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16:17~21 다 되었다! 2021. 7. 11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 21 또 무게가 한 1)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지난주 설교 제목은 복이 있도다!’였습니다. 그 앞 주는 아마겟돈 전쟁이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이 여섯 번째 대접 재앙에서 나옵니다. 아마겟돈 전쟁이 땅의 물리적인 전쟁이 아니라 십자가로 일어난 영적 전쟁입니다. 그래서 용이 짐승과 거짓 선지자를 다 동원합니다. 바다짐승은 국가 권력이며 땅의 짐승은 종교 권력이기에 거짓 선지자라고 합니다.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다 더러운 영이기에 세 더러운 영이 온 천하의 왕들을 모아서 예수님을 대적하는 전쟁입니다. 그런 전쟁 중에도 복이 있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든 의의 옷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일곱 번째 대접이 쏟아지는 시작입니다. 여섯 번째 대접에서 세 더러운 영이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읍니다. 그들을 모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모인 대적들을 심판하시는 내용이 일곱 번째 대접 재앙입니다. 일곱 대접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끝이 나는데 그 내용이 요한계시록 20:6절까지입니다. 요한계시록 20:6절까지는 십자가로 완료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0:7절 이후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십자가로 심판받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그를 따르는 모든 자들이 영원한 둘째 사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와 재림 사이가 천년왕국입니다.

 

오늘 본문을 봅니다. “봉독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내용만 보려고 합니다. 나머지 내용은 다음 주에 다시 보겠지만 십자가로 다 이루어진 심판이 어떤 내용인지 간략히 보면 번개, 음성들, 우렛소리, 큰 지진,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짐, 만국의 성들이 무너짐, 큰 성 바벨론도 무너짐, 섬과 산도 없어짐, 무게가 한 달란트의 우박이 떨어짐, 이런 재앙이 십자가로 일어난 심판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을 봅니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아붓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일곱째 대접을 쏟았다는 말은 그동안 살펴본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이 완성되는 겁니다. 인은 성자의 사역, 나팔은 성령의 사역, 대접은 성부의 사역이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성자와 성부와 성령의 사역이 십자가에 함께 나타나는 겁니다. 겉으로는 예수님의 십자가만 보이지만 그 안에는 성령과 성부가 함께 하심이 당연한 일입니다. 먼저 첫째부터 여섯째까지 간략히 봅니다.

 

첫째 대접은 땅에 쏟음으로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 재앙을 받습니다. 둘째 대접은 바다, 셋째는 강과 물 근원, 넷째는 해, 다섯째는 짐승의 왕좌, 여섯째는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이 모든 일이 십자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세 더러운 영이 예수님을 공격하기 그들의 졸개들을 십자가로 다 몰고 온 겁니다. 그러나 그 모인 악한 영들을 심판하여 버리는 것이 일곱 번째 대접의 재앙입니다. 그러므로 일곱 번째 재앙은 공중에 쏟아버립니다. 왜 공중인지 성경을 봅니다.

 

에베소서 2:1~3절입니다.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1)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허물과 죄로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를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장악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상태가 어떤 모습인가 하면 자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겁니다. 노아시대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죄악이 가득한 모습이기에 하나님의 영이 떠나버립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 버린 사람은 몰락할 인생이 되어 생존에만 급급하게 살다가 물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는 방주를 만들며 살다가 구원받습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자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내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죄인데 세상은 죄라고 하지 않고 존엄한 인권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 곧 옛 뱀, , 사탄, 마귀라고 하는 악한 영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미국에서 남자가 여탕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자신의 몸은 남자이지만 성의 정체성은 여자라고 하면서 여탕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이 나라도 곧 이런 시대가 올 것입니다. 민주주의란 다수가 원하면 법으로 만드는 세상입니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겠다는 겁니다.

 

로마서 1:23~27절입니다.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버려두면 이런 죄가 나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이런 동성애는 죄라고 하면서 다른 죄는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까?

 

이어지는 28~32절입니다. 봉독우리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모습이 자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면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동성애와 수군거리고 비방하는 죄를 다르게 봅니다. 그러나 죄의 삯은 다 사망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그 사탄의 권세를 깨어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곱 번째 대접을 공중에 쏟아버림으로 공중 권세 잡은 자의 권세가 다 깨어지는 겁니다. 공중 권세 잡은 자가 깨어지면 그가 장악하고 있는 국가 권력으로 나타나는 바다짐승도 종교 권력으로 나타나는 땅의 짐승인 거짓 선지자도 다 심판받습니다.

