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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22:6~9 하나님께 경배하라 2022. 3. 6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지난주에 6~7절 말씀으로 내가 속히 오리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데 속히 오신다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환난을 겪는 자들에게는 한없는 위로와 소망의 소식입니다. 사도 요한이 받은 계시의 내용은 십자가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심판도 성자, 성령, 성부의 동시적인 십자가의 심판임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 8~9절입니다. “봉독 이것들을보고 들은 요한이라고 합니다. ‘이것들이란방금 말씀드린 대로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내용입니다. 십자가는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재앙만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과 재림까지도 묵시적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 내용을 보고 들었다고 합니다. 보았다는 말은 묵시적으로 완성이 되어 있기에 본 것입니다. 그 내용을 전하는 천사가 영광의 모습이기에 그 영광에 압도되어 경배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합니다. 천사도 하나의 피조물일 뿐이기에 경배는 하나님께만 합니다.

 

경배(敬拜)라는 말은 존경하여 겸손히 절한다는 말입니다. 이 한글 단어가 성경에서 105회 나오고 예배(禮拜)라는 말은 예를 갖추어 절한다는 뜻인데 성경에서 36회 나옵니다. 본문의 경배라는 헬라어 단어는 예배라는 헬라어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오래전에 복음 칼럼에 예배에 대하여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경배라는 단어는 프로스퀴네오입니다. ‘프로스‘~에 대하여, ~앞으로라는 전치사이며 퀴네오라는 명사입니다. 그러므로 경배나 예배의 단어는 개가 주인 앞에 납작 엎드린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배와 예배가 무언지 성경 전체를 살펴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께 경배함이 지극히 마땅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하면 무어라고 말합니까? 내가 왜 하나님께 경배하여야 하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며 너도 하나님께서 창조한 자이기에 하나님을 경배하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 있다면 세상을 이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느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겁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까?

 

인간의 이런 모습은 창세기 3장 이후의 타락한 인간이라서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다른 피조물들을 잘 돌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금령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뱀은 그 말씀을 비틀어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유혹합니다. 죽지 않을 뿐 아니라 너희도 하나님처럼 되리라고 유혹하였습니다. 이 유혹에 넘어간 하와와 아담은 선악과를 먹으므로 타락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자신이 하나님인 줄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를 계시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시는데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불러 언약을 하시고 그 언약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주십니다. 물론 그 이전에 천지 창조와 타락과 홍수의 심판 내용도 모세를 통하여 계시로 알려주십니다. 최초의 예배라고 할 수 있는 예물 드림은 가인과 아벨을 통하여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에게서 제물을 받아주심이 은혜입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입지 못한 자는 분노하여 은혜 입은 자를 살해함이 최초의 제물 드림의 사건에서 보여주십니다.

 

노아 홍수 후에는 노아가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으로 희생의 제물을 드립니다. 홍수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정결한 짐승의 희생임을 계시하는 사건이 됩니다.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은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다가 양을 대신 잡아 드립니다. 이러한 일들은 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미리 보여주는 계시적 사건들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후손이 애굽에 내려가서 약 430년간 있다가 출애굽을 하면서 최초로 민족적인 예배가 이루어집니다.

 

출애굽기 24:1~2절입니다.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여기서 경배가 나옵니다.

 

이어지는 3~8절입니다.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피 뿌림으로 언약이 체결됩니다. 목숨을 건 언약 체결입니다.

 

이어지는 9~11절입니다.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예배 완성의 모습은 피 흘림으로 인하여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구약은 모형이라서 짐승의 피를 흘리지만 참된 예배의 완성은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언약을 체결하고 백성들이 여호와를 경배하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모세가 사십 주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오는 사이에 산 아래에서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깁니다. 모세가 빨리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이 아론에게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한 신을 만들어내라고 합니다. 우상숭배란 우리를 위한 신이 우상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위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자신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자기 아들을 위한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천지 창조도 하나님의 아들을 위한 창조입니다(1:16). 광야 40년이 지난 후에 언약을 갱신합니다.

