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한 교회로서 사명을 36년째 이어가면서 / 20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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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어느 목사님의 소개로

서울 진명교회 리종연 목사님의 카페에 종종 들어가봅니다.

리 목사님은 역사와 성경번역과 우리말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분입니다.

생소한 표현으로 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읽다보면 뜻을 알 수가 있습니다.

드래그가 되지 않아서 글 주소만 옮겨놓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클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드래그를 풀어 놓아서 다시 옮겨놓습니다.



보편한 교회로서 사명을 36년째 이어가면서 / 2020.10.2 / 리 종연

 

1.

교회가 하나이다 교회 머리가 하나이시니 몸 또한 하나라 이것을 잘 깨달아야만 바르다 교리와 신학 따위를 앞세우고 교파주의로 흐른다면 거룩한 집을 망가뜨리기 쉽다 진리를 기둥과 터로 삼는 불러냄인 엨클레시아를 다시금 되새겨보자 사탄 속임이 바로 이 집을 무너뜨리려 노리기에 기껏 개인 구원 따위에 치우친다면 안타깝다 사내와 계집이 혼인함에 비겨서 거룩한 몸을 가르치신다 머리도 하나이고 몸도 하나인데 이것을 한 성령님이 한 진리로써 세우신다 신이 계시하신 말씀을 성경으로 받도록 하여 만방에 털어놓도록 늘 새로운 사람으로 만드신다

 

이 땅에 이에수스 흐리스토스가 개신교를 통해서 나타나신지 150년이 지난다 야소교를 이루면서 나라잃은 때 서양사람들이 전햇다 대한제국이 없어지기 앞뒤로 서구제국주의가 떨칠 때 카톨맄을 뒤이어 나타난 기독교가 짧은 동안 휩쓸엇다 마포삼열이 평양에 신학을 가르치는 집을 일찌기 세웟다 앞서 들어온 이른 바 선교사들이 19세기 말에 이미 천 수백 명이 넘쳐낫다 간도협약이라는 날조로 만주와 시비리를 졸지에 빼앗겻다 일제와 청 그리고 로시아에게 수천 년 우리강토를 절반 이상 잃어버린 때 벌어진 일이 서구 통한 복음에 직결한다

 

2.

지난 5세기 동안 세계력사를 옳바로 파헤쳐 알아야만 한다. 그 가운데 배달겨레력사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력사공부가 그리 간단치 않다 르네상스를 뒤이은 종교개혁을 폭넓게 철저하게 꿰뚫어야만 한다 기묘하게 리씨조선 개국과 비슷한 때 이루어진 르네상스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더 놓쳐서 않 되는 것이 1540년 전후 결성한 제수아트, 예수회 라는 단체이다 종교동아리가 아닌 체 하면서 카톨맄을 휘어잡는다 종교개혁을 맞서려고 이들이 선교전략을 꾸미기 시작한다 성경을 빙자하여 교회 안에서 가라지와 독버섯이 언제나 꿈틀거림을 잘 알아야 한다

 

아울러 정치경제를 중심으로 배교자들을 앞잡이 삼아서 교회를 변질시킨다 더우기 1600년 부터 시작해 한 세기 동안 풍미한 동인도회사를 알아야한다 로마제국이랑 카톨맄 종교개혁 예수회에서 십자가를 그리고 게르만족속을 알아야 서양문명사를 붙잡고 선교력사 흑막을 비로소 바라보게 된다 반종교개혁에서 개혁자들을 말살하고 카톨맄을 지키려고 성경번역을 금지햇다 당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들에서 성경번역을 불러일으키신 일이야말로 성령님이 교회에게 맡기신 가장 큰 사명이고 전투엿다 지금도 성경번역 싸움이 거세차다

 

3.

