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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8:4~8 하늘에 사무친 죄 2021. 8. 29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지난주에 4절을 중심으로 내 백성아! 나오라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나와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런 곳이 예루살렘의 거룩한 성전임을 에스겔 8장을 통하여 보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성전 안에 이스라엘의 대표라는 장로 70명이 우상 숭배합니다. 여인들은 담무스라는 바벨론의 신을 숭배합니다. 25명은 제사장들인데 이들은 태양을 숭배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성전을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무너뜨립니다. 그러므로 바벨론보다 먼저 무너진 바벨론이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계시라는 말은 감춘 것을 열어서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을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계시 전달의 도구로 이스라엘이 선택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별명입니다. 야곱의 아버지는 이삭이며 이삭의 아버지는 아브라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리실 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3:6,15,16).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언약하시고 어떻게 그 언약을 이루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물론 아브라함 이전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의 내용도 당연히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노아 시대의 홍수를 통하여서 이 세상이 왜 심판받는지를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 시대에 소돔과 고모라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유황불에 멸망한 내용을 통하여서도 세상의 멸망이 어떠한지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인자의 때가 노아의 때와 같고 소돔과 고모라의 때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 심판이 갑자기 임하는 인자의 날이 십자가로 일어난 일임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5~7절을 중심으로 하늘에 사무친 죄가 무언지 그 죄의 심판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봅니다.

 

먼저, 노아 홍수 때를 봅니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죄악이 가득하다는 것은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입니다(6:5). 하나님의 영이 떠나버린 인간의 실상이 이렇습니다(6:3).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한 상태는 사람들이 자기 좋아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실까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좋은 대로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겁니다. 이런 일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이며 공중권세 잡은 자의 세력 안에 있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입니다(2:2).

 

이러한 죄가 가득하였기에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그런 심판 속에서도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방주를 예비하여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홍수 이후에도 인간들의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홍수 이후에도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하다고 합니다(8:21). 이러하기에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을 하시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항상 악하기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려면 항상 심판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지개 언약을 주십니다. 이러한 노아 때의 심판은 죄악이 땅에 가득하였지만 그런 죄가 하늘에까지 사무친 때가 언제입니까?

 

창세기 13:10~13절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기 전에 살기 좋은 땅이었습니다. 물이 넉넉하였기에 하나님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다고 합니다. 아브람과 롯이 재산이 늘어나자 종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아브람이 롯에게 갈 곳을 먼저 택하라고 하니 롯은 소돔과 가까운 곳을 택하여 결국 소돔까지 들어갑니다. 그러나 소돔 사람은 악하여 큰 죄인이라고 합니다. 삶의 환경이 좋은데도 사람들이 악하여 큰 죄인이 되었다는 말은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고플 때는 배를 채울 한 가지 욕심뿐이지만 배가 채워지면 금강산 관광이 생각나는 겁니다.

 

창세기 18:20~21절입니다.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하늘에까지 사무친 겁니다. 사무친다는 말은 하늘에까지 닿았다는 말입니다. 노아 홍수 때는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여 물로 심판을 하셨는데 소돔과 고모라는 죄가 하늘에까지 닿았으니 불로 심판을 하시는 겁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잘 알려진 대로 그 성을 살피려고 온 천사조차 소돔과 고모라 성 사람들이 상관(相關)하려고 하였습니다. 물론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왔기에 그렇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상관이라는 말은 성관계를 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sodomy라는 단어가 소돔에서 유래된 어원이라고 영어 사전에 나옵니다. 요즈음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고 국회의원들이 법안을 발의하는데 그 법 조항에 모든 성차별을 금한다고 합니다. 남녀 성차별은 이미 법으로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법에는 제 삼의 성을 인정하는 조항이 들어있다고 교회가 반대 운동을 많이 합니다.

 

제 삼의 성을 법으로 인정하면 남자와 남자가 결혼하고 여자가 여자와 결혼하는 일들을 우리나라의 법으로 합법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희한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며 공적인 장소에서 그런 일들을 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수 교단일수록 반대 운동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반대 운동을 하는 만큼 교회 안의 모든 죄를 동성애 반대하는 만큼 말해야 합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성경에서 소돔과 고모라의 죄보다 더 악한 죄를 이스라엘 백성이 짓는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합니다.

 

창세기 19:24~29절입니다.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하늘에 사무친 죄를 심판하심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롯이 구원받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언약을 받은 자이기에 예수님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두 천사가 롯의 가족을 성 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그런데 롯의 사위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다가 함께 불에 태워지는 심판을 받습니다. 롯의 가족도 빨리 나가지 않고 뭉그적거립니다. 그래서 천사가 손을 잡아 끌어냅니다. 그런 중에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았기에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이런 심판의 모습을 오늘 본문 8절에서 사망과 애통과 흉년과 불에 태워지는 심판으로 말씀합니다.

 

신명기 29:23~26절입니다.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25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모세가 죽기 전 모압에서 언약을 갱신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여 우상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데 온 땅이 유황과 소금이 되며 불에 타서 심지도 결실도 못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심판받는 모습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묻기를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고 자기들끼리 묻고 답하기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 더불어 세운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갔기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었다고 선지자들이 책망합니다.

