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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17~20   구약의 완성      2015. 1. 11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 당시에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행적을 보면서 율법을 어기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그 당시는 구약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구약에서도 새 언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구약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을 율법과 선지자로 표현합니다. 다르게는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이라고도 합니다. 또 다르게는 성경이라고도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에 성경이란 구약뿐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구약을 어떻게 완전하게 하시는지를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6:16절입니다.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 까지라고 합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례 요한을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의 수많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한 자들보다 크다고 하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목격하고 증거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도 구약의 모든 언약이 성취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17~18을 봅니다.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예수님께서 율법과 선지자 즉 구약을 폐하시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하시는데 어느 정도로 완전하게 하시는가 하면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리라고 합니다. 천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는 말씀입니다.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이 되었지만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기에 히브리어의 가장 작은 철자나 점 하나도 없어지지 않고 다 완성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천지보다 율법의 한 점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천지란 하늘과 땅을 말합니다. 성경이 구약과 신약이 있듯이 하늘과 땅도 옛 하늘과 옛 땅이 있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습니다. 옛 하늘과 옛 땅이 다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기에 천지는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율법도 계명도 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한 점이 천지보다 귀합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이 하늘과 땅은 옛 하늘과 옛 땅입니다. 이것은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이미 구약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65:17절과 66:22절입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본문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는 말씀은 단지 예루살렘의 회복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의 회복도 지리적인 예루살렘의 회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의 나라를 말합니다. 이런 자들은 천하를 얻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얻음을 복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지금 보이는 하늘과 땅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보여주는 도구들입니다. 

히브리서 1:10~12절입니다.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땅과 하늘들이 멸망할 것이나 주님은 영존한다고 합니다. 옛 하늘과 옛 땅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면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하십니다. 주님이 여전하시다는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3절입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 모든 세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것들은 다 사라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이 하늘과 땅은 보이지 않는 것을 증거 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가장 작은 한 철자가 눈에 보이는 하늘과 땅보다 더 귀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라지고 불태워질 옛 하늘과 옛 땅의 것들을 사랑한다면 가짜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율법과 선지자들이 도대체 무엇을 전한 것입니까? 

마태복음 22:35~40절입니다. “35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율법 선생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와 같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합니다. 강령(綱領)이란 어떤 일의 가장 으뜸이 되는 큰 줄거리라는 말입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을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다는 예수님께서 말씀의 핵심을 이렇게 요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과 선지자들이 말한 내용은 결국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와 같이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고 있는 율법사들이 이 말씀을 지켰습니까?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자들입니다. 명예를 좋아하고 돈을 사랑하는 자들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자기의 영광을 추구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말로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들먹이면서 결국은 자기 영광과 자기 사랑이었습니다. 어느 인간도 율법과 선지자들이 증거 한 말씀을 지킬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말씀을 참으로 지키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자들이 율법을 지킨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다는 것은 결국 십자가로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19절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율법의 가장 작은 철자 하나도 천하보다 귀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며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천국에서 작다 크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물량적인 의미가 아니라 작다는 말은 천국에 합당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계명이 다 성취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20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다 완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고 하였지만 그들의 실상이 어떠한지 마태복음 23장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저주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만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3:24~28절입니다.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이런 모습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나아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말하는 것입니까?

니고데모나 바울과 같은 사람을 봅니다. 니고데모 같은 경우는 예수님의 화 있을진저하는 자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요한복음 3장을 보면 니고데모는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입니다. 율법 선생이지만 거듭남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7장을 보면 예수를 잡아오지 않는 부하들을 보고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책망하면서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합니다.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율법을 알지 못하는 자라고합니다. 이때 니고데모가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고 합니다. 율법대로 답변을 한 것이지만 예수님과 그 무리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9장에 보면 예수님의 시신에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지고 와서 바릅니다. 그리고 바울 같은 자도 율법의 의로 흠이 없다고 할 정도의 사람입니다. 이런 율법사나 바리새인들의 의로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바울 같은 경우는 예수 믿는 자를 다 잡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충성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율법과 선지자 곧 구약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것은 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약속을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9:30절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 가시니라고 번역이 되었지만 헬라어로 보면 그 영혼을 넘겨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란 모든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자기 백성에게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요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을 사랑을 이루셔서 자기 백성에게 의의 선물을 주십니다. 이 선물을 받는 것을 주의 영이 임하였다고도 하고 성령이 임하였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영을 자기 백성에게 넘겨주시는 것입니까? 

누가복음 24:25~27절입니다.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마리아가 전한 부활의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빈 무덤을 보았지만 아무도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각자 실망하여 뿔뿔이 흩어져서 자기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두 제자도 그렇게 낙심하며 가는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동행하시면서 이들에게 무엇을 전하십니까?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 즉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을 가지고 모든 성경에 쓴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알아보지 못하다가 식사 때에 예수님이 기도하시고 떡을 떼어 주실 때에 예수님인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순간 예수님은 사라지셨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하는 말을 들어봅시다. 

32~35절입니다.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부활 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부활하심을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을 통하여 자신의 일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하나님의 모든 언약을 이루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것은 신비한 체험을 통하여 전하거나 기복적인 응답을 받아서 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가 증거 되는 것을 기록한 것이 신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이어지는 44~49절을 봅니다.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이 예수님을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 하리라고 한 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을 보내시고 제자들이 성경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거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성경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는 이것이 주님의 살아계신 증거입니다. 

사도행전 28:23~28절입니다.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바울사도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전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데도 믿는 자도 있고 믿지 않는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바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입니다.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그 말씀의 성취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믿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허락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약속된 자들만 복음을 듣고 믿게 됩니다. 이것이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 됩니다.  

로마서 3:19~21절입니다.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를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영이 임하여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을 보면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를 다 증거 해 놓았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를 계속 봅니다.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31절을 보시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율법을 파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합니다. 율법을 굳게 세운다는 것은 율법의 요구를 온전히 이룬다는 것입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이 증거 한 것이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를 증거 하였습니다. 율법을 완벽하게 다 지키면 그것이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습니다. 모든 율법을 다 지키다가 하나만 어겨도 모든 율법을 어긴 것이 됩니다. 그러면 어떤 인간이라도 스스로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으려고 나선다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만 온전히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율법과 선지자가 말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신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이 죄를 담당하신 것은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신 것이며 모든 율법의 완성으로 주어지는 생명은 값없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서 5:8~11절입니다.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십자가가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면서 사는 사람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은혜를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