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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8:1~4 내 백성아 나오너라! 2021. 8. 22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1)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1)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지난주에 같은 본문으로 무너진 바벨론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무너진 바벨론이 어떤 곳인지 다시 보면서 4절까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본 내용입니다만 무너진 바벨론이 어떤 곳입니까?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러한 곳은 반드시 멸망되는 곳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로 모두가 자기 마음에 좋은 대로 살아가는 일이 귀신의 처소가 된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듯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내 백성아 그곳에서 나오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신명기 32:15~18절입니다. “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노래로 백성들에게 전한 내용입니다. 여수룬은 이스라엘의 별명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이라는 세상에서 어런 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름지매 발로 찼다고 합니다. 먹고 배부르게 되자 자기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하나님을 버리고 귀신들에게 제사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의 처소란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기는 곳입니다. 그런 자들이 모인 곳이 거룩한 성전이라고 하여도 그곳은 귀신의 처소가 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이런 상태로 태어난 자들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모릅니다. 창조주를 모른다는 말입니다. 창조주를 모르는 자들이 스스로 창조주를 찾아 나서서 섬긴다면 그곳도 귀신의 처소가 됩니다.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이 천지신명(天地神明)을 부르든지 조물주(造物主)를 부르든지 어떤 신의 이름으로 부르든지 간에 자기 배를 섬기기 위한 탐심이라면 우상을 섬기는 겁니다(16:18, 1:12, 3:5, 3:19).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은 내 백성아 그곳에서 나오라고 하는 말씀이 들리기에 빠져나오게 됩니다.

 

에스겔 8:5~18절입니다.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에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를 함으로써 나라가 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중에 에스겔 선지자가 주의 영에 이끌려 예루살렘을 봅니다. 예루살렘의 성전 안에 온갖 우상 숭배들이 가득합니다. 성전 안에 70명의 사람이 우상 숭배합니다. 70명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장로들의 숫자입니다. 그리고 여인들은 담무스라는 바벨론의 신을 숭배합니다. 성전 안뜰의 25명은 대제사장과 24명의 제사장이 태양을 숭배합니다. 에스겔이 본 예루살렘의 성전이 이렇습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다시 봅니다.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온갖 더럽고 가증한 우상들이 가득 모인 귀신의 처소가 되어버린 곳이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이런 예루살렘을 무너뜨리는 도구가 바벨론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강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이 교만하여 온갖 가증한 우상 숭배로 가득하게 되었기에 바벨론도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심판의 도구도 귀신의 처소이기에 심판받습니다.

 

예레미야 51:1~4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1)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때는 바벨론이 떠오르는 제국입니다. 그런데 이미 멸망하였다고 선포합니다. 보이는 바벨론은 세계최강의 제국인데 그것이 무너진 것으로 보이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자들입니다.

 

이어지는 5~7절입니다.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만군의 여호와께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우상 숭배하다가 망하는 길이 구원이 됩니다. 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이제는 바벨론이 귀신의 처소가 되어 멸망하기에 그곳에서 도망하여 나오라고 합니다. 더러운 영과 귀신의 처소가 된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지 멸망할 곳이기에 무너지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도망쳐 나오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8~10절입니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무너지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고향 곧 시온으로 돌아온 자들은 여호와의 공의를 선포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창조주이며 구원의 반석이신 주님을 버리고 업신여김으로 심판을 받았다고 말해야 합니다. 귀신에게 제사한다는 것은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들의 탐심을 따라 온갖 세상의 풍요와 다산을 준다는 신을 섬긴 것입니다. 이러한 탐심을 품고 거룩한 성전에 모였지만 그런 성전이 귀신의 처소가 되었기에 여호와의 심판을 받는다는 공의를 선포하는 겁니다.