 

이사야 1:9~10절입니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3)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자들을 향하여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소돔과 고모라처럼 다 멸하여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으로 인하여 조금 남겨두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겨두시지 않았다면 이미 소돔과 고모라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다는 말씀은 제물을 드리지 않거나 절기를 지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이어지는 11~14절입니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제물을 드림과 절기를 지킴이 열심입니다. 그런데 왜 책망하시는 겁니까?

 

이어지는 15~20절입니다.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일상의 삶이 악으로 가득하다는 책망입니다. 이러한 책망에도 돌이키지 않습니다.

 

이사야 3:8~9절입니다. “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9 그들의 안색이 불리하게 증거 하며 그들의 죄를 말해주고 숨기지 못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선지자들의 책망을 받아 주께로 돌이키지 않아 심판을 받음이 소돔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하여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바벨론도 교만하여 짐으로 심판받습니다.

 

이사야 13:19~20절입니다. “19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20 그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하나님의 도구인 바벨론도 교만함으로 소돔과 고모라처럼 됩니다.

 

예레미야 23:14절입니다.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예레미야도 예루살렘 선지자들이 소돔과 같고 주민이 고모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15절을 보면 쑥을 먹이고 독한 물을 마시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판도 계시록에서 이미 봤습니다(8:11).

 

예레미야 애가 4:6 절입니다.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내 딸 내 백성이라는 유다 백성들이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사무친 죄가 유다 백성들에게서 나옵니다.

 

에스겔 16:48~52절입니다. “48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의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9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50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51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하였으므로 네 모든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52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유리하게 판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에스겔 16장 전체가 유다 곧 예루살렘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를 유다의 언니로 고모라를 유다의 동생으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와 고모라의 죄악보다 더 많은 죄악을 행한 자가 유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유다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사마리아와 고모라가 더 의로워졌다고 합니다. 유다의 음행은 창기보다 더합니다. 창기는 돈을 받고 몸을 팔지만, 유다는 돈을 주고 남자를 사 옵니다. 이런 모습이 하나님을 버리고 강대국을 의지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유다의 죄가 하늘에 사무침으로 심판을 받아 멸망하지만 놀랍게도 그 심판을 받으므로 구원됩니다.

 

에스겔 16:60~63절입다. “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 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마리아와 소돔보다 더한 음행을 남 유다가 합니다. 그런데 이런 유다가 용서를 받는 이유는 탯줄도 자르지 않고 피투성이로 버려졌을 때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릴 때 언약을 기억하고 영원한 언약을 세우신다고 합니다. 그 영원한 언약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안에 들어온 자들은 자신의 죄가 어떠함을 압니다. 자기 죄를 모를 때는 소돔을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56). 자기는 그런 죄를 짓지 않는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나 그럴 때는 그 죄가 드러나지 않았을 때입니다(57). 그러므로 그 죄가 다 드러나면 자기의 행위가 어떠함을 알기에 사마리아와 소돔의 딸들을 접대하게 됩니다. 그들을 자기보다 나은 자로 받는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로 자기 죄가 드러나야 사마리아와 소돔이 자기보다 낫다고 여기겠습니까?

 

로마서 1:14절입니다. 헬라인이나 3)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바울 사도가 율법의 의로 흠이 없다고 할 때 예수님을 이단의 괴수로 여기도 예수님을 믿는 자를 다 죽여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줄 알았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자신의 죄가 무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빚진 자라고 합니다. 에스겔서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으로 용서를 받은 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사무친 죄가 다른 사람들의 죄가 아니라 자기의 죄임을 아는 자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자임을 알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소돔과 고모라보다 자신의 죄가 더 큼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이 모인 곳을 교회라고 합니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사무친 죄를 지은 자가 자기 자신임을 아는 자가 성령이 임한 자들입니다.

 

누가복음 10:10~16절입니다.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보낸 제자들의 말을 배척하는 일은 예수님을 배척하는 겁니다. 예수님을 배척한 자들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배척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받을 벌이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하다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거리끼고 미련한 십자가의 도만을 전하면 많은 자들이 배척하겠지만 남은 자는 있습니다.

 

로마서 9:27~29절입니다.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ㅈ)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ㅌ)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소돔과 고모라처럼 망하여야 마땅하지만, 주께서 남겨 주셨기에 구원받습니다.

 

베드로후서 2:5~8절입니다.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베드로도 노아의 때와 소돔과 고모라의 때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롯이 의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아브라함의 기도 곧 언약받은 자의 중재로 인하여 은혜를 입었기에 소돔과 고모라와 섞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벗 되려고 하면 고통스러운 일들이 일어나야 성도입니다.

 

유다서 1:7절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다서는 특히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심판을 받은 것처럼 거짓 선지자들은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을 전합니다. 그러므로 주의하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1:8절입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영적으로 소돔이라고 하고 애굽이라고 하는 곳이 어디입니까?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곧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의 죄가 하늘에 사무쳤기에 예루살렘과 그 성전이 십자가로 인하여 무너졌습니다. 예루살렘이 십자가로 무너졌기에 온 세상도 무너진 겁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사무친 죄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있음을 아는 자가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천사가 롯을 끌어내듯이 성령께서 말씀으로 끌어내어 십자가 안으로 들여놓습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게 됩니다(고전2:2). 또한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들이 없는 자가 됩니다(6:14). 이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