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6~8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무더운 여름동안 나무그늘에서 노래만 하고 놀다가

겨울이 되어 먹을 것이 없어서 개미에게 구걸하는 동화를 통하여 근면성실을 가르친 것입니다.

어느 소설가는 개미를 움직이는 것은 페르몬인데 이것을 이용하여 개미에게 명령을 합니다.

어느 생물학자는 개미의 자율성을 말하면서 세상의 조직을 잘 운영하라고 합니다.

잠언의 내용도 겉으로만 보면 얼마든지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는데 어떻게 조직을 유지하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교회로 보면 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교회를 조직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우리교회도 조직이 있습니다.

공동의회, 당회, 제직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조직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두령, 감독, 통치자가 없어도 돌아가는 것이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시고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성령이 임하면 그리스도의 몸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은 성령께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받은 은혜대로 사시면 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롬8:9).

개미를 보고 지혜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