 

스가랴 13:1~2절입니다. “1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스가랴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그 날은 여호와의 날입니다. 이날을 예수님은 인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 인자의 날은 십자가의 날인데 그 십자가로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떠나게 하시고 또한 그 십자가의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 백성아 그곳에서 나오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빠져나오는 일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사탄을 십자가로 이기심으로 끌어내신다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7:20~24절입니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인자의 날 하루가 언제입니까? 그동안 요한계시록을 다 들어보셨다면 인자의 날이 먼저 십자가의 날임을 아실 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구약의 모든 성도를 구원하시고 모든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날이 인자의 날입니다. 그런데 그 인자의 날을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이유는 십자가에서 일어나는 영적인 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재림의 날로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로 다 이루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이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땅끝까지 증거되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데 재림의 사건보다 인자의 날 곧 십자가의 날이 더 큰 날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십자가로 일어난 여호와의 날 곧 인자의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계시를 받아 전하는 겁니다.

 

이어지는 25절을 봅니다.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인자의 날은 이어지는 말씀에서 계속됩니다. 그러므로 25절은 인자의 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말씀합니다. 인자의 날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인자가 되신 예수님께서 먼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그 세대에 버림받는 일이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그 십자가를 지시는 일이 인자의 날을 이루시는 날입니다.

 

이어지는 26~32절입니다.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이날이 재림의 때만이 아니라 먼저 십자가의 때입니다. 십자가의 날에 구약의 모든 성도가 구원을 받고 불신자가 심판을 받는 것임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제자들조차 십자가 앞에서 도망갔습니다. 노아의 때나 롯의 때와 같은 날이 인자의 날입니다. 노아의 때나 소돔과 고모라나 간에 귀신의 처소에 살려고 하는 자들이 땅에 속한 자들입니다. 노아에게 은혜를 주셔서 방주를 예비하게 하시고 롯의 가족은 천사들이 멸망하는 성에서 손을 잡아 끌어냅니다. 내 백성아 그곳에서 나오라고 하여도 농담으로 여긴 롯의 사위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하였습니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십자가에서 도망가도 다시 찾아오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찾아오시고 승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셔서 십자가로 일어난 일을 증거 하게 하신 겁니다.

 

계시록 16:13~14절입니다.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세 더러운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옵니다. 이들은 세상의 영광에 취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온 천하 왕들을 모아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모아 공격하는 날이 십자가의 때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십자가로 패배하였기에 성도들이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약의 모든 성도를 그 피를 뿌려 흰옷을 입히시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동시에 십자가로 구약의 불신자들 곧 성도를 핍박하고 죽인 자들은 심판하여 무저갱에 갇히게 하셨습니다. 이 십자가는 사탄의 머리가 깨어지는 자리 곧 그 권세가 깨어지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구약의 약속을 다 이루신 것이며 묵시적으로는 재림도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신 복음이 재림 때까지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라면 자신이 처한 곳이 귀신의 처소임을 알면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디모데전서 4:1~5절입니다.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은 외식과 거짓말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양심의 화인을 받아서 자신의 가르침이 귀신의 가르침인 줄 모르고 진리인 줄 압니다. 모든 이단에 빠진 자들이 이런 모습입니다. 이들은 자기들만의 금욕주의와 율법들이 있습니다. 물론 성경을 인용하여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안식교도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참 하나님이라고 하는 여호와의 증인들도 있습니다. 자신들만이 성경 특히 요한계시록을 통달하였다고 하는 신천지도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을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도 있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온 전능신교도 있습니다. 그들이 선전하는 표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교회 말세의 방주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단들의 이야기를 하면 우리는 그런 곳에 있지 않으니 안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야고보서 3:13~18절입니다.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위로부터 온 지혜와 땅 위의 지혜를 비교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은 성령의 열매와 같습니다. 그러나 땅 위의 지혜는 정욕의 것이며 귀신의 것입니다. 귀신의 처소가 된 곳들의 특징은 시기와 다툼과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지옥과 같은 이유는 시기와 다툼이 있기에 혼란과 온갖 악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교회라는 곳에서 세상의 복을 많이 받기 위하거나 하늘에 상을 많이 받기 위한 경쟁을 붙인다면 시기와 다툼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르침은 땅의 것이며 정욕의 것이며 귀신의 가르침이기에 도망쳐야 마땅합니다. 2001911일 미국의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비행기 테러로 무너진 후에 타임즈스퀘어교회 Carter Conlon 목사의 설교입니다.

