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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8:20~24 결코 다시 2021. 9. 19

 

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지난주에 한 시간에 일어난 일이 무언지 보았습니다. 한 시간에 세상이 다 멸망합니다. 십자가로 이루신 묵시적인 사건이기에 한 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다 이루셨다는 말씀은 창세 전 언약 곧 영원 전의 언약을 구약을 통하여 계시하셨고 그 약속된 내용을 십자가로 다 이루신 겁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여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눈에 보이는 이 하늘과 땅 그리고 온 세상의 영광이라는 것들이 십자가로 다 무너졌다고 선포합니다. 이 복음이 다 증거되면 재림도 한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난주에 본 20절의 말씀을 다시 봅니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수요일 잠시 언급하였습니다만 사후대책이라는 책을 샀습니다. 표지에 이렇게 책을 알립니다. ‘마지막 시대, 노후대책보다 급한 인생 최대의 준비다른 작은 글씨로 조정민 목사와 함께 읽는 요한계시록이라는 글씨는 돋보기가 없어서 보지도 않고 책을 샀습니다. 우리는 사후 대책이 있습니까? 세상이 다 무너졌다는 소식,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소식이 즐거운 소리로 들리십니까?

 

오늘 본문에서 결코 다시라는 말이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결코 다시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을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결코 다시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아니하였으면 좋은 것들이 무엇입니까? 나에게 싫은 것은 절대로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았으면 좋을 것입니다. 반면에 나에게 좋은 것들은 결코 다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가 다 선악과를 따 먹은 인간임을 입증합니다. 항상 자기중심적인 선악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러한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잠깐이며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함을 알려줍니다. 알려주기만 하고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난주 오전에 본 대로 성령이 임하여 이끌어 가십니다.

 

본문 21~24절입니다.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면서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서 결코 다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것입니다. 커다란 맷돌 같은 돌이 바다에 던져지면 결코 다시 올라올 수가 없습니다. 이 짧은 본문에서 결코 다시라는 말이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첫 번째가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하여 결코 다시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이 십자가로 일어난 일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배경을 구약성경 두 곳만 보겠습니다.

 

예레미야 51:59~64절입니다. “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바벨론이 가장 강하여 유다까지 무너뜨린 때에 이미 멸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이 말씀대로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바벨론이 왜 이렇게 멸망하게 되었습니까?

 

이사야 14:1~2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과 연합하여 그들에게 예속될 것이며 2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로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들을 주관하리라

 

이 내용이 이번 주 성경 읽기 본문입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예언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 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심판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교만해진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돌아오게 하십니다. 돌아올 때 여러 민족이 야곱 족속에 연합되어 돌아오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때 사로잡았던 자를 사로잡고 그들을 주관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와 사망 아래, 율법 아래 오셨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을 하나님께서 죄로 삼으신 이유는 자기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기 위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자기 백성을 죄와 사망에서 끌어내어 하늘에 앉히심이 보이는 겁니다.

 

이어지는 3~11절입니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네가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5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 6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7 이제는 온 땅이 조용하고 평온하니 무리가 소리 높여 노래하는도다 8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져 있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베어 버릴 자 없다 하는도다 9 아래의 스올이 너로 말미암아 소동하여 네가 오는 것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의 모든 영웅을 너로 말미암아 움직이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을 그들의 왕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0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11 네 영화가 스올에 떨어졌음이여 네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바벨론이 멸망하니 그로 인하여 고통받던 나무들도 즐거워합니다. 세상의 한 나라나 한 개인이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과 자연을 착취한 것입니다. 화려한 왕궁을 귀한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향나무와 백향목이 바벨론 왕의 멸망을 즐거워합니다. 지난주 본 바벨론의 무역 물품 중에 향기 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이 죽어 스올에 떨어지니 다른 세상의 영웅들이 영접합니다.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고 합니다. 생존 세상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한 자들이 지금 지옥에서 동문회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자들의 영화가 스올에 떨어지니 비파 소리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기 소리도 결코 다시 들리지 않는 겁니다. 이런 바벨론의 멸망은 역사적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또한 사탄의 권세가 깨어짐으로도 말합니다.

