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크루스테스(그리스어: Προκρούστης)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신화에 따르면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아티카의 강도로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집에는 철로 만든 침대가 있는데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누이고는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다고 전해진다.

그의 침대에는 침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 그 어느 누구도 침대에 키가 딱 들어맞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악행은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끝이 난다. 테세우스는 프로크루스테스를 잡아서 침대에 누이고는 똑같은 방법으로 머리와 다리를 잘라내어 처치했다. 프로크루스테스를 처치한 일은 테세우스의 마지막 모험이 된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말은 바로 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로 자기 생각에 맞추어 남의 생각을 뜯어 고치려는 행위,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횡포를 말한다.


어느 목사님과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말했습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이론을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이 목사들입니다. 

목사 다음으로는 무언가 가르친다는 선생들이겠지요!

그러므로 선생된 자들이 더 많이 책망을 받는다고 사도가 말합니다.

목사가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는 자기를 부인할 수 없다면 

프로크루스테스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예수님에 의하여 목이 잘려져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이 잘려지고 그리스도의 영에 의하여 증거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이렇게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