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형편과 상황 속에서도 나의 삶이 더욱 예수 믿도록 구원하시고, 광야의 삶을 거쳐 진정한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가나안 땅에서 살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길을 가는 과정에서 항상 나를 직면하게 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만나게 합니다. 자녀들로 인해, 또는 배우자를 인해, 건강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인간관계의 어려움, 시댁이나 친정에서 만나는 사건 하나 하나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 속에 있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내가 회피하고 싶은 것들이지만, 나를 쫓아다니면서 직면하게 합니다. 그 속에서 더욱 예수 십자가를 붙드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믿는 것이 증거가 되게 하기 위해, 나에게 예수 십자가의 흔적이 남기기 위해....

그러나, 예수 믿지 않고, 예수 믿지 못하게 방해하는 적이 내가 아닌지... 올바르게 선포되는 말씀이 나의 삶을 찔러 쪼개는 주의 은혜가 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성과 합리주의와 가치관으로 통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불가항력적인 택하심과 주의 사랑 앞에서, 나의 이성과 합리주의와 가치관이 부셔지고, 깨어져서 주님 나는 벌레입니다’ ‘주님 나는 티끌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자로 세워주시길... 이 세상에 살면서 돈에 정복당하지 않고, 자녀들이나 명예나 인기, 배우자의 말이나 행동에 정복당하지 않는 삶으로, 오직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내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나의 대적이 무엇인지 깨닫고, 내 안에 있는 가나안 7족속과 싸워 점진적으로 정복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이 세상에 살면서, 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23:29-33)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