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45~52 내니 두려워마라! 2019. 2. 24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오늘 본문 45~46절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타고 건너가게 하시고 예수님은 산으로 기도하려고 가십니다. 예수님은 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을 피하여 가시는 것입니까? 지난주에 요한복음에서 본 대로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을 삼으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메시아가 아님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당을 찾습니다. 교회와 목사가 세상으로부터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는데도 이렇게 모이는 것은 아직도 무언가 기대하는 바가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제가 종종 말씀을 드리지만 오늘도 교회당으로 오실 때에는 왜 모여야 하는지 생각 해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공개상담 란에 서울의 대형교회 출석하는 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의 아들이 세습을 한 교회인데 자신은 이런 교회 말고 다른 교회를 찾아보자고 하는데 아내는 그대로 다니자고 하였답니다. 장성한 자녀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답변을 하기를 별 다른 교회가 있겠느냐고 하면서 먼저 본인이 교회가 무언지 알고 아내와 자녀에게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에베소서를 정독 해 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는 교회가 영원 전부터 감추어진 그리스도의 비밀을 아는 자들을 교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찾지 말고 성경을 통하여 교회가 무언지 알고 여러분이 교회가 되면 됩니다.

 

지난 금요일 토요일 학생회 수련회를 했습니다. 여수 한센 병 기념관에 오고 가는 중에 어느 학생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 아버지를 99.8퍼센트 믿는데 이해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시간도 아껴 써는 분인데 왜 교회에 가서 낭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믿기에 교회에 나가기는 하지만 목사님은 기분 나쁜 설교만 하는데 왜 그것을 들으려고 가는가 하는 질문을 저에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요즈음 설교를 열심히 듣는 것은 좋아서가 아니라 왜 이런 설교를 들으려고 사람들이 오느냐를 알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왜 이렇게 모이는 것입니까? 교회로 모이는 이유를 한 곳의 말씀을 보고 오늘 본문을 보겠습니다.

 

에베소서 3:5~11절입니다.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1)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유대인으로 바리새인으로 살아온 바울은 율법의 의로 흠이 없다고 한 사람입니다. 이방인들을 개로 보는 자인데 이방인도 교회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만삭되지 못한 자이며 죄인의 괴수라고 합니다. 이런 자에게 교회의 비밀을 알려주셨는데 교회는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을 아는 자들이 교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십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는 교회의 신비를 성도는 압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속을 입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그 뜻을 압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온갖 욕을 얻어먹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기에 욕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욕을 먹으면 그것은 영광입니다. 그런데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우상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욕을 얻어먹는 것입니다. 복음은 생명과 썩지 아니할 내용입니다(딤후1:10).

 

본문 47~48절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저녁 식사였기에 배를 타고 건너가니 이미 밤중입니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님은 홀로 뭍에 계십니다. 이때 바람이 거슬러 불어옵니다. 돛을 달고 노를 저어야 하는 작은 배는 바람이 거슬러 불면 건너갈 수가 없습니다. 제자들이 얼마나 힘겹게 노를 젓고 있는지 밤 사경이라고 합니다. 새벽 세시에서 여섯시 사이입니다. 크지 않은 갈릴리 호수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예수님께서 보시고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십니다. 그런데 48절을 보면 왜 지나가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지나가려 하신다는 표현은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지자에게 나타날 때의 표현입니다.

 

출애굽기 33:18~23절입니다.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모세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하였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합니다. 왜 여호와의 영광이 지나가는 식으로 하시는 것입니까? 여호와를 보고는 살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나타나심과 인도하심 자체가 은혜와 긍휼입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지나가는 것으로 표현을 합니다(34:6, 왕상19:11).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바다위로 걸어오심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어떻게 봅니까?

 

본문 49~52절을 새 번역으로 봅니다. “49 제자들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으로 생각하고 소리쳤다. 50 그를 보고, 모두 놀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51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그쳤다. 그래서 제자들은 몹시 놀랐다. 52 그들은 빵을 먹이신 기적을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무뎌져 있었다.”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제자들은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릅니다. 그런데 가까이 오시는 그 대상을 보니 예수님인 것입니다. 그래서 또 놀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모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적들을 보았지만 삶의 위기 속에서 예수님은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배에 오르시니 곧 바람이 그칩니다. 제자들이 심히 놀랍니다. 유령이라고 놀란 것보다 더 놀라는 것은 도대체 예수님이 누구시기에 바다 위를 걸으시고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가 하는 놀라움입니다. 이렇게 놀라는 것을 52절에서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 졌다고 합니다. 마음이 둔하여졌기에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마음이 돌과 같습니다.

 

에스겔 36:23~28절입니다. “23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1)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2)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셔서 맑을 물을 뿌려 깨끗하게 하시고 새 영을 그들 속에 두고 새 마음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새 영을 부어주시면 돌과 같은 딱딱한 마음이 살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 주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이 새 언약입니다. 이렇게 하여 자기 백성을 삼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은 자신들이 행한 짓이 죄 뿐임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과 그 약속을 따라 자기 백성으로 만들어주신 것을 압니다.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 언약을 이루어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다라고 하십니다.

 

50절을 다시 봅니다.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안심하라고 하시면서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면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예수님께서 나다라고 하신 단어는 헬라어로 에고 에이미입니다. 히브리어로 바꾸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출애굽기 3:14절에서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을 물었을 때에 여호와께서 대답하신 이름이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이 나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욥기 9:8절입니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욥이 말한 내용입니다. 지금 바다의 물결을 밝으시며 걸어오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그 분이심을 아직 모르는 것입니다. 이미 마가복음 4:36~41절에서 보았듯이 예수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잠잠하라고 하셨음을 제자들이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면서 놀랐지만 아직 예수님을 잘 모릅니다.

 

전에는 예수님께서 배에 동행하셨지만 이번에는 제자들만 가다가 풍랑을 만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멀리 육지에서 보시고 바다 위로 걸어오셔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배에 오르시니 곧 풍랑이 잔잔해 졌습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아직도 그들의 마음이 둔하여져서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시면 그제야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증거 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한 제자들이 예수님을 증거 한 내용이 우리가 보는 복음서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서를 통하여 우리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믿게 되었다면 그것은 내다라고 말씀하신 그 분이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8:24절을 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예수님이 그 인줄 믿지 않으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고 하십니다. 21절부터 보면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 죽겠고 나 있는 곳에 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자결하려고 하는가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다고 하십니다. 세상에 속한 자들이 거듭나지 않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면 자기 죄 가운데 죽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에고 에이미나는 ~이다는 내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나는 양의 문이다(10:7). 나는 선한 목자다(10:11). 나는 부활이며 생명이다(11:25). 나는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다(14:6).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15:1). 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이 누구신자 알고 믿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며(5:39) 하나님의 일(6:29)입니다. 그러므로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17:3). 그런데 누가 예수님을 알고 믿을 수 있습니까?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그 분을 누가 주와 그리스도로 알고 믿겠습니까?

 

요한복음 8:28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새 번역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인자가 높이 들려 올려 질 때에야, '내가 곧 나'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아니하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누구신지 알지 못하면 우리는 다 죄 가운데 죽어가야 할 자들입니다. 그런데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가 스스로 예수님을 알 수가 없기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들리심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들리심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는 자들이 교회입니다. 이런 자들이 함께 모이는 이유는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함이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은 아무도 함께 할 수 없는 죽음의 자리에도 함께 하실 수 있는 유일한 주님입니다. 죽음보다 강한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 안에 거함이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