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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9-10 뜻이 이루어 짐 2015. 4. 11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볼 말씀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 달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5년 전에 기도에 대한 설교를 수요일 저녁에 하면서 세 번에 걸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내용들을 요약하면서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한 번에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우리보고 이렇게 기도하고 실천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도 기도하였고 예수 믿는다고 교회당으로 다니면서도 기도하였지만 누구의 뜻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였습니까? 전부 자기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아닌 경우도 있는 분이 계십니까? 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철야를 하고 금식을 하면서 기도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러므로 주님이 가르쳐주신 이 기도는 주님만이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 기도로 기도하시고 이루시고 그 이루신 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적용시키시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의 말씀은 우리가 이루어야할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실 내용입니다. 우리가 이루어낼 말씀이 한 말씀이라도 있다면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수를 사랑하십니까? 돈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나를 사랑하는 방편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 나의 목숨을 미워하며 예수님을 사랑하시느냐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시는 말씀도 너희로 하여금 이런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내고야 말겠다는 하나님의 자기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 자기 백성들에게 구원임을 앞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가 임하시도록 일하시는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난주에 간단하게 살펴본 말씀입니다만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 곧 천국은 아들의 나라입니다. 그 아들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십자가로 다 이루신 분이 그 나라를 자기 백성들에게 넘겨주십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곧 아들의 나라이기에 그 아들이 우리의 머리가 되는 사람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란 자신의 머리가 잘려지고 그리스도의 머리가 붙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생각과 판단과 뜻들이 잘려지고 예수님의 다스림이 있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나라와 자신의 뜻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일까요? 성경 전체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다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피조물이며 하나님 아버지는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우리가 그분의 뜻을 알 수가 있습니까? 오직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성경을 보고 말하면서도 같은 성경에서 온갖 이단과 교파가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이 세상의 신이 우리의 눈과 마음과 귀를 막아두었기에 성경을 보아도 자기의 만족과 유익을 위하여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셔서 성경을 보면 우리의 나라가 무너지고 우리의 뜻이 무너지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이루어지듯이 우리 안에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간구합니다. 이 뜻이란 곧 아버지의 뜻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뜻은 이미 하늘에서는 완료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은 영원하신 내용입니다. 피조 된 시간과 공간에 갇힌 우리의 시각으로는 영원전의 이야기입니다. 그 영원하신 뜻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말씀입니다. 그 영원 하신 뜻이 이루어진 내용을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하늘에 무슨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다 해결하심으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둘째는 아버지의 그 뜻은 영원 전 언약에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묵시세계라고 합니다. 우리의 시공간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가 없기에 묵시입니다. 묵시의 세계는 우리의 시간 개념을 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11:3). 이 보이는 것들은 말씀으로 지어진 것들입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이시며 이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

 

첫째로 살펴볼 말씀은 요한계시록 12:7-12절입니다.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요한계시록은 종말의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묵시로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요한 계시록의 다른 이름이 요한 묵시록이라고 합니다. 종말의 사건들이 시간의 순서대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지 말고 시간이 완료된 상태로 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읽은 이 내용은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납니다.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웁니다. 이 용을 따르는 사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쫓겨납니다. 이 용의 이름이 옛 뱀 곧 마귀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사탄입니다. 사탄이라는 뜻은 대적자입니다. 하나님을 섬겨야할 천사들이 그 지위를 버리고 대적한 것이 사탄입니다. 이러한 반역자들이 하늘에서 쫓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용 곧 옛 뱀이 쫓겨난 자리가 땅과 바다입니다. 이 뱀은 천하를 유혹하던 자며 밤낮 참소하는 자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라고 합니다. 이 사탄이 인간을 유혹한 것이 이미 에덴동산에서 있었습니다. 금지한 선악과를 따 먹도록 유혹하면서 이것을 먹으면 너도 하나님처럼 되리라는 유혹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무슨 뜻과 소원을 세워서 이루어내려고 하는 모든 것에는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어 자기 영광을 받겠다는 것이 그 속에 다 숨어있습니다. 종교인이든 아니던 모든 인간들은 자기 이름의 영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려면 이러한 옛 뱀 곧 마귀 사탄을 이겨야 합니다. 그것을 이기는 것은 오직 어린 양의 피와 그것을 증언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린 양의 피와 그것을 증언하는 말씀 안에 있는 자들이 이러한 마귀를 이기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 뜻을 이루기 위하여 싸우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여호와의 영원한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쟁을 치루시고 승리하신 자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의 승리를 이루시기 위하여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세상이 영광이 될 유혹들을 물리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넘어간 그 시험을 이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떤 인간도 이루어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길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 이루시기 위하여 십자가로 승리하신 분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시신 분이 그 영을 자기 백성에게 부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그 뜻은 나의 나라와 나의 뜻이 부인당하며 주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집니다.

