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늘푸른 게시판에 한번 올렸던 것인데 .....오늘 다시 한번더  올려봅니다.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중국 북송(北宋)시대 그림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1120년)의 원본※

이 그림은 중국 북송(北宋)시대 말 한림학사(翰林學士) 장택단(張擇端)이 북송의 도성인 변경(卞京 : 현재의 개봉)의 청명절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한 풍속화로 중국인들이 ‘국보1호’로 여기는 고서화다. 중국에는 국보제도가 없지만 대중과 학계 인사들은 이 그림을 주저 없이 국보 1호로 꼽는다. 가로 528.7㎝, 세로 24.8㎝짜리 두루마리 그림 속에는 변경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일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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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그림의 끝자락에 고려 복식을 한 상인 행렬이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 상인은 갓을 쓰고 한복의 두루마기 차림으로 묘사됐다. 북송 시대 고려와 빈번히 인적·물적 교류를 한 실상을 보여준다. [중앙일보] 2012.04.25 중국 최고 문화재 “청명상하도”서 찾은 900년 전 고려인,[참조]

 

그림을 보시다가 그림속에  위 그림처럼 사각박스가 보이면 마우스로 클릭하여 보세요

3D입체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관계된 원본(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의 그림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그림이 나올 때 커서를 그림 좌우로 올려놓으면 그림이 이동합니다.

http://www.npm.gov.tw/exh96/orientation/flash_4/index.html

 

 

 

 

상하이만국박람회- 전자판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의 원본을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한 동영상※

 

아래 주소를 마우스로 클릭 하십시요

 

 

http://www.youtube.com/watch_popup?v=UdRIbCP4N4Q&vq=medium



13분 50여초가 소요되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지혜의 강“이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의 원본을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한 동영상(움직이는 그림)은 2010년 상하이만국박람회에서 6개월간 중국전시관에서 전시된 중국 국가 재보의 하나로서, 본 작품의 관람을 위하여 보통 3시간 아니면 더 긴 시간을 기다리는 관람객으로 성황이었다고 하며, 박람회가 끝난 후 한 달간 홍콩에 보내져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원본은 몇 백 년 전에 그려졌었지만 그 후로 여러 왕조에 거쳐서 그림의 거대함과 인기로 해서 유명한 예술가들에 의해서 계속 복제 되어 왔다고 합니다.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4월이 되면 어김없이 청명절이 찾아온다. 중국에는 주요명절의 하나로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한다. 숭조(崇祖)정신이 강한 옛 중국에서는 봄빛이 완연하고 공기가 깨끗해져 하늘이 점차 맑아진다는 이 때 조상의 묘소를 찾는 풍습이 있었다. 이 날은 겨우내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사람들이 새싹이 돋아 파랗게 물들고 있는 선산에 성묘하여 눈 비등으로 파 헤쳐진 산소에 새 흙을 덮고 주변을 청소하는 날이다. 홍콩에서는 청명절을 소묘일(掃墓日: tomb-sweeping day)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명절하면 북송의 황실 화가 장택단(張擇端)(1085-1145)이 그린 풍속화 “청명상하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장택단은 청명절에 수도 변경(?京,지금의 하남성 개봉)을 끼고 흐르는 변하(?河)를 따라 사람들이 봄맞이 야외활동을 하고 운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답지된 물건을 사고 파는 번화한 정경을 그림에 담았다. 당시 세계 제일의 상업도시였던 개봉의 활기찬 모습이 5.3 미터의 두루마리 속에 사진처럼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10년에 걸쳐 완성된 그림 속에는 814명의 사람, 60두의 가축, 28척의 선박, 180그루의 수목등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고 한다.

북송대의 사회 경제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는 이 그림은 사실은 황제가 서민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하는 민정시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려졌다고 한다. 중국의 “모나리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중국정부가 가장 아껴 국보1호라고도 불린다. 2010년 5월 상하이 엑스포 때 원작의 700배 확대된 디지털 “청명상하도”가 제작되어 엑스포 관람객으로 하여금 북송대의 개봉을 체험케 하였다.

