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옛 시절

영화를 보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소비적인 것도
게으른 것도
노는 것도

하나님 아버지 자녀다운 행동인가를 생각하며
자책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경유하지 않았기에
결국 '나' 가 시간의 주인공이었지요

시간의 주인이신 아들의 십자가 죽음이 임하자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안에  있는 것만이
의미 있는 시간임을 알게 하시기에

영화를 보든, 보지 않든
책을 읽든, 읽지 않든
소비적이든, 생산적이든
게으르든, 성실하든
놀든, 일하든

무엇을 해도 자기만족이라는
그럴듯한 합리화로 대처하는
죄만 일관성 있게 쏟아놓는 죄인을

피로 일관성 있게 덮고 계신 사랑만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