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눈이 내리고 바람불어 도로가 얼어 붙었다.
남편이 일터로 가는 길이 40분이면 충분한데
무려 3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며 집밖에 나서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 우주의 작은 트림 앞에
누가 과연 전후사를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현대인의 과학적 예측이 얼마나 보잘것 없던가!

영적으로 눈이 어두우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의 능력앞에 부복하여 그 은혜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인본으로 해석해내기에 열을 낸다.
거대한 역사의 탁류다

과연 해석해 낼 수 있을까.

나는 빛도 , 어둠도 창조하는
전능자라고 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없다면 그것이 불행이다.

그런데 
이 우주의 주권자께서
"나는 너에게 관심 있다" 라며 찾아가시어 
어둠을 깨워 
빛으로 인도해 주신 자들이 있다면
 마음껏 당당해져도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