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이라는 세상을 어린 양의 피로 빠져나와

빈 들이라는 광야를 통과하여 약속의 땅으로 갑니다.

 

약속의 땅이라는 가나안이 빈 들이 아니라 욕망으로 꽉찬 도시가 되었습니다. \

그러므로 세례요한이 빈 들에서 사역을 시작합니다(눅1:80, 눅3:2).

 

오늘날 성도라 이름하는 자들은 날마다 빈 들로 내 몰립니다.

우리가 스스로 원해서 빈 들로 가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꽉 찬 욕망의 도시로 향하려고만 합니다.

그 욕망의 도시가 교회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는 현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빈 들로 가셨습니다. \

그 빈들에서  

나와 아버지가 하나라는

그 하나 됨에서 조차 끊어지는

그 처절한 빈 들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내십니다.

그 다 이루심을 성령을 통하여 자기 백성에게 부어주십니다.

그 결과로 자기 백성들도 빈들로 몰아 내십니다.

그곳에서 말씀하십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