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 8시를 뉴스를 보니, 남북한이 온통 불꽃축제다.


북한에서는 인민당 창건 65주년 기념 불꽃놀이가 평양을 비롯한 곳곳에서 열렸단다. 뉴스 분석을 보니, 겉으로는 인민당 창건을 기념한다지만 최근 3대째 세습된 독재 정권 김정은 후계자를 띄우기의 일환이라고 한다.


영상을 보니, 인민당 관계자, 북한 군관계자 등 권력자들이 의자에 앉아 평양에서 화려하게 터지는 축포를 보고 박수치기에 연신 여념이 없다.


참, 가관이다. 누구를 위한 인민인가? 그곳에 인민은 없고, 권력자만 있고, 그 배후에는 이 조국을 두동강이 낸 김일성 가계의 선전만 난무하다.


김정일은 진정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인가? 죽기 전에 통일을 결단할 수는 없는가? 죽어서라도 독재자가 될 것인가...


최근 공개된 김정은의 사진을 보니, 김일성과 판박이다. 미국 전문가는 성형수술을 하였을 것이란다. 얼굴을 바꾸면서까지도 불쌍한 북한 인민을 통치하려는 것이 권력의 유혹이란 말인가?


북한 인민이 불쌍하다. 그 북녘 땅에서 목숨 걸고 예수 믿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야 된다.


남한에서는 재벌기업 한화에서 주관한 세계불꽃축제가 오늘 개막했단다. 시민들이야 즐겁겠지만 이 불꽃으로 이 정부의 무능과 무정이, 재벌의 비리와 부패가 가려질 것인가? 불꽃은 화려하지만 사라진다.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화려한 사람이라도 불꽃처럼 사라지고, 그후엔 어둠과 침묵만이 남는다. 과연 누구를 위한 불꽃놀이인가?


예수 믿는 우리도 불꽃같은 삶을 원하는가? 하기야 찰라에 없어질 그 불꽃도 맛보지 못한 인생들이 수두룩하지 않는가? 우리의 삶이 불꽃같이 않더라도 그 삶을 부러워하지 말고, 꺼져가는 심지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만 바라보자...


종국에 우리는 진정한 불꽃을 맛 볼 것이다. 종말에 나타날 불같은, 불꽃같은 심판에 인생들은 금과 은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자신의 경력도 도움이 되지 못하며, 자신의 구제와 자선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직 주님만이 소망이다...


행복전도사를 자처하며 행복을 외치던 최윤희도 류마티스 때문에 불행하게 자살하는 이 우울한 세대에 뉴스를 보며 몇 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