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29~31 성령강림과 재림 2017. 6. 18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오늘 이 말씀을 보면 무엇이 가장 많이 생각이 납니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내용일 것입니다. 누가 이 본문을 보아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듯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재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의 멸망과 함께 온 세상의 멸망과 재림을 함께 말하고 있음을 앞에서도 몇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런 순서를 먼저 살펴본 후에 성령의 강림사건으로 연결해 보려고 합니다.

 

본문 29절을 보면 그 날 환난 후에라고 합니다. 이 환난의 날이 앞의 15절부터 연결하여 보면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선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의 성전이 무너지는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가 환난의 시작이며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파괴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온갖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미혹합니다. 이러한 때가 예루살렘의 멸망의 전후에도 일어나는 것이지만 지금도 이런 미혹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말론적인 표현이 해와 달과 별들이 무너짐으로 표현합니다.

 

이사야 13:9~13절입니다. “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 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12 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 13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이 본문은 바벨론의 멸망을 언급한 내용입니다만 예루살렘의 멸망이나 세상의 멸망을 표현할 때에 여호와의 날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날에 대한 유대인들의 생각은 자기들은 구원 받는 날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그 날이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도 되지만 구원의 날도 됩니다. 심판을 받는 자가 많고 구원을 받는 자는 항상 적은 수로 말씀합니다. 이러한 심판의 날을 하늘이 무너지는 것으로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임금이 죽거나 아버지가 죽으면 천붕지통(天崩之痛)이라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경의 하늘의 무너짐은 상징일까요?

 

베드로후서 3:1~5절입니다.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주의 강림 곧 재림이 없다는 자들을 향하여 베드로 사도는 노아홍수를 말합니다. 노아 홍수 때에 세상이 물로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하는 것은 노아 홍수 때나 지금이나 여전합니다. 눈에 보이는 하늘과 해와 달과 별들이 무너져 내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태초의 땅도 물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창조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을 나누십니다. 둘째 날은 윗물과 아랫물로 나누십니다. 그 사이를 궁창이라고 합니다. 셋째 날은 아랫물 안에서 물과 육지로 나누십니다. 그러므로 처음 땅도 물속에 있었습니다.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말씀을 일부러 잊어버리는 행위가 종말이 없다고 여기면서 노아의 방주를 무시하면서 살았습니다.

 

이어지는 6~9절입니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노아 홍수 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기에 심판하시고 무너지게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늘과 땅과 해와 달과 별들이 영원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물의 넘침으로 세상이 멸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보이는 하늘과 땅은 물로 심판하신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존되어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하늘과 땅이 해와 달과 별들이 불에 살라져서 없어질 것을 믿으십니까? 아니면 노아 홍수 때 사람들처럼 이런 말씀을 일부러 잊어버리기 위하여 생존에 몰두하며 살아갑니까? 그런데 아직 멸망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택한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리십니다.

 

이어지는 10~13절입니다.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1)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마태복음 24장과 분명하게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이 불에 타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6:12~17절입니다.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이 세상의 심판은 구약에서 묘사된 여호와의 날처럼 이루어집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성전이 파괴될 때에 이러한 징조들이 실제로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도 베드로나 요한은 분명하게 그 날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는 이 하늘과 땅과 해와 달과 별들이 무너져 내리는 날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 날에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심판의 주가 되셔서 진노하시는 날입니다. 그 날이 이르기 전에 지금 죽임 당한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누가 눈에 보이는 하늘과 땅이 불에 타서 사라질 것을 알겠습니까?

 

요엘서 2:28~32절입니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5)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는 그 때를 지금까지 본 마태복음 24장과 베드로후서 3장과 요한계시록 6장의 천체의 흔들림과 무너짐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 , 연기 기둥이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곧 심판의 이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두려운 날이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종말의 날에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예언의 성취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사도행전 2장에 이루어집니다.

 

누가복음 2:44절입니다.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가 빛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세상의 종말입니다. 그런데 그 죽으심이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이기에 그 영을 자기 백성들에게 넘겨주시는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예수님의 말씀은 곧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비록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주시지만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가 언약의 완성이며 종말이기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묵시적인 완성입니다.

 

사도행전 2:16~21절입니다.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오순절 성령이 임한 베드로 사도가 요엘서를 인용합니다. 성령이 임한 자들은 종말을 압니다. 그러므로 지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엘서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누구십니까? 베드로 사도는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나사렛 예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들은 세상의 종말을 알기에 지금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보이는 하늘과 땅이 불에 살라질 그 날에 영원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전에 이미 성령을 보내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3절입니다.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1)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예수님께서 떠나신다고 하자 제자들이 근심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거처를 천국의 건축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거처를 마련하신다는 이 거처가 무엇인지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16~20절입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거처를 만들러 가신다고 하신 그 내용이 보혜사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은 세상이 받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오직 성령을 받은 자만이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사실을 알고 믿게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하신 그 관계를 오직 예수님만이 성령을 한량없이 받으시는 분이시기에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 관계 속에 자기 백성을 참여시키시는데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다 이루시고 그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된 것입니다.

 

출애굽기 15:17~18절입니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애굽에서 어린 양의 피로 구속하여 내신 백성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신다고 합니다. 약속의 땅에 들여놓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의 처소를 삼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가 됩니다.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영원무궁하도록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에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시고 우리를 거의 처소로 삼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창세기 2:21~24절입니다.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이 말씀은 아담과 하와를 모형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된 교회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에베소서 2:29~32절입니다.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자기 백성을 사서 신부로 만드신 것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산 그리스도의 신부라면 반드시 세상의 종말을 아는 자들이 됩니다.

 

에베소서 2:20~22절입니다.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성령이 임하면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파괴로 인하여 영원히 무너지지 아니할 성전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심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움을 입은 성도가 성전이며 그리스도의 신부이며 하나님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이 비밀이 오직 교회에만 알려진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무엇을 소망하면서 살까요?

 

고린도전서 13:9~13절입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2)제일은 사랑이라

 

이 말씀은 성경기록의 완성으로도 봅니다만 단지 성경 기록의 완성만이 아니라 성경의 약속의 완성이 이루어지는 그 날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게 되면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처소가 됨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이미 세상의 종말을 아는 자들입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이 하늘과 땅이 사라질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세상이 무너지는 소리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런 소식이 들릴수록 더욱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1:1~8절입니다.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1)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성령이 임하게 되면 종말을 알게 될 뿐 아니라 종말의 완성이 무엇인지도 기록된 계시의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성령이 임한 자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는데 그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옛 하늘과 옛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새 예루살렘성이 내려오는데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새 예루살렘은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어지는 말씀을 보시면 그 문이 열두 문인데 열두 지파의 이름이 있고 그 기초 석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구약과 신약의 모든 구속받은 백성들이 새 예루살렘성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황금보석 꾸민 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배 피로 구속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처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 보다 더 영광스러운 자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를 피로 사서 자신의 신부로 만드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22~27절입니다.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이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받은 성도입니다. 더 이상 건물로 된 성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 때가 되면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 거할 것이라는 그 말씀의 완성태가 이 역사의 끝에 분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이곳에는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해와 달이 사라져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는 속된 것이나 가증한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를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고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이 세상의 종말을 알 뿐만 아니라 약속된 그 완성의 세계를 이 약속된 말씀으로 믿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면서 그 영혼이 떠나가신 것이 아니라 그 영을 넘겨주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사도들이나 2천년이 지난 우리들이나 동일하게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영원 전에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성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사도들이나 오늘 우리나 간에 종말의식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