 

골로새서 2:12~15절입니다.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로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기도를 많이 하신다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정말 내가 이 땅에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세상의 영광이 아닌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기도하십니까? 나의 뜻이 다 무너지고 아버지의 뜻이 내 안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십니까? 세상의 썩어질 것들과 영원하지 못한 것들을 기도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십니까? 보이는 것을 소망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기도를 할 줄 모르기에 성령이 우리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며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언약하신 그 내용들은 우리의 기도가 아니라 성령님과 예수님의 기도로 인하여 한 치의 빈틈없이 다 이루어집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시고 그 다 이루심을 그 영으로 부어주십니다. 그 결과 말씀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알게 됩니다.

 

둘째로 디도서1:1-3절입니다.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바울이 사도된 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우리가 평소에 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내용은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영원전의 약속을 전도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란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들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란 이 세상에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죽어서도 좋은데 가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한 전도의 내용은 십자가의 도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유대인들에게 거리끼는 것이며 헬라인들에게 미련한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십자가의 도를 받아들일 자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에게만 구원의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전도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이 영원 전에 약속된 것이라면 누구와 하셨습니까?

 

디모데후서 1:9-10절입니다.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우리를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가 아닙니다. 영원 전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셨는데 그 뜻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이것을 창세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이미 창세전에 영원 전에 약속된 것입니다. 이 뜻을 우리는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아버지의 뜻을 온전하게 아신 것입니다. 아들은 어떻게 온전하게 아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다른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았지만 성령이 임하신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이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31-36절입니다.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이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셨고 예수님은 이 땅에서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0:17-18절입니다.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항복하는 것은 이미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증거입니다. 이것의 결정적인 승리가 십자가로 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에서 사탄이 쫓겨난 것은 예수님의 승리로 쫓겨난 것이기에 이제 땅에서만 사탄을 영원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 날이 바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지만 이 기도를 이루어 내실 분은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를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늘 이 땅에 종말이 임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전쟁은 하나님과 사탄의 전쟁이며 이 땅은 그 전쟁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전쟁은 우리가 무엇을 도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사로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어떤 전쟁을 하시는지 보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4:8~10절입니다.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내시고 그들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선물을 주시는 것은 올라가실 때에 주셨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십자가로 승리하시고 부활승천하시면서 자기 백성들에게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그 승리는 이미 영원 전 언약에 따라 하늘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분이 이 땅에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시는 일을 주님은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복음으로 자기 백성들을 구속하여 내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 다 이루어지면 주님이 재림하심으로 이 역사를 마감하십니다. 물론 이 전쟁은 이미 묵시 속에서 완료된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세상에서 그 어떠한 환난 중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38-40절을 봅니다.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아버지의 뜻을 아들이 다 이루내신 결과가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을 땅에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1-5절입니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4절을 보시면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이 언제 주어진 일입니까? 5절에 보시면 창세전입니다. 창세전에 아버지와 아들이 영광중에 계실 때에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언약을 하신 것입니다. 이 영광을 보도록 하시기 위하여 자기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창세전의 그 영원하신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날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며 성도에게는 몸의 부활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해당이 되는 사람은 그 날을 사모하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5:50~58절입니다.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사망이 쏘는 것은 죄가 있는 곳을 과녁삼아 쏩니다. 그러나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자는 사망이 쏠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함께 죽은 자는 세상의 사망이 두려움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지 않는 자가 죽음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들은 일평생 죽음의 종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그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를 믿게 됩니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자신이 연합된 것을 압니다. 이것을 알고 믿게 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보증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사망에게 너의 쏘는 것이 어디냐고 큰 소리를 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받은 자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보이는 것은 잠간이며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함을 알고 삽니다. 지금당하는 환난의 가벼운 것들이 크고 중한 영광이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알기에 넉넉하게 견뎌낼 수 있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