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2장

18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점령하려 하였는데
19    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20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하나님의 원수가 어떻게 멸망하는지를 아주 조롱하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만 5천이라는 대군으로 유다를 포위하고 하나님마저 조롱한 앗수르 왕입니다.

유다는 아무른 힘이 없어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선지자가 부르짖을 뿐입니다.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적들을 전멸시키고 왕만 부끄럽게 돌아가서 여호와의 승리를 증언하고 그들의 신상앞에서 아들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는 앗수르 왕처럼 힘을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약하심으로 일하십니다.

힘을 원하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도 원하지 아니하는 십자가는 약함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성도는 약하기에 주의 이름을 부르짖을 뿐입니다.

 

[고후 13: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