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24:29~31)


(1),주님의 재림은 모든 것이 동시에 한순간에 나타나는 사건이라는 것이다.

한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전에 올렸던 재림에 대한 글에 이장우 목사님이 모든 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는 뎃글을 올려 주셨다. 그 한마디가 재림에 대하여 풀리지 않던 실타래가 일순간에 풀어지 듯 그렇게

풀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위의 말씀에서와 같이 재림의 그날은 환란의 날이요 그날 후에 즉시(동시)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인자의 징조가 나타나며 모든 족속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시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천사를 보내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땅 사방에서 택하신 자들을 모으는 그 모든 일들이 일순간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날에 죽은 자가 부활하는 사건과 살아있는 자들이 공중으로 끌어 올려지는 사건도 일순간에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라"

(살전 4:15~17)


우리가 주의 재림을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의 영으로 성도 안에 임재한 사건을 임재(파루지아)로

보나 아니면 그리스도의 마지막 나타나는 가시적 재림을 주의 재림으로 보나 상관없이 그리고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을 일순간에

죽음에서 일어나는 부활 사건까지 동시에 나타나는 초월적인 사건으로 해석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가능한가?

시간의 문제가 해결되면 모든 것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2),중요한 것은 시간의 문제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8~9)

우리에게 천년처럼 느껴지지만 그것은 묵시 안에선 순간이라는 것인데, 왜냐하면 묵시의 세계엔 시간이 멈춘 곳이기에 과거가

없고 오직 현재만이 존재하기에 거긴 언제나 오늘인 거다. 이런 이유에서 우린 천년왕국의 개념을 문자적인 천년이 아니라

무천년설을 더 선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 왕으로 임하신 그때부터 마지막 심판주로 가시적

재림하시는 그 기간이 천년왕국이요. 여기서 살아나는 자들이 첫째부활이요. 여기서 살지 못한 자들은 끝나기까지 살지 못하는

것이다.(계20:5), 인간에게 이 육신의 때 말고 제2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이 기간은 하나님 안에서 천년이요. 또한 묵시

안에서 그 기간은 한 순간이요. 인자의 날  하루이기도 한 것이다.(눅17:22)


(3),죽은자의 시간적인 공백기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안에서 죽은자들을 그 마지막날에 주께서 그들을 무덤에서 부활시켜 데리고 오신다고 했는데 그동안 그들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게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걸 잘못 해석하여 성도에게도 중간지대가 있다느니 그래서 어떤 목사는

사도행전의 음부를 그 곳으로 해석하여 공격을 받기도 한 대목이다. 이 문제는 저에게도 오랫 동안의 해결되지 않았던 딜렘마

였었다. 그러나 이것도 시간의  문제가 해결되니 자연스럽게 해결되더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우리 산 자가 죽은자보다 더 앞서지 못한다 하지 않던가?

(살전4:15-16절)"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이미 죽은 자나 살아있는 자나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은 동시에 일순간에 나타나는 재림 사건으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인식되게 될 것이다. 모든 감추어져 있던 것들이 백일하에 만 천하에 드러나고 마는 지상 최대의 사건인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예수안에 있으면 이 육체의 죽음이 우리를 주님과 갈라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육신의

죽음은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는 문일 뿐이다. 그래서 이천년 전에 죽은 자나 지금 살아있는 자나 재림의 날은 시간 공백이 없는

한날 한시 순식간의 사건으로 모두에게 동시에 인식되는 것이다.


제가 몇년 전에 전신마취로 고관절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수술 시간이 한 3~4시간 걸렸었는데 깨어나보니 그 마취 되었던 시간은 아예 내 의식 속에서 삭제된 것처럼 수술 전과 후는 시간

공백이 없이 찰나로 연결지어지더라는 것이다. 예수 안에서 죽은자와 산 자의 시간 개념은 마치 이와같은 거라는 거다.


(4),역사 안에서 죽은 자를 찾으러 오시는 것이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일지니라"(마24:28)'는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을 심판받는 자들에게 적용하는데 인자가 임할 때 이런 일들이 나타난다고 하셨죠. 누구에게 하신 말씀이겠나?

예수께서는 살았다하는 자들을 구하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나 죽은 자임을 아는 자가 성도라 하지 않았는가? 건강한 자들에겐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자에게나 의원이 쓸데 있다고 하신 것이다.(마9:11),그래서 주검이 있는 그곳에 여지없이 독수리가 그

먹잇감을 찾듯 성도를 하나도 남김 없이 찾아 내신다는 것이다. 주님의 음성은 죽은자에게만 들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 5;25), 이 역사안에서 살았다고 너스레를 떠는자들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거룩함의 열매를 맺는다고 하는 자들은 산 자같으나

죽은자일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5),그날은 성령이 임하는 날이요 심판의 날이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요엘2:28~32), 이 모든 예언이 오순절에 사도들에게 성취되지 않았던가?(사도행전2장)

하나님이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저들이 이상을 보고 진리를 보게되는 것과 하늘과 땅에 이적이 나타나고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 나타나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은 주의 재림의 날이요. 이 모든 것은 동시에 나타난다는 사건인 것이다.