 

신명기 4:15~19절입니다. “15 여호와께서 호렙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17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18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19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15절에서 여호와께서 불길 가운데 말씀하실 때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자기를 위하여 어떤 형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한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불교의 형상이나 천주교의 형상을 개신교가 비판하지만, 개신교가 어떤 형상을 만들어 섬기지 않는다고 하여도 탐심으로 어떤 이념이나 주의를 섬기면 그것도 우상숭배입니다(3:5).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끊임없는 우상숭배가 나타납니다. 그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기에 예수님께서 언약 완성자로 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실 때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려줍니다. 목자들이 베들레헴에서 그 아기를 보고 마리아와 요셉에게 천사들이 전한 말을 전해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2:8~21). 동방의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경배하려고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헤롯이 이 말을 듣고 자기도 경배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헤롯은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말은 경배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죽이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왜 경배합니까? 예배 성공하여 인생 성공하려고 한다면 헤롯과 다름이 없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아기 예수입니다. 동방박사들은 경배하고 다른 길로 돌아갑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와 함께 애굽으로 갔다가 헤롯이 죽은 후에 갈릴리 나사렛에서 사십니다. 때가 되어 공생애를 시작하십니다.

 

마태복음 4:8~10절입니다.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ㄹ)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할 때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고 40일 금식 후에 사탄의 시험을 받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받은 그 유혹을 예수님은 말씀으로 물리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 예배 성공하여 인생 성공하자는 말이 세상의 영광이라면 그것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유혹을 물리치고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하시면서 십자가로 가십니다. 결국 예수님의 죽음만이 온전한 하나님 경배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0~15절입니다.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4)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하나님께서 버려두신 결과가 이렇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비록 피조물을 창조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깁니다. 우리가 교회 와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여도 나를 위한 하나님을 섬긴다면 그것도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르게 경배하는 일은 오직 은혜로만 됩니다. 그 은혜가 임하는 방식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십니다. 그러면 복음을 믿게 됩니다. 그런 자들은 예수님의 이름 앞에 엎드리게 됩니다.

 

빌립보서 2:5~11절입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1)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2)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3)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 역사 속에 하나님 경배는 십자가에 죽은 그 예수의 이름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함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런데 누가 이렇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유대인들이 보기에 저주받아 죽은 죽음이며 이방인들이 보면 로마를 반역한 미련하고 어리석은 죽음인데 누가 그런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의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게 되는데 예수님의 공생애에서 그런 예배자를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5:21~28절입니다.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경배와 예배라는 단어가 개가 주인 앞에 엎드리는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도 아닌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흉악한 귀신 들린 자기 딸을 고쳐달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시지 않고 완전히 무시합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어떻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냄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여자가 예수님께 절하며 도와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개처럼 무시하시다가 이제는 노골적으로 개 같은 여자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여인이 옳다고 합니다. 자신이 개와 같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떡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네 믿음이 크다고 하십니다. 믿음이 크다는 말은 자신이 개임을 알고 주인 앞에 납작 엎드리는 그 여인이 참된 예배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하라는 말씀의 이 역사적인 예배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 임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개가 주인 앞에 엎드린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이런 꼴이 되지 않기를 원하여 믿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자존심 상하지 않기를 위하여 예배한다면 그런 예배란 탐심이라는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존심이 얼마나 무너져 내려야 자신을 개같이 여기며 주인의 상에 떨어지는 떡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말하겠습니까? 이러한 자들이 모인 곳을 교회라고 합니다.

 

누가복음 7:44~47절입니다.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이것이 경배입니다.

 

히브리서 10:22~25절입니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이런 자들은 그 영광의 최종적인 경배에 참여하기를 소망합니다.

 

계시록 5:11~14절입니다.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경배의 완성이 이런 모습입니다. 이러한 경배의 자리에 참여함이 영생이며 영광이며 영원한 은혜와 진리의 충만함으로 살아가는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