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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목사의 창세기 강해가 일본어로 출판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오늘 책이 도착되었지만 일본은 약 2주일 뒤에 도착할 것입니다. 

책은 천권 출판하였는데 양장본으로 600페이지가 됩니다.

 

일본 현지에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있는 일본의 주소를 이용하여 주시고

한국에 있는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시거나 저의 폰으로

문자 남겨주세요(010-3848-3726)!

 

책 대금은 번역자가 자비로 출판하였기에 원하시는 분들에게 우편료만 부담하게 하여 보내드립니다.

일본까지 책 보내는 비용도 상당한 금액이었는데 늘푸른교인 한 분이 감당하셨습니다.

한국에서는 우체국 택배로 보내는데 착불로 해서 보내겠습니다.  

 

 

中野ジョイフル教会 (나카노 조이플 교회)

164-0001 東京都 中野区 中野 1-53-4

TEL / FAX 03-3369-1586 이영숙 목사   

 

TEL / FAX 03-3810-0677 추정숙

(전화를 받았을 때는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이쪽에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한국어 일어 영어 대응이 가능합니다)

 

 

説教者・李長雨(リ・ジャンウ) 総神神学大学院卒業、韓国昌原ヌルプルン教会担任牧師

訳者・秋貞淑(チュ・ジョンスク) 東京外国語大学卒、東京大学大学院博士課程修了

 

아래의 머릿글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はしがき

(머리말)

子供の時から、律法的な教会に通っていました。家族をはじめ周囲の人々からは、やさしくて真面目な子供であると言われていましたが、しかし、自分で自分のことを思うと、自分のような人間は、天国には行けないような気がして、苦しい日々を送りました。

어린 시절부터 율법적인 교회를 다녔습니다. 가족을 비롯하여 주변사람들로부터 착하고 성실한 아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그러나, 저 자신은 저 같은 인간은 천국에 갈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괴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その思いは、少年から青年になるまで、ずっと、自分を苦しめました。キリスト教書店で長い期間アルバイトをしましたが、その間、あらゆる信仰関連の書籍を読み続けました。そして、25歳の時、朴永善牧師の『神様の熱心』という説教集に出会い、福音に目覚めるようになりました。

그런 생각이 소년기에서 청년기를 거치는 동안, 계속하여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기독교 서점에서 장기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신앙서적을 상당 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5살 때, 박영선 목사님의 하나님의 열심”이란 설교집을 통하여 복음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信仰とは、人間の熱心ではなく、神様の熱心によって持たされる賜物であるということを知り、驚きと喜びを感じました。その後、神学校に行くようになり、福音と十字架について、多くを学びました。

神学校を卒業し、牧師按手を受けた後、最初、担任牧師として赴任した教会が、昌原ヌルプルン教会でした。今から14年前のことです。赴任後、教会員に正しい福音を伝えたいという一心で取り組んだのが、『創世記』の講解説教でした。今、読み返すと、未熟さを感じますが、私の「初めの愛」という点では格別であると言えます。

신앙이란, 인간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이 가져다주는 선물이란 것을 알고, 놀라움과 기쁨이 넘쳐 났습니다. 그 후, 신학교를 가게 되었고, 복음과 십자가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처음, 담임목사로 부임한 교회가 창원 늘푸른 교회였습니다. 지금부터 14년 전 일입니다. 부임 후 교인들에게 옳은 복음을 전하려는 일심으로 창세기강해설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읽어보니 미숙함이 많습니다만, 그러나 저의 첫 사랑이 담긴 각별함이 있습니다.

 

さて、約3年前、ヌルプルン教会のホームページを訪問して下さったことがきっかけとなり、訳者である秋貞淑氏と知り合いました。そして、福音を通して、信仰的な交わりをするようになり、今は、信仰の友として、互いを励まし合う仲となりました。

秋貞淑氏が、私の『創世記講解説教』を翻訳し、聖書勉強会の教材として使いたいという相談をされた時は、快諾しました。私は、すべての説教の原稿をホームページ上に公開しておりまして、どなたでも必要に応じて自由に持ち出せるようにしております。ただし、説教用の原稿でありまして、分量も多く、文章もわりと自由に作っているので、要点だけを纏めて使ったほうがどうかと勧めましたが、すべては氏の意向に一任しました。

그런데, 약 3년 전, 늘푸른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것이 계기가 되어, 번역자 추정숙씨를 알게 되었고, 복음을 통한 교제를 하게 되면서, 신앙의 벗으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추정숙씨가 창세기강해설교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성경공부회 교재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논을 해 왔을 때, 흔쾌히 승낙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설교 원고를 교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단지, 설교용 원고이기에 길기도 하고, 문체도 자유롭게 썼기 때문에, 요점만 정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조언을 하였습니다만, 모든 것을 추정숙씨의 의향에 맡겼습니다.

 

それから、約1年半、私が創世記を説教した期間とほぼ同じ期間を経て、私の説教を教材としていた「創世記勉強会」が終り、私の原稿の日本語訳を、出版するはこびになったとのことでした。しかも、訳者が自費で出版されるとのことでした。

私は、有名な者でもなく、自分の本を出版したこともありません。教会員たちが私の説教やラジオ放送の原稿などをコピーし、簡易製本を行い、回りに配ったり、外部から要請がある時は分け合ったりなどはしていました。

그로부터 약 1년 반, 제가 창세기를 설교한 기간과 거의 비슷한 기간이 지난 후, 제 설교를 교재로 한 창세기공부회가 끝나고, 제 강해 원고를 일본어로 출판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자비 출판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책을 출판한 적도 없습니다. 교회에서 제 설교와 방송 원고를 복사하여 간이제본을 하여, 나누어 보거나, 외부의 요청이 있을 때는 그에 응하거나 하고는 있습니다.

 

時々、勉強会の様子をメールで伝えて頂きまして、感動を覚えることが多いですが、80歳の婦人が、5時間程も続く勉強会を休まずに参加され、しかも、復習のために録音までされるという話を聞きました。そうです、神様は、ご自分の民をご自身の計画に従って、ご自分の熱心をもって、造り変えて行かれるということを、改めて確認させられました。ですから、福音を悟ることは、伝える者の力によることでも、聞く者の力によることでもありません。ただ、神様があわれみといつくしみを施したいと思われる者に、神様御自らが、そのあわれみといつくしみを施されるのです。ですから、すべての結果は主の恵みです。説教者も、翻訳者も、読者も、私たちは皆、主の恵みによって再生を受けた罪人に過ぎません。ですから、私たちの誇りは、イエス・キリストだけです。主の十字架のみを誇る信仰者でありたいです。

이따금, 성경공부회의 상황을 메일로 전해 듣곤 하여,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80세되신 부인이, 5시간을 넘는 공부 회를 쉬지 않고 참가하실 뿐 아니리, 복습을 하기 위해 녹음까지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시설에 계셔서 시간안에 가지 않으면 저녁식사를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덧붙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자신의 계획에 따라, 자신의 열심으로 불러내심을 새삼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깨닫는다는 것은, 전하는 자의 능력도, 듣는 자의 능력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길 원하는 자에게 하나님 본인께서 긍휼을 베푸십니다. 모든 결과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설교자도, 번역자도, 독자도 우리는 모두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을 입은 죄인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자랑은 예수그리스도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신앙인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