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둘째 딸이 오늘 차에 타면서 한 말입니다.

차 안에 오렌지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렌지 썩은 것은 없었습니다.

어느 집사님께서 마트에서 샀다고 하시면서 방향제를 하나 주셨는데

오렌지 10개를 농축하여 만든 100퍼센트 천연 방향제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오렌지 썩은 냄새가 왜 난다고 한 것입니까?

그 이유를 제가 나름대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오렌지가 썩은 것이 아니라 차가 10년을 넘었으니 차에 여러가지 좋지 않은 냄새가 함께 섞여서 나는 것이라고,,,,

 그때 잠시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질그릇에 담긴 보배' 였습니다.  

 

고린도후서 4:6-11절입니다.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성도 안에 보배가 드러나지 않고 질그릇만 드러나는 것이 악취라고 봅니다.
질그릇이 깨어져야 보배가 드러날텐데
자기가 깨어지지 않으니 날마다 질그릇끼리 비교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하나님께서 날마다 깨어버리십니다.
철퇴로 질그릇을 깨뜨려 버리듯이 깨어버립니다.
그래야 질그릇 안의 보배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 깨시는 방법이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짋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우리 살아 있다고 하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집니다.
이렇게 깨어지는 자는 자기의 실상을 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달리 피할 곳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런 자들은 남의 허물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허물이 보입니다.
날마다 깨어지니 날마다 자기의 허물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상 죽음에 넘겨지는(항상 깨어지는) 이런 방식을 통하여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깨어지지 아니하면 나중에 깨어지는데 그것은 최후의 심판입니다.
요한계시록 2:27절입니다.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