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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12일 폐암 말기로 7년 가까이 투병 하시며
이십 여년 동안
아마존과 온누리에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당하신
허운석 선교사를
기리며"

나의 나됨은
오직 그리스도시라 ~

그토록 나를 죽이시고
예수를 통해
다시 살게 하시기를
원하셨든
주님이시여!

그대의 처절한 십자가 사랑~
지독하리 만큼
끔찍한 사랑이여!

순진하고 완악한 저들을
향하신 아버지의
구속의 사랑은

왜소하고 무능한
당신을
아마존의 정글속에  
밀어 넣으셨도다

어떻게 저들을 사랑할지 몰라
주님 발앞에 엎드린 세월
이십여년 ~

이젠 저들이 아버지를
예배 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사랑하게 될 때에

여 전사였던 당신의 몸은
이젠
아들 예수 안에서
완전히 불살라 지고
한줌의 재가 되어
다시 이땅으로 돌아 왔다오!
그토록 사랑하던
아버지의 품으로 ~

고 허운석 선교사님 ~
사랑합니다 ^^
주님의 품안에서
편히 안식 하소서~

Sao GAbriel da Cachoeira
에서Manaus 행 비행기안에서
Willy Kim (김 태현) 올림
2013.10.05




기쁨 보단 슬픔이
환희 보단 고통이
참 많았던 시절
죽음은 언제나 날 오라
손짓 했네

주님 만나 새생명 얻은날
진정 기쁨이 뭔지
환희가 뭔지 알았었네

나의 생명 주께 드리고
그분과 함께 하던 시간
참 자유 있었네

주께서 가라시면
산골도 강가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 가야만
했던 그 크신 사랑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서도
중단 할수없었던 십자가 복음

뜨거운 그 사랑
온 몸을 태웠네
땀 한방울
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번제단에서 드린 제물 처럼
다 태워 드렸네
주의 보좌 앞에서~

                              쌍빠울로 김태현 장로님( 2013년 10월 4일 허 선교사 장례식에 참석하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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