 

이어지는 12~20절입니다. “12 너 아침의 아들 1)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16 너를 보는 이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놀라게 하며 17 세계를 황무하게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그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아니하던 자가 아니냐 하리로다 18 열방의 모든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중에 자건마는 19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쫓겼으니 가증한 나뭇가지 같고 칼에 찔려 둘 구덩이에 떨어진 주검들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20 네가 네 땅을 망하게 하였고 네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함께 안장되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들의 후손은 영원히 이름이 불려지지 아니하리로다 할지니라

 

계명성의 각주를 보면 새벽 별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차적인 뜻은 바벨론의 왕을 말합니다. 히브리어의 문자적인 뜻은 빛나는 것, 아침놀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라틴어 역본에서 이 단어를 루시퍼(빛의 운반자)’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사람이 계명성이라는 이 단어를 사탄을 암시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차적인 뜻은 바벨론 왕의 속성입니다. 그런데 바벨론 왕만이 아니라 선악과를 따 먹은 모든 인간이 다 이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 뱀의 유혹이 선악과를 먹으면 너도 하나님처럼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인간들이 쉬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안식은 인간이 하나님 되기를 멈추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바벨론 왕의 속성은 그 배후가 사탄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국가나 종교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거기에 따른 모든 인간의 활동은 바벨론 왕의 속성입니다.

 

이어지는 21~23절입니다. “21 너희는 그들의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의 자손 도륙하기를 준비하여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여 성읍들로 세상을 가득하게 하지 못하게 하라 22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내가 또 그것이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과 이사야 선지자의 이 말씀대로 역사 속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만 제대로 읽어도 요한계시록의 바벨론의 멸망이 무엇인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영광을 추구함이 결국 멸망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바벨론의 멸망을 예수님은 십자가로 이루신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바벨론의 멸망의 예언을 확증하는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바벨론의 영광을 구하던 자들에게 핍박당하고 죽임당한 자들을 구원하신 겁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그날까지 증거되는 복음도 십자가로 바벨론 곧 이 세상을 심판하셨다는 그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본문 23절 후반부를 봅니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상인들이 축적한 재산이 권력이 되기에 왕족 또는 권세 자가 됩니다. 이들이 복술(卜術)로 인하여 미혹되었다고 합니다. 복술이란 점을 치는 행위를 말하는데 오늘날은 빅데이터를 통하여 인공지능으로도 점을 칩니다. 그런데 이 세상 자체가 망하면 그런 예측과 부들이 한 시간에 망하는 겁니다. 이것을 구약에서 역사적으로 보여주셨고 십자가를 통하여 묵시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이후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도들은 이미 심판받은 세상이기에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하였습니다. 이 세상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의인의 피 흘림 때문입니다.

 

본문 24절입니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성이 일차적으로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이 선지자들과 성도들의 피를 흘린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3:33-36절입니다.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의인들을 죽인 자들이 그 의인들이 증거 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린 장소가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성전이 무너졌고 예루살렘이 멸망하였습니다. 성전과 예루살렘의 멸망이란 이 세상이 더는 소망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고 있습니다. 이미 멸망한 세상이기에 더는 소망 없는 이 세상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들어진 나라만이 영원한 나라입니다.

 

히브리서 10:28~29절입니다. “28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이 세상에 멸망하는 이유는 핵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피 앞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이 구원입니다.

 

지난주 순천의 장례식에 오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천국에서 우리의 기억에 관한 내용인데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이전 것은 기억나거나 생각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66:17).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고후5:17)로서 받은 하늘의 신령한 복들은 지금부터 영원합니다.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받는 것들은 영원한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그 천국의 복을 지금부터 누리는 자들은 결코 다시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을 것의 가치보다는 성경의 계시가 진리임을 알아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