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구약에서 이미 언약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는 말씀입니다(출6:7, 레26:12, 민15:41, 렘11:4)

이 말씀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에 모든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그 유혹,

그 죄의 권세아래 빠져 있기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노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 됨이 무엇인지 보여주십니다.

홍수 심판 속에서 노아는 은혜를 입었기에 방주를 만들어 구원을 받습니다.

 

홍수 이후에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자기 백성 만들기에 나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대로 입 애굽과 출 애굽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만들어 내십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이런 계시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의 백성을 만들어 내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내실지를 보여주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일방적인 언약을 베풀어 자기 백성을 삼으시는데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수여하시면서 상호언약으로 자기 백성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세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지 못함으로 언약 백성의 자격이 없음이 드러납니다.

단 하나의 율법도 어기면 언약 파기가 되고 저주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언약처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거저주시는 은혜의 언약으로만
자기 백성을 만들 내신다는 것을 아브라함 언약-모세언약-다윗 언약-새언약으로 구약이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1절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하는 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이 일방적으로 받은 언약에 따라 예수님께서 그 모든 언약을 완성하시는 분으로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

 

이제 하나님의 자기 백성 만들어 내시는 천국, 또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신약에서 봅니다.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3:2)고 하는 이 천국은 예수님을 증거 합니다.

세례요한이 잡히고 난 후에 예수님께서도 회개하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4:17)고 하시는 말씀은 예수님 자신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든 약한 것과 병든 것을 고쳐주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천국임을 보여주십니다(마4:23).

 

마태복음 8장에서 이방인 백부장이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줄 알고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시면 이루어지는 창조주임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백부장보다 큰 믿음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보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동서로 부터 많은 자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앉겠지만( 이 말씀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표현인데, 예수님과 함께 거한다는 것입니다) 본 나라의 자손들은(즉 자기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쫓겨나서 어두운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천국이라는 말씀에 보면 천국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예수님 안에 있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 자가 됩니다.

찬송가에도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런 가사가 있지요!

예수님과 함께 있는 곳이 천국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안에서는 제한된 천국을 맛을 봅니다만

예수님 재림하시면 완전한 천국이 드러납니다.

그 천국이란 황금보석 꾸민 집이 아니라 성도와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을 천국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씀에 대하여 성경을 몇 곳 더 보아야 합니다.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막 9: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눅17:20-21]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이제 정리를 합니다.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다스리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자들이 성전이며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이 말씀에서 택하신 족속과 거룩한 나라와 그의 소유된 백성이 누구입니까?

성도를 말합니다.

어두운데서 불러내서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나라를 아들의 나라라고 합니다.

 

골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이렇게 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긍휼로 인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이미 천국이 그 안에 임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백성이며 천국을 맛보며 삽니다.

물론 우리의 몸과 시간과 공간의 제한으로 인하여 부분적으로 맛을 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모습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심으로 예수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때 까지 살아있는 자들은 홀연히 변화하여 주와 함께 영원히 거할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의 황금보석 꾸민집이라는 말은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귀하다고 여기는 보석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도로 포장이나 건축재료로 밖에 사용되지 않을 정도로 하찮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정말 천국이 그런 보석으로 꾸며진다는 말이 아니라

성도가 보석이며 새 성전이 됩니다.

하나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산 하나님의 백성들이 보석이지 

세상이 좋아하는 다이아몬드가 보석이겠습니까?


요한계시록 21:1-4절을 지금까지의 말씀과 연결시켜보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선명할 것입니다.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고 합니다.

이 거룩한 성이 황금보석으로 꾸민 집입니까?

성도입니까?

성도이기에 주님께서 함께 그 안에 사시는 것이 천국입니다.

그래서 열두문과 열두기초석을 보석으로 말하는 것은 구약의 택한 자들과 신약의 택한 자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을 받아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에 보배입니다.

 

어린이 찬송가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 귀중한 보배 하나라도 남김 없이 다 찾으시겠네"

 

이 땅의 보석들,

그 보석을 얻기 위한 인간의 탐욕과

가난한 자들의 피 땀이 들어간 보석(영화 "블러더 다아아몬드" 강추)을,

 

하늘에서 "어따 써"겠습니까?

 

(LiveChurch 에 올린 것을 옮겨놓습니다.

"어따 써"라는 닉네임으로 질문한 분이라서 끝에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