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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22:1~5 그의 얼굴을 봄  2022. 2. 20

 

1 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지난주에 이 본문으로 다시 저주가 없음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선악과가 없고 생명 나무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저주가 있을 수 없는 곳입니다. 최초의 저주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여 살다가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추방됩니다. 생명 나무로 가는 길이 차단됨이 저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뱀의 후손이 여인의 후손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며 여인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주란 주의 얼굴을 뵙지 못하는 일이 저주임을 가인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4:14).

 

오늘 본문 3~5절을 봅니다. “봉독 다시 저주가 없습니다. 저주가 없는 상태는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을 그의 종들이 섬깁니다. 여기서 섬긴다는 말씀은 경배한다. 봉사한다는 뜻인데 마태복음 4:9~10절을 보면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할 때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세상의 영광을 준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물러가라고 하시면서 주 너의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경배는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사탄 경배는 땅의 영광이지만 하나님의 경배는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가 하나님의 영광을 줍니다.

 

다시 본문 3~5절을 봅니다. “봉독다시 저주가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를 섬기는 자들이 누릴 최종적인 복이 무엇입니까? 주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그 얼굴을 보는 일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주의 얼굴을 보는 자들의 이마에 주의 이름도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있는 곳은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습니다. 그 이유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추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빛처럼 비추어주시기에 그 빛은 영원한 생명이기에 생명이 왕 노릇을 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얼굴을 보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성경 전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46:30절입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야곱이 요셉의 얼굴을 보고 한 말입니다. 오늘 주보 사진은 이산가족 찾기입니다. 한국방송공사가 1983630일부터 1114일까지 무려 138일에 걸쳐 생방송으로 이산가족 찾기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0,189명의 이산가족이 만났습니다. 가족을 만난 자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의 얼굴을 보기 원합니까?

 

창세기 32:30절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야곱이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외삼촌 집으로 도망가다가 돌베개를 베고 잔 곳이 루스입니다. 꿈속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기에 그곳 이름을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이름인 브니엘로 이름을 짓습니다.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합니다. 주의 얼굴을 죄인이 보면 죽게 됩니다. 그런데 죽지 않고 생명이 보전된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시어 계시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출애굽기 3:5~6절입니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출애굽을 이루시기 위하여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립니다.

 

출애굽기 33:9~11절입니다.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모세가 하나님과 대면하였다고 말씀하지만, 모세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면 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가렸기에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3:18~23절입니다.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모세조차 반석 위에 숨겨져 하나님의 후광만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보고 살 자가 없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보는 순간 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어 계시를 전하여 주셨기에 계시를 받은 자들은 한결같이 주의 은총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사기에서 기드온도 하나님의 천사를 대면하여 보았는데 죽지 않았다고 해서 여호와 살롬의 제단을 쌓습니다.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도 같은 말을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에스겔도 다니엘도 주의 얼굴, 그 영광 앞에서 죽은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데도 죽지 않음이 복입니다.

 

민수기 6:24~26절입니다.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구약의 제사장이 백성들을 축복하라는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얼굴을 보고 살 자가 없다는 말씀이 분명하게 인식된 자들에게 주의 얼굴을 비추어 은혜와 평강을 주신다면 이보다 더한 복음 없습니다. 그 얼굴빛을 봄이 영원한 생명이 됩니다.

 

신명기 31:18절과 32:20절을 봅니다.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얼굴빛을 비추어주심이 은혜와 평강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을 따르면 얼굴을 숨겨 버린다고 합니다. 이것이 심판이 됩니다. 그러므로 시편에서는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말아 달라고 간구합니다(13:1, 27:9). 주의 얼굴을 뵙는 것이 항상 만족이라고 합니다(17:15).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함도 그들의 칼과 팔이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빛으로 하셨다고 합니다(44:3). 그러므로 주의 얼굴빛을 비추어주심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이 됩니다(80:3).

 

시편 104:25~29절입니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2)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3)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바다의 무수한 생물들 심지어 리워야단 조차 하나님께서 주시면 그들이 만족하다가 주의 낯을 숨기면 그들이 떨고 그들의 호흡을 거두면 죽어 먼지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의 얼굴 보기를 사모하십니까?

 

요한복음 1:14, 18절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5)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얼굴은 간접적으로만 봤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 곧 예수님께서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얼굴은 참으로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53:2). 얼마나 보잘것없었는지 그 얼굴에 침을 뱉고 눈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치면서 조롱하였습니다(26:27, 14:65). 이렇게 되신 것은 하나님과 동등 되신 예수님이 그 영광을 버려두고 종의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종의 모습으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2:6~8).

 

마태복음 17:1~2절입니다.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이 역사 속에서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 사람 앞에서 변형되시는데 그 얼굴이 해 같이 빛이며 그 옷이 빛과 같이 하얘졌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그 영광의 광채가 예수님에게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광을 직접 본 제자들도 십자가 앞에서는 다 도망갔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이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임을 알고 증거 하는 일은 성령이 오셔서 하십니다(16:14).

 

베드로후서 1:16~19절입니다.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베드로가 마태복음 17장의 사건을 말하면서 이보다 확실한 예언은 기록된 말씀이라고 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기록된 말씀으로 주의 얼굴을 보는 겁니다.

 

고린도전서 13:12절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바울은 십자가 죽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을 다 잡아 죽이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 믿는 사람을 잡으려고 가다가 부활하신 주님께서 만나주셨습니다. 또한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려 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 속에서는 청동거울을 보는 것처럼 희미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때 곧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얼굴과 얼굴로 보듯이 분명할 것이며 주님이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3:18 절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 얼굴에 광채가 나는 모습을 가리기 위하여 수건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 광채는 점점 사라질 광채라고 하면서 새 언약의 일꾼은 모세의 수건을 벗는 것입니다. 주께로 돌아가는 일이 모세의 수건을 벗는 일인데 그렇게 하면 주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주의 영광을 보려면 우리도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되는데 주의 영으로 됩니다.

 

고린도후서 4:6절입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이 세상의 신이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창조의 능력으로 비추어주셔야 복음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 자들은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날 것입니다(3:4).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예수님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일그러진 그 얼굴을 보고 유대인들은 저주받아 죽은 모습이라고 고개를 도리질하면서 돌아섰습니다. 이방인들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죽음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아는 일은 오직 주의 영으로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면 죄가 무엇인지 알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지금 여기서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뵙는 것이지만, 그 영광의 날에는 우리도 홀연히 변화하여 그 영광의 온전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얼굴을 봄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계시록 1:13~16절입니다.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