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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21:22~27 성전이신 어린 양 2022. 1. 23

 

22 성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지난주에 어린 양의 아내를 살펴보았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황금보석 꾸민 집이 건물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의 모든 구원 받은 자가 어린 양의 아내임을 말씀을 통하여 분명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나의 노력의 대가로 천국에 황금보석 꾸민 집을 더 크게 키운다고 하는 헛소리에 속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서도 평생 집 한 채 마련하려고 그렇게 아등바등 살았는데 천국에까지 집 평수로 차등한다면 그곳이 어떻게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는 곳이겠습니까?

 

오늘 본문 22절입니다. “봉독 성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의 성은 어떤 성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성이 아니라 어린 양의 신부입니다. 그런데 성으로 표현함으로 구약의 열두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로 표현되는 모든 구원 받은 성도들이 성이라는 말입니다. 이 성은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어린 양의 신부이기에 그 안에 성전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이 성전입니다.

 

요한복음 2:19~22절입니다.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실 때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건물 성전은 끝이 났습니다. 그 휘장이 예수님의 육체이며 그 휘장이 찢어지므로 새로운 살길이 열린 것입니다(10:20).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기 피로 하늘 성소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8:4~6절입니다.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ㄱ)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모세는 종이며 그림자이며 예수님은 아들이며 실체입니다. 새 언약은 예수님의 피로 하늘 성소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23절입니다. “봉독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가 없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현재의 이 하늘과 땅을 완전하게 리모델링 한다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주장을 갱신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와 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은 해와 달의 비침이 쓸데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지 창조와 구약의 성막과 성전도 영원한 하늘 성소를 설명하는 그림자일 뿐입니다.

 

24절입니다. “봉독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닌다고 합니다. 만국이란 이미 아브라함 언약에서 나타나는 모든 민족을 말합니다. 그리고 땅의 왕들이란 세상의 왕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씀을 가지고 세상의 왕들이 자기 단체로 세상의 부귀영화를 가지고 온다고 말하는 단체들이 이단들입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에 다니는 자들은 세상 임금들의 영광이 아닙니다. 그들은 오히려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어 의와 생명과 영광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의의 면류관(딤후4:8) 생명의 면류관(1:12) 영광의 면류관(벧전5:4)이란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들이 들어갑니다(벧전2:9)

 

25절입니다. “봉독새 하늘과 새 땅에는 성문들을 닫지 않습니다. 그곳에는 밤이 없습니다. 성문을 닫아둘 필요가 없는 이유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모든 악한 자들을 영원한 둘째 사망에 넣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65:25).” 다시는 해함과 상함이 없는 나라이기에 성문이 필요 없고 너와 나의 것으로 구별함이 없고 차별이 없는 곳입니다. 만유가 되시는 주님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생명이 충만하기에 결핍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26절입니다. “봉독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이 세상에 있는 영광과 존귀라는 것들을 가지고 들어가겠습니까? 그렇다면 새 하늘과 새 땅이 다시 옛 하늘과 옛 땅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도 어떤 선교단체나 교파에서는 세상의 부가 자기들의 단체에 들어온다고 부의 이동을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가지고 자기들에게 적용합니다. 그런데 그런 곳이 아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헌신 충성 봉사한 것들을 하늘에까지 들고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충성경쟁을 시키는 곳이 교회라면, 그곳은 결코 교회가 아닙니다. 세상의 속된 것들은 결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27절을 봅니다. “봉독속된 것은 무엇이나 그 도성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속된 것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속한 것들입니다.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기에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들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합니다(요일2:15~16). 가증한 일과 거짓을 행하는 자도 절대로 거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가증한 일이란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란 무엇을 해도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여도 결국 자기를 위한 섬김이 우상숭배입니다. 이런 자들이 거짓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자는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갑니다.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란 구약이나 신약이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만 들어가는 나라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계시로 알려주셨습니다. 천지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기 안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와 함께 거하시는 곳이 에덴동산입니다. 그러나 타락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시는 것도,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의 전쟁을 말씀하시는 것도,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 일도 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그 백성 안에 사실 것을 계시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5:17~18절입니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어린 양의 피로 구속한 백성을 하나님의 자기 처소로 삼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일을 모형으로 보여주시는 일이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게 하시는 일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시편 90:1~2절입니다.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인생이 칠십이며 강건하여도 80인데 그 일평생이 하나님의 진노 중에 지나가니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합니다. 이런 인생이 천지를 창조하시기도 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주님이 거처가 된다면 눈에 보이는 하늘과 땅이 다 사라져도 기쁜 일입니다. 이 놀라운 계시를 모세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집 종으로 말씀과 성막과 제사와 율법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루실 영원한 처소가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친히 십자가로 이루십니다.

 

요한복음 14:16~20절을 봅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한복음 14:1절부터 예수님께서 거처를 만들러 가신다고 하신 말씀은 자기 죽음을 말씀합니다. 자기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성령을 보내심으로 성령이 임한 자가 성전이 됩니다. 그러므로 건물로 이루는 성전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만들어 내시는 성도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들은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여 우리도 아버지 안에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봅니다. “봉독오늘 몇 곳의 성경을 인용하여 보았습니다만 그 모든 말씀이 오늘 본문을 그대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성경을 증거 하는 겁니다. 사람들의 상상을 동원하거나 이 세상의 것으로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새 하늘과 새 땅의 황금보석 꾸민 집을 속된 가치관으로 들어오고 말하였습니까? 이 땅에서 나의 행위로 하늘의 집 평수가 넓어진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많이 노력하였습니까?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우리의 피와 땀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어린 양의 피로만 완성된 나라입니다. 이 약속을 성령이 임함으로 보증을 받은 자들은 지금 여기서부터 그 천국을 맛보며 누리며 살아갑니다.

 

에베소서 1:3~6절입니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1)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성령의 보증을 받은 자들이 받아 누리는 복을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라고 합니다. 이런 복만 새 하늘과 새 땅에도 연속되는 영원한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세상에 속한 속된 것들은 결코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이 은혜를 입게 되면 지금 여기서도 그 천국의 복을 받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 전에 예정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함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자들은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합니다.

 

이어지는 7~14절입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2)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3)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4)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이 놀라운 말씀이 믿어진다면 그 피로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며 동시에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3:14~21절입니다.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두 곳의 말씀을 본 이유는 지금 보이는 이 하늘과 땅이 다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질 때도 남아 있을 것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고후5:17). 새로운 피조물이 받아 누리는 그 은혜는 영원한 은혜입니다. 그 십자가로 나타난 사랑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알아가는 겁니다. 그 은혜와 사랑의 충만함이 여기서부터 시작된 자들이 새 하늘과 새 땅의 백성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썩어질 것들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하늘에 속한 것으로 인하여 지금부터 감사하며 기뻐하며 찬양하며 살아갑니다. 지금부터 영원 무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