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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21:22~27 어린 양의 생명책 2022. 1. 30

 

22 성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같은 본문으로 지난주에 성전이신 어린 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앞 주는 어린 양의 아내를 보았습니다. 어린 양의 아내란 건물이 아니라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받은 구약과 신약의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지난주에 본대로 하나님의 천지 창조는 하나님의 자기 안식이며 그 안식은 어린 양의 피로 구속하신 사람들을 하나님의 거처로 삼으시는 겁니다.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처가 된 자들이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도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는 자들은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게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다고 성경이 표현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천국이 임한다고 하였으니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임한다는 표현은 주의 성령이 임하여 주님의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이나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다는 말은 사람의 어떤 힘과 능력으로는 결코 들어갈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이미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신 이유는 생명 나무로 가는 길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스스로 생명 나무로 갈 수가 없고 생명 쪽에서 와야만 하는 겁입니다.

 

창세기 3:22~24절입니다.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선악과를 먹은 채로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하게 되면 지옥이 됩니다. 모두가 자기 선악 체계로 주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추방하고 생명을 주시는 방식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하셨느냐는 의문이 듭니다. 선악과를 왜 만들었느냐고 묻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선악과를 먹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우리가 다 아담의 허리에 속하여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 결과 나의 선악 판단을 진리로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어 창조주 하나님처럼 되려고 한 일이 타락의 뿌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을 이루심은 이러한 일들도 다 배경이 됩니다. 천지 만물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창조이기에 이런 무대가 다 필요합니다(1:16).

 

오늘 본문 27절을 봅니다. “봉독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들이 먼저 나옵니다. 속된 것, 가증한 일과 거짓말하는 자는 못 들어갑니다. 속된 것이 무엇일까요? 지난주에 잠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만국의 영광과 명예를 가지고 들어온다고 하니 이런 내용을 세상의 속한 영광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말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영광을 자기들이 속한 단체에 들고 오면 더 좋아하겠지요! 그래서 그런 단체에서 세상의 성공 이야기를 간증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것, 세상에서 만들어 내는 속된 것들은 결코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요한일서 2:15~17절입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모든 것도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인데 왜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창조는 다 선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 이후로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먹을거리는 밭의 채소라고 합니다. 땅이 제대로 산물을 내지 않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합니다(3:18). 아벨의 피를 흘린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합니다(4:12). 이러므로 사람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일평생 수고하며 살아야 하지만 음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디모데전서 4:1~5절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하나님이 지으신 것은 다 선하기에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집니다. 그런데도 2천 년 전에 영지주의와 율법주의의 이단들이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을 먹지 말게 하는 것으로 특별하게 구별된 자로 생각한 것입니다. 이런 사상들이 오늘날도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은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속되다는 말은 타락한 인간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이념과 가치관으로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요한일서 2:17 절의 말씀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합니다. 영원히 거할 수 있는 곳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믿는 것입니다(6:38~40, 20:31). 하나님 아버지와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기에(17:3) 영원히 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세상으로부터 나올 수가 없고 위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온 것이기에 하늘에 들어갑니다.

 

야고보서 1:15~18절입니다.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지금까지 읽어본 말씀을 연결하여 보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선한 것을 인간이 타락함으로 더럽혔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손때가 묻은 것들은 거룩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 욕심을 따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만들어 낸 것들은 자기 이름의 영광을 위한 속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아주셔야 받아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들은 결코 빛들의 아버지께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온 것만 다시 회수하여 가시는 일을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어 내십니다.