예수회가 일찌기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란동질하여 약탈한 것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중원에서는 예수회 첩자 마테오리치가 뿌리내렷다 허지만 우리에게는 예수회 핵심으로 포교사인 사비에르가 왜놈에게 디디고 조선을 노렷지만 실패햇다 후임으로 세스페데스가 임진년 부터  7년 동안 나라를 짓이겻다 이들이 선교전략과 전쟁으로 식민지정책을 펼쳣다 이때 부터 포르투칼에서 네덜란드로 해적질 주도권이 넘어갓다 이후 예수회 카톨맄이 개신교인 네덜란드 영국이랑 양면전술로 이제까지 온 누리를 휩쓴다 거짓기독교가 언제나 중심에서 거짓복음으로 앞잡이노릇하면서 진리를 맞선다

 

영미와 네덜란드가 개혁파신학 장로주의를 드러냇다는데 아이러니이다 19세기 들어서서 서구제국주의가 강제로 개항시킬 때 포교자유와 치외법권을 반드시 관철시킨 것을 크게 눈뜨고 바라보자 기독교랑 성경을 빙자한 세상놀음으로 겉꾸밈을 알아야 한다 WCC 정도야 그들에게 포섭된 세작 프락치에 지나지 않는 단체이다 모든 나라 성경공회도 예수회 손아귀에 언제나 머문다 그러기에 성경파괴와 엉터리 성경번역으로 온 누리가 속는다 선교사들이 언어 력사 문화 방면에서 어느 나라에 들어가든지 자료수집하는 것은 너무도 기본이다 왜 그런가?

 

4.             

무늬만 기독교이지 너무도 세상에 야합한 경우가 많다 유럽 30년 전쟁이 구교와 신교 사이에 벌어졋고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결론지엇다 이것이 바로 구교와 신교가 하나로 된 선언이다 겉으로야 원수인 체 하고 세속과 등진 채 하면서 진리에게 원수짓을 한다 십자가를 둘로 나눈 것이 카톨맄인데 토르데시야스 조약과 사라고사 조약을 통하여 지구를 종교로 두 진영을 만들어서 오늘까지 주름잡는다. 16세기 전후로 이루어졋다. 우리나라에 카톨맄이 먼저 들어왓고 뒤이어 개신교 들어와서 우리 나라를 없애는데 모르는 사이에 큰 구실햇음을 알아야 한다

 

1882년 부터 영국인 목사 존 로스가 만주 심양에 동관교회를 세워 첫 성경번역을 시작햇다 1900년부터는 미국중심으로 언더우드 등이 새로 성경번역을 햇다 이들 번역실력도 문제지만 정체성도 너무 미화되어서 각색해서 알려진다 언제나 성경번역에는 반드시 예수회가 뒤에서 간섭함을 알자 카톨맄이 1545년부터 1563년까지 트렌트회의에서 종교개혁을 말살하려는 조항들 가운데 성경번역을 가로막고 번역을 불허한 것이 으뜸이다 지금도 겉으로 보면 누구나 성경번역하도록 허락햇다지만 이미 원어성경을 파괴햇고 세상나라와 문사철을 장악햇기에 눈가림 일 뿐이다

 

5.

거짓교회와 가라지들이 에덴동산에서 부터 진리를 말살하려고 날뛴다 교회에게 으뜸으로 맡긴 것이 성경이다 일제가 1905년부터 본격으로 우리를 능멸햇다 우리 교회도 변질시키고 능멸햇다 영미와 한통속으로 가짜교회와 가짜교사들을 부추겨서 우리 언어와 우리력사를 말살하고 뿌리를 없앳다 이미 외교권을 잃엇기에 1909년 청일이 간도협약을 하여 우리가 만주에서 서간도 동간도를 빼앗겻다 존 로스가 첫 번역인 예수성교젼셔를 번역한 곳이 중공이엇나 아니다 1911년에 구역 한글성경번역이 더욱 우리 말글에서 벗어난다

 

잘 알 듯이 1938년 개역성경으로 구역성경을 손질햇는데 일제 한자와 말투가 엄청나게 들어왓다 그런 성경으로 어떻게 복음을 제대로 받겟는가 그 해 무렵 목사장로들이 동방요배요 신사참배요 하면서 장로회 총회에서 가결햇으니 그게 무슨 교회인가 1945년 해방이후 남북으로 짤라지는 바람에 교회 안에 이런 성경원수들을 정리하지 못햇다 지금은 그야말로 컴컴하고 엉망진창이다 교회 문제가 무엇이고 성경번역이란 무엇이며 핵심인 우리 언어와 력사 조차 망각하니 한치 앞이 않 보이는 막바지 진리싸움이 치렬하다 언제나 한 교회를 한 성령님이 한 성경으로 가르쳐서 세우신다.

[2020.10.2 /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