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오후에 차 목사님이 설교 후에 아무런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차 목사님이 트리플 에이 소심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카톡을 보냈습니다.


목사님!
씨 뿌리는 자나
물 주는 자나
아무 것도 아니로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죠!
어제 설교후 아무 할 말이 없다고 하셨죠!
저도 늘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으로 쉼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은혜롭게 설교 들었습니다!


여기에 답이 왔습니다.


감사해요 목사님,

주인 무릎팍에 기대서 쉬는  강아지입니다^^!!


이 답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설교 후에 나눔을 하면서

예배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앞으로' 와 '개'라는 단어가 합성이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내용이 수로보니게 여인이었습니다.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떡 부스러기를 얻어 먹는다고 한 여인을 향하여

예수님은 네 믿음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자가

은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