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를 선택하는 방법? -

교회를 선택한다...는 말 자체가 틀렸습니다.
교회는 우리가 선택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교회로 선택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주인집 아드님이시고
그 아드님이 죄인인 어떤 여자를 신부로 택한겁니다.
그게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나 혼자만 있으면 교회가 교회인줄을 모릅니다.
교회가 교회인줄을 모른다는 말은
자기가 죄인인줄을 모른다는 말과 같습니다.
교회는 자기가 죄인인줄을 알때만 교회입니다.
그래야만 신랑이 귀하다는걸 알거든요.
신랑의 유월절 피가 교회의 정체성이기에
그 피가 필요한 상태임을 계속해서 알게 하십니다.
이게 두세사람이 교회로 모이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모여서 남을 보고 나를 보면 우리가 모두 죄인임을 압니다.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죄로 드러나는
행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게 '체험, 삶의 현장'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지만
내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나는 '다른복음'이 좋은데 목사님은 '복음'만 전하신다.
- 그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 교회나 가십시요.
절에 가셔도 됩니다.
신천지에 가셔도 됩니다(마스크는 꼭 쓰십시요^^).
예수님 십자가 은혜의 복음 외에는
전부가 다 '다른복음'입니다.
걱정 말고 아무데나 가십시요.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게 될 겁니다.

2) 나는 '복음'이 좋은데 목사님은 '다른복음'만 전하신다.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너라!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복음을 좋아한다는건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신부로 택하셨다는 뜻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광야로 나오십시요.
예수님 십자가의 은혜를 전하는 교회로 가십시요.
거기가 광야입니다.
광야에서 고생과 행복을 동시에 누리십시요.
옛날보다 더 죄인임이 드러나게 될 겁니다.
그러나 만나가 끊이질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습니다.
천하를 다 잃어도 예수님을 얻었으니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3) 나는 '복음'이 좋고, 목사님도 '복음'을 전하신다는데, 이상하게 나랑은 안 맞다.
- 원래부터 복음은 당신이랑 안 맞습니다.
당신에게 맞는 사이즈는 무화과이파리 옷인데
어울리지도 않는 가죽옷을 입혀주시니
안 맞는게 당연합니다.
당신에게도 안 맞고 그 목사님에게도 안 맞습니다.
어울리지도 않고 가당치도 않은 은혜를 주신겁니다.
원래부터 안 맞는게 정상이니 고민하실거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교회 중 아무데나 찾아가십시요.
나랑 취향이 맞다고 느껴지는 곳이 있을겁니다.
거기도 광야입니다.
광야면 또다시 2)번과 같겠죠?
광야에서 고생과 행복을 동시에 누리십시요.
옛날보다 더 죄인임이 드러나게 될 겁니다.
그러나 만나가 끊이질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습니다.
천하를 다 잃어도 예수님을 얻었으니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