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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19~21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2015. 5. 31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음이 어디에 있습니까? 마음이 우리의 신체의 어느 부위에 있느냐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지향하느냐는 방향성을 물은 것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시면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물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보물이라고 하는 것에 마음이 간다는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보물이 집에 있다면 우리의 몸이 여기에 있어도 마음은 집에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애굽에서 나왔지만 그러나 마음은 애굽으로 향하였습니다. 이것이 옛 언약의 한계입니다. 그래서 새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을 처음 보고 듣는 분이 있습니까? 어려서부터 읽고 설교를 들어왔습니다. 이 말씀을 문자대로 보면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합니다. 땅에 쌓아두면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합니다.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훔쳐갈 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자기를 위하여 이 땅에 쌓아두지 말고 교회에 헌금을 하거나 이웃을 돕거나 하는 것이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이라고 들어왔습니다. 하늘에 쌓아두면 우리가 하늘에 가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어려서 부흥회를 참석했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1~2학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우리 마을에는 교회당이 없었고 우리 마을 바로 앞에 무릉교회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곳에 출석을 하였는데 어느 날 부흥회를 한다고 약 4킬로미터 떨어진 태동교회에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천국간증을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천국에 갔더니 천국에 12개의 창고가 있는데 각 달에 그 창고에서 필요한 것을 가져다가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방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고 천사에게 물어보니 그 달에 십일조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보물 쌓기를 우리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이해하려면 보물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통용되는 언어로 보물과 하늘과 땅을 말하면 제대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보물이 무엇인지 하늘과 땅을 어떻게 대비하는지 찾아보아야 예수님의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단어의 개념으로 성경의 단어를 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문자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이 문자로 기록이 되어 있기에 문자를 해독해야 합니다만 그 문자에 담겨져 있는 뜻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생각하는 보물이 무엇입니까? 자본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무엇이 보물입니까? 자본이 되는 것을 보물로 여깁니다. 동산이든 부동산이든 지식이든 특허권이든 돈이 되는 것을 보물로 여깁니다. 옛날에는 황금보석이라고 하였지만 지금은 컴퓨터의 메모리칩이 보물이 되고 희토류가 보물이 되기도 합니다. 희토류는 최첨단 산업에 쓰이는 원료들입니다. 이것이 가장 많은 나라가 중국인데 중국이 희토류를 수출하지 않으면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는 전자 산업이 마비될 정도가 됩니다. 시대마다 보물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보물이란 결국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물 들이 하늘에 쌓아질까요? 하늘에 세상이 말하는 이런 보물들이 필요할까요? 성경에서 보물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신명기 33:13~14절입니다.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14 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모세가 요셉 지파에 대한 축복을 한 내용입니다. 하늘의 보물이 이슬이라고 합니다. 이슬이 내리지 않으면 농사가 안 되는 땅에 이슬이 보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하수가 보물이고 태양과 달빛으로 자라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기에 보물입니다. 이런 의미를 확장하면 지금 숨 쉬고 있는 공기가 얼마나 큰 보물입니까! 공기를 돈 주고 사서 마셔야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분 숨 쉬는데 1억을 내라고 하면 여러분은 몇 분 사실 수 있습니까? 정말 귀한 것을 보물로 여기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이 이미 탐심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도 보물이라고 생각하여 왕궁과 성전에 쌓아둔 보물들이 있습니다. 보물을 쌓아둠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보물들을 의지하고 그 보물들을 자랑한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이 나았을 때에 바벨론 사절단이 왔습니다. 그들에게 히스기야 왕이 왕궁의 보물들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그때 이사야 선지자가 왕을 책망하면서 그 보물들이 다 바벨론에 빼앗겨 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바벨론 사절단에게 자랑한 것이 여호와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도 당신과 상대할만한 보배들이 많다고 하였을 때에 그런 것들이 다 빼앗겨 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보물이 결코 구원하지 못합니다.

 

스바냐 1:14~18절입니다.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여호와의 큰 날 곧 심판의 날에 은과 금이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무엇이 보배입니까? 잠언 3:13~14절입니다.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지혜가 은과 금보다 낫습니다. 은과 금은 낡아지고 사라집니다만 하나님의 지혜는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들이 여호와의 보배로운 백성이 된다고 하셨습니다(26:18).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정금보다 더 사모하여야 할 자들이 말씀보다 정금을 더 사모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심판을 당합니다. 심판의 날에 스바냐서 말씀처럼 은과 금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물과 보배로 여겨야 할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찾고 순종하는 것이어야 하지만 죄인들이 결코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영이 임한 선지자들은 주의 인자함이 보배라고 찬양합니다(36:7). 주의 생각이 자신에게 보배롭다고 합니다(139:7).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라고 합니다(33:6). 이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보배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찾아봅니다.