(6),그날에 가시적 재림을 목격하고 통곡하는 자들은 이미 늦었다는 거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마24:19-20절), 그러니까 여기 안식일이나 환란의 겨울철에 임박하여 도망하는 자들과 아이 밴 자들, 젖 먹이는 자들을 같이

취급하고 있다. 아이를 배었다는 것은 아직 생명으로 잉태하지 못한 것이다. 아이를 낳아야 진짜 여자다.

여자라고 다 여자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여자가 그리스도를 낳는다고 하지 않던가? (계12:1~2) 그 때 나는 쇠하여지고 예수가

생명으로 드러나야 한다. 내가 산 자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생명을 내 놓아야 한다. 하늘 생명은 성숙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부정되고 예수가 진짜 생명이란 자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난 죽은자로 드러나야 하는 것이며, 내가 산

자처럼 너풀거리면 그는 독수리처럼 주검을 찾고 있는 주님의 눈에 발각되지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아직 생명으로 낳지 않았다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는 증거요. 계속 남에게 의존하여 말씀을 받아야 하는 율법적인 신앙이다.

그 안에 생명되는 진리의 양식이 아니라 율법의 젖을 먹이기에 바쁜 율법주의 행위주의자들을 가르키는 것이 아닌가?

그들이 그 재림의 심판날에 도망치려는 것은 안식일의 주인되시는 예수 안에 아직 안식하지 못했다는 증거인 것이다.

(시편27:5절)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오늘날 세대주의자들이 아직도 지상에 존재하는 피신처를 찾고 있다면 겨울철에 그리고 안식일에 도망치려는

자들인 것이요 이들은 결단코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7),데려감을 입는 것은 그분의 작정에 의한 것이다.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24:40-41) 저들이 하나님에 의하여 데려감을 입는 것은 저들이 어디에 속해 있느냐 그거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언약 안에 있었기 때문에 데려감을 입게 된 것이요. 또 두 사람이 같이 매를 갈고 있지만 즉 어떤 일을 열심히 한다고

그것으로 하나님의 데려감을 입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원하시는 분의 선택에 따라 하나는 데려감을 입게

되고 하나는 버려둠을 입게 되는 것으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작정에 달려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말씀인 것이다.


(8),주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 밖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미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반쩍임 같이 인자의임힘도 그러하리라"(마24:26~27)

예수의 재림은 이 우주적인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임하셔야 한다. 그래야 이미 예수 안에 죽어 있는 자들이나 산 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이 지구상 어느 장소에 거하든지 그거에 제한 없이 심판의 주님으로 나타나시는 것이다. 결국 인간에게 제한적으로

주어 졌던 이 지구란 공간도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불태워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시작과 끝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가 그렇게 완성되는 것이다.


(9),천지가 불타 없어짐으로 그 나라가 완성되게 되어 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예수께서는 당신의 말씀이 확실하다는 것을 천지가 없어지는 것으로 말씀 하신다. 즉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 율법 일획 일점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진다 말씀하셨죠.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이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장18절) 여기선 말씀의 완성으로 천지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증하시는 거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 말씀을 온전히 이루시고 천지를 불태워 없애 버리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말인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

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8~13)

이렇게 우리는 이미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자들이며 그 안에서 새 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는 복된 자들이다.

그날이 언제 오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일순간에 나타날 주님의 재림 사건으로 이 역사는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잠시 잠깐의 고난을 이기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며...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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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만 15.12.21. 09:02 new
김성수 목사님이 강론에서 말씀하신 주의 재림(성령강림)은 무시간적 묵시의 완료성을 강조하고자 함이며 또한 세대주의자들의 비성경적인 재림 계산법을 비판하기 위함인데 결코 역사적 재림을 부정한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를 자기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목사님께서 재차 정리를 해 주셔서 모두에게 유익이 되라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노요한 15.12.21. 10:07 new
장로님! 감사드려요~
이렇게 하나 하나 뎃글로 짚어 주시므로
그것이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요즘도 세대주의자들의 시한부종말론
그리고 피난처가 지구상 어디에 있느니라며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지요.
또한 영의 임재로 그리스도의 가시적 심판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이장우 목사님 말씀처럼
그 시간적 문제가 처리되면
그 모든 것이 일시에 해결될 수 있다는
말씀에 다다르게 되면서 한동안 그 문제에
묵상하게 되면서 재림에 대한 글을
다시한번 올리게 되었네요.
이번에 영의 임재와 가시적 재림, 무천년설,
예수안에 죽은자와 살아 있는 자가
시간 공백 없이 동시에 주님과 대면하는
 
노요한 15.12.21. 10:08 new
노요한 문제와~
왜 가시적 재림의 심판이 아니라
그전에 천사를 보내 택한 자를 모으는 문제
죽은자가 중간지대 없이 산자와
동시에 한날에 주님을 봡게 되는지
이런 문제에 대하여 깊은 고민이 있었죠.
역시 시간의 문제에 모든 키가 있었더라구요,
이 모든 예언들을 계시록처럼
시간 밖에서 이해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저 모든 것을 시공안에서 해석하려
했으니 잘 설명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부분은 나름대로의 생각이라~
온전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려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