 

[제 설교를 들은 적이 없는 것처럼, 집중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목숨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건 주일학교 소풍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계속해서 좋은 삶을 살라는 초대도 아닙니다. 영혼들을 위한 전쟁입니다. 그들에게서 벗어나십시오. 살기 위해 달리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의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반대되는 신학, 예수님에 대한 다른 관점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의 생명에 관한 거예요! 뉴욕시에 경찰관들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무너지는 빌딩을 피해 사람들이 도망갈 때 경찰관들, 소방관들, 그리고 사람들은 빌딩을 향해 달리면서 도망치십시오라고 목숨을 걸고 외쳤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들은 목숨을 잃을 것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에겐 의무감이 있었습니다. 난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오 예수님, 당신의 왕국을 위한 책임감이 이 존경스러운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이 무너지는 빌딩에서 죽어가던 자들을 향해 가졌던 것보다 더 적지 않게 해주소서! 우리는 진리가 길가에 버려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 분쟁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분쟁에 들어가 외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살기 위해 달리세요!” 벗어나세요! 번영, , 성공에 집중하는 복음들로부터 도망가세요! 벗어나십시오! 그리스도의 이름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는 자로부터 당신의 주머니를 예수의 이름으로 터는 자들에게서 벗어나십시오. 도망치십시오! 자기 계발에만 집중하는 복음으로부터 도망가시길 바랍니다. 달리십시오! 그리스도가 아니라 인간이 영광을 받는 교회로부터 도망치십시오. 그리스도의 몸이여, 도망치세요! 도망가십시오!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마세요! 성경이 없는 미국과 캐나다에 교회에서 벗어나십시오! 십자가가 없는 신학에서, 영혼을 반성시키는 말씀이 없는 데서, 죄로부터 회개함이 없는 데서, 예수님의 보혈이 언급되지 않는 데서, 도망치십시오! 부정합니다. 벗어나세요! 죄가 편하게 느껴지는 교회로부터 도망치십시오. 당신이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왔을 때, 당신의 삶에 죄가 있고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은 악마들의 상에 앉아 있는 것일 것입니다. 정치꾼들로 가득 찬 설교 강단으로부터 도망치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의 강단을 개인적인 정치 성향을 위해 사용합니다. 도망가세요! 인종과 문화 차별을 외치는 자들로부터 도망가십시오. 달리세요! 달리세요! 벗어나십시오! 전원을 내리시고 그곳들로부터 도망가세요!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부정하고, 순간적인 운동과 목적 없고 공허한 예언으로부터 달려 나가십시오! 사랑스러운 교회여, 생명을 위해 달리십시오! 서서 이야기와 농담하는 설교자들로부터 도망가십시오! 달리세요! 달리십시오! 제발 달리십시오!]

 

우리가 있는 장소가 예배당이라고 하여도 오늘 성경에서 말씀한 더러운 영이 모이는 귀신의 처소가 된 곳이라면 도망쳐야 합니다. 카터 콜론 목사도 여러 예를 들어서 말하면서 그런 교회라면 도망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지난주에 경기도의 어떤 분이 이사 와야겠다고 하길래 창원 집값이 비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지 시기와 다툼이 가득한데 이곳도 마찬가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곳에서도 도망가야 합니다. 우리가 모이는 이유는 도망가야 할 곳을 알기 위함입니다. 그 영원한 피난처는 거리끼고 미련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고전1:18~31). 그곳에서 천국 갈 때까지 머무는 겁니다(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