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글 엘리야의 자뻑? 마라나타

2014/11/20 09:0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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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무릅 아프다는 핑계로?
거실이며 방바닥이며 쪼그려앉아
절대걸레질 하면 안된다는 의사쎔
말씀을 주님에게처럼 순종하며...ㅋㅋ
실내화신고 버티든 곳들을 올만에
박박 아니 벅벅 닦아냈다
청소하는 지인의 엄마가 청소일그만두시고 시골로 전원주택
지어 안락한 노후를 위해 이사오시면서
청소반장이 선물로 주신 대막대
걸레이다
며칠전 그엄마네 집구경갔다가
내눈에 번쩍뜨인 막대 대걸레
우와 저거다 내게 딱 완성맞춤
시중에 나와있는 그런 조잡한
대걸레가 아니라 손잡이도 길고
길이도 엄청길고 무엇보다 걸레도
면으로 된것으로 길고 탐스러워?
너무너무 청소가 쉬운것이다
허리를 굽히지않고도 꼿꼿히서서도
벅벅 닦다보면 어느듯 거실 이
깨끗해진다

부러워하는 나를위해 지인은
엄마에게 말씀드렸고 그엄마께서
선물받은 대걸례를 아낌없이 내게
선물주셨다 다행히 하나의여유가
있었든것으로...

난감사한마음과 성능실험?을 위해
아침부터 찬양을 크게틀어놓고
벅벅 걸레질을 했다
쌓인 먼지가 찌든 때가 닦여
걸레를 빨때 흘러나오는 구정물들이
내안에서 흘러나오는  죄의오몀들
같았다
얼마나 주의보혈에 빨고 또 빨아야
새하얀  세마포가될까?
그러다 문든 주께서 빨아 깨끗게
해놓으신 의에옷 그신부의 옷
말갛게 입고 가면 되는것을...

눈물나도록 감사하다
내가 이리 힘들게  씻어도 씻어도
구정물  나오는 똥걸레 였는데
주께서 힘겹게 다빨아놓으셨구나
그십자가 그늘 아래서...
면목없이 내가 주를사랑하나이다
베드로의 고백처럼
그러고 그세마포 입고 가면되는구나

호라호...

그러다 문득 며칠 악악거리든 문제들이
쏜살같이 스쳐간다
엘리야의 자뻑!
로뎀나무아래서 지만 열씸이 특심인양
차라리 죽여주이소
부르짖든 엘리야의 모습이
지금의 내모습이 아니냐?

너만있는줄 아느냐?
너만 복음아래있는줄 아느냐?
너아니면 내백성 내가 못구원
할줄아느냐?
나에겐 바알에게 무릅꿇지않은
7.000의 용사가 남겨져있고
내백성은 내가 구한단다
너가 무엇을 한다고 착각하지마라
나의 일은 내가 왼벽하게 이룬다
아니 묵시속에 이미 완성되었다
십자가 예수의 "다이루었다"가
거짓인줄 아느냐?
자뻑에서 깨워나라!
내일은 내홀로 완성한다
나는 내언약에 신실하다
너희를 사랑하는것이 내기쁨이고
내영광이기에 너희를 사랑하고
구원하는것이지
너가 잘날고 너가 뭔가나를 위해
열씸이라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란다
너가 못난 똥걸레일지라도 내가
너로기쁨을 참지못하기에
널 사랑하는거란다

네 네 주님...
알것어요
잘알것어요
감사해요 주님

그저 베드로처럼
면목없이 뒷머리 벅벅 긁으며
아시잖아요 주님
제가 주님사랑하는거요...
빨아놓으신  세마포 걸치고
주앞에 신부로 나갈께요

어느듯 깨끗게 청소된
집안을 둘러보며...

아!
우리 아버지 주님의 마음이
이거였어요? 싶다

혼자 깨끗게 우릴 씻기시고
다 씻기신뒤 말갛게된 신부
그  당신의 눈에 내가 얼마나
큰 기쁨이실까 하는...


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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