 

야고보서 3:13~18절입니다.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지금까지의 말씀을 정리하여 보면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과 위로부터 오는 것이 구별됩니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은 정욕과 욕심을 따라 나오기에 온갖 시기와 질투와 다툼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며 정욕의 것이며 귀신의 것입니다. 이런 것들로 세상의 영광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린다든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고 갈 수가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영원한 둘째 사망에 들어갈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위로부터 난 것,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하신 일들만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속한 것들을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거짓말하는 자들이 사탄의 종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27절을 다시 봅니다. “봉독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까지 살펴본 말씀에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낸 그 어떤 것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들도 없습니다. 오직 성부 성자 성령을 통하여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만 하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은 하늘에 속한 분이 이 땅에 오셔서 하늘에 속한 자들을 자기 피로 구속하여 데려가는 일입니다. 그렇게 데려가는 자들을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라고 합니다. 이제 생명책을 보겠습니다.

 

출애굽기 32:32~33절입니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 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가 자기 목숨을 걸고 용서를 구할 때 한 말입니다. 주께서 이 백성을 용서하여 주지 않으시려면 자기의 이름도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지워달라고 한 것입니다. 책이란 산자의 명단으로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책에서 지워진다는 말씀은 죽음이라는 심판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신약의 바울 사도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민족이 구원을 받는다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합니다(9:3). 이런 말씀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는 일이 죽음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편 69:28절입니다.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어떤 자의 이름을 지워달라고 하는지 그 앞의 내용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쓸개와 초를 마시게 하였다는(69:21) 말씀이 십자가의 고난을 예언합니다(27:34).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되라고 하는 말씀은 가룟유다의 배신에 사도들이 적용합니다(1:20). 그러므로 책에서 이름이 지워진다는 표현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편 139:16절입니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내가 모태에 형성되기도 전에 주께서 보시고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위로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책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로 부르실 때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고 하십니다(1:4).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만 됩니다.

 

이사야 4:3절입니다.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예루살렘에 남아있다고 다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책에 기록된 모든 사람이 거룩함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된 자란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며 이들에게 더러움을 씻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레미야 17:13절입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속된 것을 땅에 속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흙에 기록된 자들이기에 땅만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생수의 근원을 버렸기에 물를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만 파는 자들이 됩니다(2:13).

 

에스겔 13:9절입니다.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거짓 선지자들은 백성들의 공회에 들어가지 못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서도 기록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거짓말하는 자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다니엘 12:1절입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때의 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책에 기록된 구약의 모든 자를 단번에 그 피로 구원하십니다. 신약의 성도도 묵시적으로 책에 기록된 모든 자를 십자가로 구원하셨지만, 역사 속에서는 성령이 임하여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누가복음 10:20절입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쫓겨 나가더라고 기뻐하면서 예수님께 보고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의 권세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됨으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능력을 행하였다고 하여도 불법을 하였기에 주님이 모른다고 하십니다(7:22~23). 불법은 모든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3절입니다.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바울과 그 동역자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처음에 많은 사람이 표적을 보고 따랐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기를 원하고, 십자가만 자랑하기를 원하는 바울에게서 사람들이 거의 다 떠납니다. 그러나 끝까지 바울의 복음에 동역한 자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고 합니다. 복음에 동역한 일 때문에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책에 이름이 있기에 동역합니다.

 

요한계시록 3:5절입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이미 앞에서 본 내용입니다. 이기는 자란 예수님의 십자가로 단번에 영원히 승리하심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는 표현은 출애굽기에서 본 표현과 같습니다만 성경 전체를 살펴보니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예수님을 믿고 그 피로 만든 흰옷을 입습니다.

 

요한계시록 13:8절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죽임당한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을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합니다. 이들이 예레미야에서 본 흙에 기록된 자들이기에 땅의 짐승에게 경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7:8절입니다.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용과 바다짐승으로 불리는 국가의 권력도 땅의 짐승으로 불리는 종교의 권력도 그들을 따르는 자들도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게 되는데(20:15) 그들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 27절을 다시 봅니다. “봉독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성경의 모든 말씀이 믿어집니다. 그래서 보이는 세상보다 십자가로 만드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믿고 누룩 없는 순전한 떡인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참된 명절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아니라 모든 믿음의 선진 들이 걸어간 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 순례하는 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