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안경

미움의 안경을 쓰다 보면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어수룩한 사람으로 보이고,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있는 사람은 까부는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예의 바른 사람은 얄미운 사람으로 보이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이나,

사랑의 안경을 쓰다 보면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참 똑똑해 보이고,
어수룩한 사람도 참 착해 보이고,
소극적인 사람도 참 얌전해 보이고,
까부는 사람도 참 활기 있어 보이고,
실없는 사람도 참 밝아 보이고,
얄미운 사람도 참 싹싹해 보이고,
미련한 사람도 참 든든하게 보입니다.


우리들은 십자가를 말하고 은혜를 말하고 사랑을 말하지만
과연 나자신은 미움의 안경을 쓰고있는지 아니면 사랑의 안경을 쓰고있는지....
십자가의 사랑은 자기를 내어놓기까지 사랑하셨는데....
내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만 드러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