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45분경

교회당 서재 사무실에서 지진을 감지하였습니다.

여러번 지진을 느꼈지만 오늘만큼 강한 지진은 처음입니다.

8층 건물 전체가 흔들 거리는데 한참이나 흔들렸습니다.

이번 지진은 경주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주를 중심으로 직선거리 30~150킬로미터 안에 원자력 발전소가 14기나 있습니다(울진6기, 월성4기, 고리4기).

이렇게 흔들리는 세상에서 우리를 무엇을 붙들어야 할까요?


히브리서 12장의 말씀을 묵상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8시 34분에 또 크게 흔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