 

이사야 43:1~7절입니다.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4절에 보시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 곧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애굽과 구스를 속량물로 주면서 구원하여 내셨다고 합니다. 출애굽 때에 10가지 재앙 속에서 살려내신 것입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배롭게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 한번 이라도 제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보배로 여긴 적이 없습니다. 틈만 나면 세상의 것들을 보배로 여기며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들을 어떻게 만들어 가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배라고 여기는 것들을 다 부수어버리시고 반드시 자기 백성으로 만들어 내시고야 맙니다.

 

이사야 43:22~25절입니다. “22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23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 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 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괴롭게 한 일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배롭게 여기셨기 때문에 여호와 자기를 위하여 이스라엘의 허물을 도말하시고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신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새로운 일이며(43:19) 새로운 언약입니다(31:31).

 

지금까지의 보물과 보배에 대하여 정리하여 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것이 다 보배로운 것입니다. 천지 창조의 모든 선물들이 보배로운 것이며 그의 구속의 은총이 다 보배로운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는 것이 그들의 보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보배로 여기고 보물로 여긴 것은 이 세상의 은과 금과 같은 것들을 그들의 보물로 여겼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땅의 것을 신뢰하는 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은 심판을 통하여 은과 금이 쓸데없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속하여 내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배롭게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기를 위한 일입니다. 이 일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그 보배피로 자기의 백성을 값 주고 사셔서 아버지께 데려갑니다.

 

고린도후서 4:3~7절입니다.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복음이 가려진 자들은 망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과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십자가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조롱받고 멸시받고 저주받아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보는 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그 말씀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그 능력으로 예수님을 믿게 된 자들은 그 안에 보배가 담겨집니다. 사람은 질그릇입니다. 흙으로 만들어졌기에 흙으로 돌아가야 할 인생들입니다. 그런데 이 질그릇 안에 보배가 담긴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에서 그 어떠한 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보배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4:16~18절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자기 안에 보배가 담긴 사람은 겉 사람의 낡아짐에 마음을 다 빼앗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속사람이 새로워지기에 잠시 받는 환난의 가벼운 것들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보물들이 아니라 영원한 보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마음을 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직도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들을 보배로 여긴다면 그런 것들을 환난을 통하여 다 부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은 구걸하는 자에게 은과 금을 준 것이 아니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준 것입니다.

 

골로새서 2:1~3절입니다.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 보화란 세상의 썩어지고 낡아질 보화가 결코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화입니다.

 

히브리서 11:24~26절입니다.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무엇이 보배입니까? 세상 최고 최대의 나라인 애굽의 영화와 보화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더 큰 보화로 여긴 것이 모세의 보화입니다.

 

베드로전서 1:18~25절입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그리스도의 피가 보배로운 피가 됩니다. 그 피 뿌림을 입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보혈이 보배임을 알고 그 말씀이 보배임을 아는 자들입니다.

 

베드로전서 2:4~8절입니다.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보배가 어떤 사람들에게 걸려 넘어지는 거침돌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구원의 증거가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멸망의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가 전해야 할 복음은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똑 바로 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를 바로 전하면 걸려 넘어질까 염려하여 좋게 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는 부르신 자리가 사람에게 버림받은 돌 곧 십자가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를 우리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블랙홀처럼 십자가가 우리를 빨아들이고 있기에 그곳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베드로후서 1:1~4절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 사도가 편지를 받는 자들을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수련회 때 유다서의 인사말에서 일반으로 얻은 믿음 곧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믿음이란 우리가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에 그 보배로운 피로서 구속을 받았기에 보배로운 믿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내용도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입니다. 이러한 보배로운 약속이 그 안에 담겨진 자들은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의 마음은 반드시 그 보배가 있는 곳을 향하여 됩니다. 그 보배가 이미 우리 안에 보증으로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반드시 그 영광의 날을 소망하며 살게 됩니다.

 

골로새서 3:1~4절입니다.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우리의 보배는 땅에 있는 썩어질 것들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보배입니다. 이런 보배가 마음에 담긴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 영광의 날을 소망하며 살게 됩니다. 그 날에 우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의 보배가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