지난 1월 눈보라가 치는 추운 날씨에 일본 도쿄의 국립미술관 앞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2012년 중일(中日)국교수교 40주년을 맞아 중국정부는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에 소장되어 있는 “청명상하도”를 도쿄에 전시하고 있었다. 중국 땅을 떠나 해외 전시로는 처음인 이 명화를 보기위해 일본 관람객은 평균 4-5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였다고 한다.

내년 청명절에는 이 그림이 서울에서도 전시되어 찬란했던 북송대의 청명절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유주열 전 베이징 총영사 /중

입력시각 : 2012-04-02 오전 9:32:35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는 중국 북송시대 한림학사였던 장택단張擇端

북송의 수도였던 개봉의 청명절 풍경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관직은 한림승지(翰林承旨)에까지 이르렀다.

한림학사(翰林學士)란 고려 시대에 임금의 조서를 짓는 문필가(文筆家)를 말하며,

중국에서는 당나라 현종 때 설치한 왕립학술기관을 말한다.

 

가로는 528.7㎝로 매우 길지만 세로 폭은 24.8㎝에 불과한 이 두루마리 그림은

현존하는 중국 고서화 중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

 

중국 북송대(北宋代 : 960~1127)의 화가.

자는 정도(正道). 동무(東武 : 지금의 산둥 성[山東省] 주청 현[諸城縣]) 사람이다.

 

 

계화(界畵 : 서로 다른 빛을 구별하기 위해 먹으로 줄을 그린 그림)에 뛰어났으며,

특히 배·수레·다리·성곽·길·저자거리 등의 그림에 뛰어나 일가를 이루었다.

 

계화(界畵)란 그림을 그릴때 자(尺)를 사용하여 반듯하고 섬세하며

입체감 있게 그리는 화법(畵法)을 말한다. 특히 중국의 누각(樓閣)화법을 계화화법이라고도 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한 화법이며, 용필(用筆)에 있어서도 세필(細筆)의 숙련이 필요하다.

 

동양화를 이야기 할 때 당나라 왕유(王維)가 원조인 남종화(南宗畵)에서는

원나라 황공망(黃公望)이 그린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를 최고를 치고 풍속화(風俗畵)에는 청명상하도를 으뜸으로 친다.

우리에게 남종화(南宗畵)의 대가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는 동기창(董其昌1555~1636)은

명나라 말기인 후대의 문인, 화가이다.

 

직위를 잃고 나서는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서호쟁표도 西湖爭標圖〉·〈청명상하도 淸明上河圖〉를 그렸다.

현재 〈청명상하도〉가 남아 있는데,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풍속화이다.

 

북송말 인구가 약 80만 명에 이르는 번화한 변경(汴京)의 성안과

근교 사회 각 계층의 생활풍경을 훌륭하게 묘사해냈다.

 

주로 표현한 대상은 노동자와 소시민이다.

그는 또 이름 없는 장인의 피와 땀의 결정체인 홍교(虹橋)나 하토교(下土橋)의 건축도면을 완벽하게 묘사해냈다.

 

 즉 인물·건축물·교통수단·나무·물의 흐름 등 사물의 상호관계를 매우 교묘하게 처리했으며,

통일미가 매우 뛰어나다. 이는 〈동경몽화록 東京夢華錄〉·〈성기부 聖畿賦〉·〈변도부 汴都賦〉

등의 작품 이해를 돕는 훌륭한 도해로서 뛰어난 고고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오랫동안 실전되었던 중국 고대의 풍속화를 계승·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특히 북송 전기의 〈칠석야시 七夕夜市〉·〈회양춘시 淮揚春市〉·〈박선도해 舶船渡海〉

등 역사풍속화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한 작품이다.

 

정강(靖康)의 변이 일어나서 변경이 파괴되고 송 황실이 남쪽으로 천도한 뒤,

남방에는 이 그림의 모사본이 많이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고국강산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애국의 감정을 고무했다.

 

각종 모사본을 검증한 데 따르면,

이 그림은 내용이 갑자기 단절된 듯한데 전체의 1/3 정도가 빠진 것 같다.

그후에 제작된 모든 도시풍속화는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