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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21~24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2016. 7. 31

 

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은 나의 일을 하신다.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내가 나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아무리 애를 써도 잘 안 되지만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조금만 밀어주면 세상에서 대단한 성공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일 중에 하나로 전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전도가 주업이고 직장은 부업이라고 합니다. 제가 조금 아는 사람 중에 신학교를 다니다 휴학을 하고 공장에 취직하여 전도실적을 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상당한 규모의 다락방 교회 목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성공한 것입니까? 우리는 이런 식의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많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사람의 일이 무엇인지 오늘 말씀을 보겠습니다.

 

본문 21절에서이때로부터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때로부터는 지난주에 본 말씀대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받고 난 후가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그 고백을 받으시고 주님은 그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본대로 베드로는 곧 이어 사탄아 물러가라는 책망을 듣고 십자가 앞에서는 세 번이나 저주 맹세하면서 부인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베드로가 교회의 초석이 되겠습니까? 시몬을 베드로로 부르신 주님께서 그러한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셨기에 그가 비록 흔들리고 부인할지라도 교회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사람의 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일, 곧 하나님의 피로 만들어 내십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받은 때로부터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잡혀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후에 제 삼일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예수님 자신이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다는 말씀은 비로소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바른 신앙고백을 한 것은 베드로의 혈육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고백도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임이 분명합니다. 이때로부터 예수님께서 고난과 죽으심을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당장 말리고 나섭니다.

 

본문 22절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을 합니다. 주님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왜 예수님께 이 말을 합니까? 베드로가 생각한 메시아는 고난과 죽음의 메시아가 아닙니다. 베드로만이 아니라 메시아를 수 백 년 동안 기다려온 유대인들로서는 고난과 죽음을 당하는 메시아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도저히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 땅의 수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들마다 예수 믿고자 나오는 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지 않으면 합당치 한다는 이 말씀을 제대로 전한다면 과연 교인이 이렇게 많을까요?

 

누가복음 18:31~34절입니다.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삼일 만에 살아날 것에 대하여 하나도 깨닫지 못합니다. 이들이 알지 못한 것은 그 말씀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께서 알려주시지 않으면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모르게 감추어져 있는 것은 사람들은 사람의 일만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모르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말리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돌이키시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책망합니다. 조금 전에 바른 신앙고백으로 복 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탄이라는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라고 하시면서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사람의 일이 곧 사탄의 일이라는 말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말리고 나서는 것이 왜 사람의 일이며 사탄의 일인지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4:17절입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여기서도 이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때로부터라는 말이 하나의 분기점이 되듯이 마태복음 4:17절도 하나의 분깃점이 됩니다. 마태복음 4:17절에서 예수님은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천국 복음을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이때부터 라는 바로 앞에 어떤 일들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증거 한 세례요한이 옥에 갇힙니다. 옥에 갇힌 내용 바로 앞에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셔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4:1~11절입니다.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이 본문은 20149월에 두 번에 걸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시는 것과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예수님께서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신 그 내용만 이 본문에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 간 것도 결국은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세상의 자랑이 될 만한 것을 위하여 따라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유혹에 넘어간 그 선악과의 유혹입니다.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서 스스로 벗어날 인간이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게 하셔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베드로조차 이러한 사탄의 유혹에 바로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10절에서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신 이 말씀을 베드로에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지금 예수님을 말리는 것은 사탄의 유혹과 같은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에서 직접 예수님을 유혹한 사탄은 이제 베드로를 통하여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물론 베드로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미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를 부르시고 이제 자신이 마지막으로 이루어야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순간에 베드로가 말리고 나섭니다. 이때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시면서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은 무엇이며 사람의 일이 무엇인지 이제 분명해 집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셔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잡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방인의 세력인 로마의 총독까지 동원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고난과 죽음을 죽으신 후에 제 삼일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이 말씀의 뜻이 들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날의 부활은 마르다와 마리아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도 그런 부활은 믿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다는 것은 부활을 목격하고도 잘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 정도로 제자들은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생각을 할 수가 없었던 자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이미 유혹에 빠져 있는 인간들의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그 내용이 무엇인지 봐야 합니다.

