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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20:7~10 천년이 차매 2021. 11. 14

 

7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0:1~6절을 봅니다. “봉독이 본문으로 사탄의 결박, 천 년간 왕 노릇, 첫째 부활과 둘째 사망이라는 제목으로 세 번에 걸쳐서 설교하였습니다. 사탄이 결박되는 사건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옛 뱀, 곧 용 마귀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므로 결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던 자를 의와 생명의 권세 아래 옮겨온 일이 십자가의 다 이루심입니다. 십자가로 구약의 성도는 단번에 그 피 뿌림을 받았습니다. 신약의 성도도 묵시적으로 십자가로 구원에 이르렀지만, 역사적으로는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천 년간 왕 노릇이라는 말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을 하는 것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 때까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왕 노릇을 합니다. 이 왕 노릇은 이 역사 속에서는 예수님처럼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는 것이 역사 속에서의 왕 노릇입니다. 그러나 묵시적으로는 이미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혀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왕 노릇을 하는 자들은 이미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기에 이들에게는 둘째 사망의 해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기 전에 왕 노릇을 한 번 더 봅니다.

 

오늘 본문을 보기 전에 빌립보서 2:5~8절을 먼저 봅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1)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2)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3)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그리스도께서 이 역사 속에서 왕 노릇을 하신 이 마음을 품으라고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간 왕 노릇을 하는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어지는 9~11절입니다.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이 역사 속에서 십자가 지신 그 예수님이 그리스도와 주라고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며 이런 자들이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 역사 속에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조롱하고 모독한 자들은 그 마지막 날에 둘째 사망에 들어갑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봅니다. 천년이 차매 천년이 찼다는 말은 천년을 약속한 그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계시록 20:3절을 보면 용 곧 옛 뱀 마귀 사탄을 잡아 천년 간 무저갱에 결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잠깐 놓이는 것은 최후의 심판을 받아 둘째 사망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가 찼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그때가 되어 성취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도 때가 찬 일이며 예수님의 재림도 때가 찬 일입니다. 그러므로 초림과 재림도 주님의 때를 이루시는 일입니다.

 

갈라디아서 4:4~7절입니다.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초림하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하여 내시고 아들의 영을 보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들의 영 곧 성령이 임하여야 예수님께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른 그분을 우리도 같이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초림하셔서 이 일을 십자가로 이루시고 세상 끝날까지 자기 백성을 다 찾아내십니다. 그러므로 초림부터 재림까지가 다 종말임을 아는 자들이 성령이 임한 자들입니다.

 

히브리서 9:24~28절입니다.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갈라디아서 4장에서 때가 차매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 아래 오시고 여자에게 나신 것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로 구약의 모든 성도를 단번에 그 피로 하늘에 앉히시고 신약의 성도들도 그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하여 내십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4장과 히브리서 9장을 보면 세상 끝이라는 초림부터 복음이 증거됩니다. 이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는 기간이 천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천년 간 사탄은 결박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끝이 초림이며 이때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셨다는 이 복음을 믿는 자는 죄가 용서를 받았기에 죄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바라게 됩니다. 이들에게 예수님은 두 번째 나타나심이 재림입니다. 죄와 상관없는 자들은 예수님이 두 번째 나타나실 때 공중으로 끌어올려져 주와 함께 영원히 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역사 속에서 십자가의 복음을 믿지 않고 죄가 그대로 있는 자들은 이날이 둘째 사망의 날입니다.

 

본문 7절을 다시 봅니다.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이 말씀의 뜻을 지금까지 살펴본 말씀에서 다 나왔습니다. 사탄을 천년 간 결박하여 두었는데 사탄이 자기 능력으로 이 결박을 풀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심판하기 위하여 옥에서 풀어냅니다. 그런데 사탄의 속성은 이 잠시의 순간에도 성도를 대적하려고 합니다. 사형수를 사형장으로 이끌어 가는 순간에도 발악하는 죄수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 권세가 깨어진 사탄은 둘째 사망이라는 불 못에 들어갑니다.

 

본문 8~10절입니다. 사탄이 예수님의 재림으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도 이미 십자가에서 묵시적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런데 이 역사의 마지막에 이런 심판을 하심으로 사탄의 정체를 다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이들이 땅의 사방 백성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싸움을 붙이는데 그 수가 바다의 모래와 같습니다. 이들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는 성을 두르지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립니다.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심판을 에스겔서에서 봅니다.

