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니까!

 

(방금 들은 실화입니다. 마산 모 은행입니다. 70대 할머니가 은행 볼일을 보고 가면서

안내하는 청경에게 ㅇ마산 교회 주보를 주면서 너에게만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었습니다. 점심시간 쯤 그 할머니가 와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순서가 아닌데도 창구로 갑니다. 이때 청경이 다가갑니다.)

 

 청경: 어머니(할머니라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번호 순서대로 해야지요!

 

할머니: (그래도 계속 고집부리며 창구 앞으로 가려고 함)

 

청경: 어머니 예수님 믿는 사람이 이러면 됩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2천년도 더 참아 주셨는데 십 분을 못 기다리십니까?

 

할머니: (아주 뻔뻔하게) 죄인이니까 그렇지!

 

청경: 죄인이라면 죄인답게 나와야지 이런 모습이 죄인의 모습입니까?

 

할머니: ,,, 그러네!,,, (그리고 자기 순서를 다 기다려 볼일보고 갔답니다)

 

 

 

(죄인이 죄인답게 사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돌아볼 이야기라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