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설교 바로듣기]  [음성설교 다운받기]

마태복음 6:9-10 나라가 임하시오며 2015. 4. 5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지금 계속하여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보고 있습니다. 평소의 우리가 기도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이 말씀 한절 한절을 통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말하는 기도란 본능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진 자들이 자신이 자신을 살려야하기에 본능적으로 나오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하는 기도는 자기 생존과 자기 확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자기부인입니다. 그런데 자기 부인이라고 하면 금욕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철야를 하고 금식을 하면서 자기를 부인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식의 일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 듯 해 보이지만 그런 모습 자체가 육체이기에 육체를 따르는 것을 금하는 일에는 조금도 이로움이 없습니다(2:23).

 

지난주는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이름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하여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나의 이름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이름에만 관심을 두고 삽니다. 시험장에 합격자 발표가 나면 누구 이름에 관심이 있습니까? 승진 한 사람의 명단에 누구 이름이 있을 때 기뻐합니까? 자기 이름에 관심을 두고 사는 모습을 성경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아 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아 주시지 않았을 때에 가인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안색이 변하며 아벨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감히 장남인 나를 제쳐두고 동생을 편애하는 하나님을 용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요셉을 편애하자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 하다가 노예로 팔았습니다. 가인과 요셉의 형들과 오늘 우리가 합세하여 죽여 버리고 노예로 팔아버린 자가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까?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나는 당신을 죽였는데 당신을 우리를 용서 하였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기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는 일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천지 창조는 하나님의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공로를 보여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나라가 임하여 지기를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구약에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선지자들이 내다보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를 말합니다. 세상의 나라는 토지와 영토와 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이런 세상의 나라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나라가 임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언약한 그 나라를 기다렸습니다. 특히 구약의 선지자들이 다윗과 같은 왕을 주신다는 약속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같은 왕이 와서 자기들의 왕이 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줄 생각하고 그 나라가 임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왕이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올 것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말라기 4:5~6절입니다.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성경입니다. 구약의 가장 마지막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임할 것을 예언합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메시야가 오셔서 다스리는 날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날이 자신들의 구원의 날이 되고 이방인들에게 심판의 날이 되는 날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회개하라는 외침이 구약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유대인이라도 그 날이 심판의 날이 됩니다.

 

드디어 말라기에서 엘리야가 오리라고 한 그 선지자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요한입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보고 엘리야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17:10~13절입니다.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말라기서의 엘리야가 세례 요한입니다. 그러면 세례요한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는 일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3:1~2절입니다. “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세례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광야의 외치는 소리이며 또한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엘리야의 모습으로 회개를 선포합니다. 유대의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죄를 자복하고 물로 세례를 받습니다. 이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세례요한에게 옵니다. 이들을 보고 세례요한은 외칩니다.

 

7~12절입니다. “봉독이미 앞에서 보았습니다만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하여 다시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한 천국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인 자기들의 나라이며 그 중에서도 율법을 잘 지키는 자들의 나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잘 지킨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세례요한은 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로 가는 나라이지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거나 율법을 지켰다는 것으로 들어가는 나라가 결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여기는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후손을 만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회개하여 들어가는 나라이며 그 천국을 몰고 오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이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이라고 합니다. 불이 임하는 것은 심판이며 성령이 임하는 것은 구원입니다. 그래서 타작마당을 말씀하십니다. 불에 태워지는 것은 심판이며 성령이 임한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13~17절입니다. “봉독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그러자 성령이 임하십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불과 성령으로 세례주실 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는 자는 구원을 받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불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전하신 내용인 천국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천국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다 완성하신 자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이후에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아들의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아들이 나라입니다.

 

골로새서 1:8~12절입니다.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바울사도가 골로새지역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과 사랑의 소식을 듣고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내용을 다시 전하는 것이 다음의 말씀입니다.

 

13~17절입니다.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그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아들의 나라입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천지 만물을 하나님의 아들을 위하여 만드신 것을 드러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선포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18~23절입니다.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하나님의 나라는 곧 그 아들의 피로 화목 된 자들에게 임하는 나라입니다. 이것을 구약에서 홍해와 요단강을 통하여 보여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0:1~5절입니다.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로 말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10가지 재앙을 통과하고 나서 홍해를 건넌 것은 홍해에서 빠져 죽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이라는 애굽에서 죽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속에서 살 자가 없습니다. 물에서 나왔다는 것은 물에서 죽고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물에서 죽고 살아나온 자들이 광야 40년 동안 또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배우고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평생 배워야 할 것이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양식임을 날마다 먹고 마시는 것이 말씀을 증거 하는 시간입니다. 일 년에 한두 번 하는 성찬식만이 아니라 모든 말씀의 선포가 다 성찬식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학습문답과 유아세례가 있습니다. 학습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학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아세례는 이 아이가 무엇을 알겠습니까? 이 아이들은 신앙고백을 할 수가 없기에 부모가 대신 합니다. 그 내용은 이 아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아니면 지옥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부모의 신앙고백을 자기 고백으로 할 수 있는 만 15세가 지나서 입교문답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아이가 15세가 되기까지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한다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란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입니다. 아들과 함께 죽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6:3~5절입니다.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앞에서 본 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아들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아들과 함께 연합되는 세례, 곧 아들과 함께 죽고 아들과 함께 사는 것이 아들의 나라가 임한 모습입니다.

 

에베소서 1:15~23절입니다.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이 모든 말씀들이 다 하나님의 나라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아는 곳이 교회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교회가 아니라 세상 나라입니다.

 

에베소서 2:1~10절입니다. “봉독 에베소서 1장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입니다. 그런데 2장에서는 여기에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시키신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은 자로 태어납니다. 이런 자들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밖에 알지 못합니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은 다시 살리십니다. 그 다시 살리심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되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세상의 것들을 받는다고 하면 그 사람은 아직 세상에 속한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임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기도의 내용과 삶의 방향과 목적이 무엇인지 보면 세상에 속한 사람인지 아버지의 나라에 속한 사람인지 너무나 선명하게 구별이 됩니다.

 

11~22절입니다. “봉독 마태복음을 보기 전에 에베소서를 보았기에 본문만 읽습니다. 여기서도 결국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한 새사람을 만들어 아버지께 나아가게 하신다고 합니다. 아버지께 나아간다는 것이 아버지의 나라의 백성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은 성도들과 함께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식구로 만드시는 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한 자들을 한 성령 안에서 지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산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나라라면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습니다. 그 다스림이란 우리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말씀의 다스림입니다.

 

요한계시록 1:1~8절입니다.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그 아들의 피로 자기 백성을 구속하여 내시는 일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된 자들은 자기 이름과 자기 나라가 반드시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은 주의 영이 임하여 자기를 부인하게 하는 기도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완성되었기에 이 역사 속에서 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는 자들은 나의 이름과 나의 자존심이라는 왕국이 무너져 내릴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임을 압니다.

 

그 아들의 피로 구속하시고 그의 영을 부어주셔서 보증이 되게 하신 자들이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반드시 이 세상의 나라에서 뽑혀져서 그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러한 자들은 이 세상에서 날마다 죽임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때에 놀라지 마시고 이 세상에서 아들의 나라로 옮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라가 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