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삼위일체에 대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구약시대의 삼위일체!

예수님의 성육신 때의 삼위일체!

십자가와 삼일간 죽으심 때의 삼위일체!

부활이후의 삼위일체!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없지만 교회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각양 이단들이 예수님을 하나의 피조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원하신 하나님으로 보지 않기에 삼위일체라는 교리적인 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여러구절을 동원하여 삼위일체를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1:26)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13)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한복음 14:20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3)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로(마28:19)


이러한 구절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설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황두용 목사의 표현대로 하자면 '삼위일체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 교리적인 말입니다. 성부, 성자, 성신은, 존재론적으로 다루어, 삼위(three persons)이지만 일체(one body)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함께로 이야기됩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니 함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에 의하여 인도된 것입니다.'

 

삼위일체의 질문에서 네 시기로 나누어 설명하여 달라고 하였지만

삼위일체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해는 함께로 보면 됩니다.

이천년 교회 역사 속에서 삼위일체를 속 시원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성육신은 아무리 성경으로 설명하여도 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계시하여 주시는 것 만큼만 성령의 역사로 알고 믿게 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성부 성자 성령이 영원한 하나님이심을 증거 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하심은 단독이 아니라 늘 함께 하시는 것을 표현한 것이 삼위일체입니다.

이러한 함께의 표현과 삼위 하나님의 사역을 잘 표현한 구절은 베드로전서 1:1~2절로 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개역 개정)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베드로가, 본도갈라디아갑바도기아아시아비두니아에 흩어져서 사는 나그네들인, 택하심을 입은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미리 아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해 주셔서, 여러분은 순종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가 더욱 가득 차기를 빕니다.(새번역)


영원전부터 이제와 영원까지!(유다서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