 

요한일서 2:15~17절입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사람의 일이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있는 자들의 일입니다. 이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붙들려 있습니다. 이런 것은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모여서도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고 구하고 있다면 이것이 사람의 일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 곧 사람의 일이며 사탄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과 사탄의 일을 구별도 못하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나님을 일을 했다고 하지만 주님 오시는 그 날에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으로 말해도 됩니다.

 

로마서 8:1~4절입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7장의 탄식이 육신으로 하나님을 법을 지킬 수가 없다는 탄식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7장 마지막 절에서 갑자기 감사가 나옵니다. 그 이유가 이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이 율법입니다.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받을 수가 없기에 죄와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인생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내십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죄를 해결하시는데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그 육신에 죄를 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5~9절입니다.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여기서 육신을 따르는 자란 율법적인 행위를 의지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방인으로 말하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양심의 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일이라고 하니 세상 사람들도 손가락질 하는 그런 일들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율법의 의로 흠이 없다고 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저주를 퍼 부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 곧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일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자기 아들이 영광 받는 것으로 기뻐하십니다.

 

요한복음 6:26~29절을 봅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신 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 삼으려고 하자 예수님은 그들을 피하여 가셨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바로 사람의 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피하여 가신 예수님을 바다 건너까지 찾아왔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합니다. 이들은 썩지 않는 일이 하나님의 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겠느냐고 묻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 고백을 한 베드로가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알지 못합니다. 깨닫지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가로 막는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십니다. 이 설명을 제가 어떤 분과 카톡으로 주고받은 내용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이사야 48:8~11절을 보냈습니다. “8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다른 번역으로 이 내용을 보내면서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 완전 은혜뿐이군요!! 오직~~~~은혜!! 여기에 아멘으로 답했습니다.

 

다시 이사야 53:8~11절이 왔습니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언약과 자기 뜻을 이루어 가시는데 악한 사람을 이용해서 그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과 욕심으로 행하는데 그게 하나님을 뜻을 이루는데 사용되는 거네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억지로 악하게 해서 그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은 아닌 거죠?? 어떻게 해석해야 맞는 건가요?? 여기에 제가 답을 보냈습니다. 언약 성취에 인간의 역할이 그런 것입니다. 인간은 망치고 하나님은 십자가로 다 이루시고! 그러자 다시 답이 오기를 아~~~ 넵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 인용한 것이겠습니까? 구약 성경 전체를 보시면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이루어내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온전하게 이룬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당대의 의인이라는 자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노아와 같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 말이 나오는 것은 노아는 은혜를 입었더라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었기에 믿음으로 산 것이지 노아의 실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브라함의 열심히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이 이루어내십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도 거역하고 광야에서도 약속의 땅에서도 거역만 하는 자들이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율법을 통하여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시는 데 그 일이 십자가로 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본문 24절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을 부인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로 막고 나서는 일이 사람의 일이며 곧 사탄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생각들이 육신의 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은 영의 일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강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이 대비되면서 나옵니다. 한 곳의 말씀을 더 보시면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이 더욱 분명해 질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9~13절입니다. “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사람들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한 내용입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감추어진 그 비밀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사람의 일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 누가 알 수가 있겠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의 영외에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영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일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의 일을 알게 되는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세상의 영을 받으면 은혜가 아니라 거래와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세상의 영인지 성령으로 된 것인지 구별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한 사람들은 한 결 같이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는 자기 부인이 일어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했는지 사람의 일을 했는지 간단하게 점검하는 방법은 어떤 일의 결과를 가지고 자기 자랑이 나오는지 감사가 나오는지 보면 됩니다. 어떻게 나 같은 죄인에게 이런 은혜가 임하였기에 형제를 섬길 수가 있느냐는 고백이 나옵니다. 죽도록 충성하고서도 마땅히 할 일을 한 것뿐인 무익한 종이라는 고백이 나오는 것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사도는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지만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서 나왔다고 합니다(고전15:10). 이러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이루신 그 하나님의 일을 자랑할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이 우리 안에서도 맛보아 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