 

에스겔 38:1~7절입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4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마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5 그들과 함께 한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6 고멜과 그 모든 떼와 북쪽 끝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내리라 7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될지어다에스겔 선지자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중에 받은 계시입니다. 곡은 마곡 땅 여러 지역의 왕입니다. 이러한 곡과 마곡에 관한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이어지는 8~16절을 봅니다. “봉독 곡이 엄청난 군대를 몰고 예루살렘으로 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 일이 하나님께서 오게 하신 것입니다.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무리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구름이 땅을 덮음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곡을 부르신 이유는 심판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16절을 보면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눈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이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라곡이 먼저 하나님의 땅을 치게 하시지만 그로 인하여 곡이 심판받음으로 이방 사람들의 눈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신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17~23절입니다. “봉독 이런 내용이 물리적인 전쟁입니까? 영적인 전쟁입니까? 여러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런 전쟁이 십자가로 일어난 영적인 전쟁입니다. 그 십자가의 전쟁을 재림 시에는 온 천하에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곡이 하나님의 성을 공격하게 해 놓으시고는 그들에게 심판하시는데 큰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서 비를 내리듯 합니다. 출애굽 때 열 가지 재앙처럼,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처럼 심판을 집행하십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거룩함을 나타내십니다. 그때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에스겔 39:11~13절입니다. “11 그날에 내가 곡을 위하여 이스라엘 땅 곧 바다 동쪽 사람이 통행하는 골짜기를 매장지로 주리니 통행하던 길이 막힐 것이라 사람이 거기에서 곡과 그 모든 무리를 매장하고 그 이름을 1)하몬곡의 골짜기라 일컬으리라 12 이스라엘 족속이 일곱 달 동안에 그들을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13 그 땅 모든 백성이 그들을 매장하고 그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리니 이는 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곡이 심판을 받아 매장당하는 곳이 하몬곡입니다. 에스겔 39:17절을 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 인자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 살을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계시록 19장에서 어린 양의 잔치 후에 하나님의 잔치라는 제목에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곡과 마곡을 심판하시는 십자가의 일을 미리 예언한 에스겔입니다.

 

에스겔 39:21~29절입니다. “봉독 곡을 심판하신 후에 이스라엘의 구원을 말씀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이란 이미 민족적인 이스라엘을 넘어섭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자들은 무엇을 알고 돌아오게 됩니까? 자신의 죄로 인하여 사로잡혀 간 것인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곧 그들의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사로잡힌 자를 구원하여 내십니다. 그러면 구원받은 자들은 부끄러움을 품고 죄를 뉘우치게 됩니다. 죄를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아 회개하게 됩니다. 한 사람도 이방 땅에 남기지 않고 다 구원하여 내십니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십니다. 이렇게 알게 하시는 일을 내 영을 이스라엘에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되는 일이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으로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봅니다. 봉독오늘 본문과 다음 주에 볼 내용이 재림에 관한 내용이지만 이미 묵시적으로 완료된 십자가의 심판과 구원이 역사적으로 드러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초림이 세상의 끝이라는 말씀을 앞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세상의 끝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사탄을 이기시는데 공격은 항상 사탄이 먼저 합니다(3:15). 사탄이 총공격하는 일이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고 이미 앞에서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모든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이루심으로 보면 요한계시록도 십자가의 승리로 보입니다.

 

오늘 본문과 다음 주에 볼 내용이 재림으로 인한 최후의 심판입니다만 그러나 이미 십자가로 사탄의 권세가 깨어진 것임을 재림 때는 확증하는 사건입니다. 이때는 사탄의 실체를 다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을 받은 사람들은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시는 주님을 영광중에 뵙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둘째 사망에 들어가게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3~18절입니다.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2)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 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이 일은 재림 시에 순간에 일어나기에 사탄이 성도를 결코 공격할 수가 없고 오히려 영원한 심판을 받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때가 차면 다 드러날 일을 미리 알려주셨기에 성도는 죽음조차 슬픔이 아닙니다. 이 말씀으로 위로를 받는 자들이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