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성경에서 ‘선한’을 검색하면 115회가 나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뜻을 찾아보면 성경적 선함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관리가 예수님께 선한 선생이라고 부르면서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느냐고 합니다(눅18:18). 

예수님께서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며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고 합니다(눅18:19).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선한 목자라고 합니다(요10:11). 

그러므로 예수님도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성령님도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주체가 되어 일하신 결과들이 선한 일입니다.

디모데전서 6:9~10절입니다.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이 말씀을 디모데전서 6:17 절에서 반복하면서 질문한 내용이 연결됩니다.

최소한의 단락은 17~19절입니다.

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선한 일이란 소망을 재물에 두지 말고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라고 합니다. 

소망을 하나님께 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이 행하는 선한 일과 선한 사업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재물로 복음을 전한다든지 구제를 하든지 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할 때 선한 일이냐 아니냐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느냐의 문제입니다. 

말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고, 하나님이 다 하셨다고 하지만 그 속내를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므로 참으로 선한 일은 반드시 자기 부인이 일어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주의 이름으로 일으켰을 때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합니다. 

이 사람이 일어난 일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온 믿음이라고 합니다(행3:16). 

바울 사도는 어떤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지만,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고전 15:10).

그러므로 선한 일이란 어떤 목록이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께서 일하신 결과로 나타난 것이 선한 일입니다. 

이런 선한 일에는 반드시 자기 부인과 하나님의 은혜만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