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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9:6-10 어린 양의 혼인 2010. 10. 3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지난주에 계시록 19:1~6절을 통하여 할렐루야를 보았습니다. 할렐루야를 부른 이유는 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 바벨론 곧 음녀로 명명되는 이 세상을 십자가로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세상에 대한 심판인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입니다. 세상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땅을 더럽힌 일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 곧 선지자들과 성도들은 이 세상의 음행을 고발하였기에 음녀인 세상이 그들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피 흘린 세상을 십자가로 심판함으로 피의 신원이 일어났기에 심판과 구원을 할렐루야로 찬송합니다.

 

본문 6절을 봅니다. “봉독 지난주에 본 네 번째 할렐루야입니다. 허다한 무리의 음성, 많은 물소리,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할렐루야는 구약의 모든 성도와 천사들의 찬송입니다. 그 찬송의 내용은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라는 내용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순간 선지자들이 전한 복음의 비밀이 열린다고 하였습니다(10:7).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세세토록 왕 노릇 합니다(11:15). 예수님이 왕이 되셔서 죄와 사망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그 피로 구속하여 자신의 흠 없는 신부로 맞이합니다.

 

본문 7절을 봅니다. “봉독 우리가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영광을 돌리자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열리고 그의 아내가 준비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결혼도 신부는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린 양의 아내가 준비할 것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래서 온갖 사람의 행위로 신부 단장을 하라고 합니다. 지금도 재림을 맞이하려면 신부 단장을 잘해야 한다고 온갖 행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지신 신랑을 맞이하지 않으면 재림은 심판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스스로 만든 온갖 좋은 것이라 하여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독사의 독과 거미줄로 만든 것입니다(59:5). 그런 행위로 만들어 입은 우리의 옷이란 더러운 걸레입니다(64:6). 우리의 행위가 이러하다면 완벽한 신랑 앞에서 신부의 단장은 무엇인지 구약 몇 곳을 봅니다.

 

이사야 54:1~3절입니다. “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인과 홀로 된 여인에게 어떻게 자녀가 많아진다고 장막 터를 넓히라고 합니까?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방식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입니다(4:17). 이것이 아브라함이 받은 믿음입니다.

 

이어지는 4~9절입니다. “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6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이는 내게 노아의 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10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하나님이 어떤 남편인지 드러납니다. 영원한 자비로 긍휼히 여기시는 남편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아내를 위하여 보석으로 만든 성도 만들어 주십니다.

 

이어지는 11~14절입니다. 봉독 남편이 버려진 아내를 긍휼히 여겨 장가들어 보석으로 꾸민 집을 만들어 주십니다. 요한계시록 19장의 어린 양의 혼인 잔치와 21장의 황금보석 집을 구약에서 미리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왜 이렇게 하십니까? 그래야만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호세아 2:19~20절입니다. “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호세아 선지자는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라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고멜과 결혼합니다. 자녀를 낳고도 늘 바람을 피우는 고멜을 값을 주고 다시 되사 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음란한 여인에게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과 진실함으로 장가듦으로 여호와를 알리라고 합니다. 참으로 엄청난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속성이나 오늘 우리나 간에 늘 음란한 자들입니다. 세상과 벗 되고자 함이 간음이기 때문입니다(4:4). 음란한 이런 여인과 장가드는 하나님을 늘 배반하는 이스라엘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여 반드시 장가든다고 합니다.

 

예레미야 31:31~33절입니다.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호세아 예레미야서만 보았습니다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아내가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손을 잡고 끌어냈지만, 몸은 딸려왔는데 마음은 애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늘 바람을 피우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바람기를 모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아내로 삼으시는 일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내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 얼마나 음란한지 다 드러내시는 일이 구약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그 음행을 드러내시면서 새 언약을 말씀합니다. 새 언약은 돌판에 기록하지 않고 마음에 기록하는 겁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되면 더는 도망갈 수가 없게 됩니다.

 

예레미야 31:34~40절입니다. 봉독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가 같은 패턴으로 나옵니다. 하나님의 아내 된 이스라엘이 음행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그러한 자들을 긍휼로 구원하셔서 영원히 장가들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보석으로 꾸민 집을 마련한다고 이사야서는 말씀하고 있는데 예레미야서도 여호와로 인하여 건축될 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의 모형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산 어린 양의 신부가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본문 8절을 봅니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새 예루살렘에 살 준비된 신부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다고 수동태입니다. 허락되지 않고서는 결코 입을 수가 없는 옷입니다. 그런데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합니다. 성도들이 스스로 만든 행실로는 독사의 독과 거미줄로 만든 것이라 더러운 옷임을 이사야에서 봤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옳은 행실은 예수님의 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믿음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입니다.

 

계시록 7:13~17절입니다.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흰옷을 입은 큰 무리가 어린 양의 신부가 되는데 이들은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입니다. 이들이 먼저는 구약의 구원 받은 성도라고 이 본문을 볼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린 양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 위에 장막을 치신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의 패턴이 그대로 나옵니다. 구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계시하여 주셨는데 그 완성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호세아 선지자가 예언한 내가 너에게 장가들어 영원히 삶으로 여호와를 알리라고 하신 말씀을 십자가로 이루십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십자가로 이루어 내시는 일이 성경 예언의 핵심입니다.

 

본문 9~10절입니다. “봉독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천사가 요한에게 기록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무슨 복을 받습니까? 일찍 죽임당한 어린 양의 피로 그 죄가 다 씻음을 받고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 그 피로 만들어진 의의 옷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 선포 앞에 요한이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복음의 내용인지 그 말을 전하는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하니 자신은 종이라고 합니다. 천사만이 아니라 요한과 또 예수의 증언을 받은 형제들이란 사도들을 말합니다. 물론 구약의 선지자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종이기에 나에게 경배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의 뜻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예수에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 모든 예언의 핵심이다.’ ‘예수가 주신 증거는 예언의 핵심이다.’ ‘예수께서 주신 증거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예언이다.’ ‘예수에 대한 증거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예언이다.’ 한마디로 모든 성경은 예수님을 증거 하는 말씀이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5:39).

 

오늘 본문에서 구약 세 곳만 찾아보았습니다. 이사야, 호세아, 예레미야서의 내용이 하나님이 남편이며 이스라엘은 아내입니다. 그런데 아내 된 이스라엘이 얼마나 음행이 심한지 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하여서 이러한 음란한 여인에게 진실과 정의와 긍휼로 장가든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게 하신다고 합니다.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게 하시는 그 신실한 장가 듦을 예수님은 십자가로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에 천국을 혼인 잔치 비유로 말씀합니다. 그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하나의 조건을 봅니다.

 

마태복음 22:1~14절입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 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청함을 받았지만 참여하지 않고 오히려 종들을 죽인 자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자들입니다. 이들과 동류가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의가 있기에 그 십자가의 피로 값없이 입혀 주시는 의의 옷을 거절한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의 피로 구약과 신약의 택함 받은 자들을 흠도 티도 없이 거룩하고 정결한 아내로 만들어내십니다(5:27, 고전1:30). 구약은 신랑을 기다리다가 그 피로 만든 흰옷을 입어 신부가 됩니다. 신약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는 순간 신부가 됩니다. 이런 자들은 영광중에 오실 신랑을 기다립니다. 그날에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도 그리스도의 영광중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3;4, 고전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