 

본문 17절을 다시 봅니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십니다. 대접을 공중에 쏟았다는 것은 공중 권세 잡은 자를 심판하신 겁니다. 물론 그 심판의 내용이 많아서 20:6절까지 나옵니다만 시간을 빼면 십자가로 심판이 다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십자가로 이루어진 심판을 재림 때는 확증을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설교 제목이 다 되었다!’인데 한글 개역은 되었다라고 합니다. 다른 번역을 보면 다 되었다가 많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다 되었다는 말입니까? 십자가로 사탄의 머리를 깨뜨려 버리는 심판입니다.

 

계시록 15:1절을 봅니다.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곱 대접의 재앙입니다. 이 일곱 대접의 재앙이 마지막 재앙인데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일곱 인에서도, 일곱 나팔에서도,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일곱 대접으로 마친다고 하시는 말씀은 성자와 성령과 성부께서 함께 십자가로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그 심판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그를 따른 자들이 십자가로 재앙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이 재앙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마치리라고 한 그 마침이 다 되었다는 겁니다.

 

본문 17절을 다시 봅니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니 다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되었다는 말은 십자가로 하나님의 재앙이 악한 자들에게 다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물론 구약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다 되었다는 말은 단수입니다. 아직도 그 내용은 많이 남아있지만 이미 일곱 대접을 공중에 쏟는 순간 심판이 다 이루어졌다는 말씀입니다. 이 헬라어 단어의 원형은 기노마이라는 동사입니다. 무엇을 이룬다는 것인데 이 단어를 완료형으로 단수로 사용하였기에 게고넨입니다. 심판을 다 이룬 것입니다. 그런데 복수로 게고난도 있습니다.

 

계시록 21:6절입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여기서도 이루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오늘 본문의 다 이루었다는 단어의 복수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다 이루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21:6절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십자가로 일어난 심판만이 아니라 구원도 완성되었기에 복수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었다는 것은 심판도 십자가로 다 이루신 일이며 구원도 십자가로 다 이루신 일입니다.

 

요한복음 19:30절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오늘 본문의 다 되었다는 단어와는 다르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이 보면 나무에 달려 죽으니 저주받은 죽음입니다(21:23). 그래서 유대인들이 보면 거리끼는 것이며 이방인들이 보면 미련한 것이 십자가입니다(고전1:23).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무엇을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자기 백성의 저주를 대신 받은 저주입니다(3:13).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심은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시기 위함입니다(벧전2:24). 이 십자가가 원수를 이기신 승리의 십자가입니다(2:15). 그러므로 십자가의 다 이루심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다 하신 겁니다. 이 구원을 십자가로 어떻게 이루시는지 자주 말씀을 드렸지만, 다시 봅니다. 그 이유는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무엇인지 보기 위함입니다.

 

요한복음 3:12~15절입니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4)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예수님께서 땅의 일을 말하여도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누가 믿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들리심만이 영생을 얻는 길입니다.

 

요한복음 8:28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예수님께서 내가 그인 줄 믿지 않으면 너희는 너희 죄 가운데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네가 누구냐고 유대인들이 묻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공중 권세 잡은 자가 그들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들린 후에 그들이 비로소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도 십자가로 이루어내신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2:28~33절입니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니 하늘에서 응답이 있었습니다. 예수님만 알아들으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천둥소리로 들렸습니다. 하늘의 소리가 들린 것은 너희를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세상의 심판은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는 겁니다. 이 세상 임금이 어디서 쫓겨나는 겁니까?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다고 합니다. 십자가에 들리심으로 이 세상 임금 곧 공중 권세 잡은 자, 옛 뱀, , 마귀, 사탄을 십자가로 이기시는 겁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사탄을 심판하는 다 이루심도 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다 이루심도 됩니다.

 

갈라디아서 6:14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봅니다. 그런데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죽었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죽었습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신 그 은혜를 입은 자는 십자가 안에서 세상을 보니 세상은 이미 죽은 세상입니다. 십자가 밖에서 우리를 보면 우리가 죽은 자로 보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하여 다 되었다는 주님의 말씀이 참된 안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