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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0~13 하나님의 전신갑주 2014. 3. 16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영적인 전투에 대하여 계속하여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13절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전신갑주(全身甲冑)란 온 몸을 보호할 옷을 말합니다. 헬라어로 보면 모든 무기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신갑주는 우리가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하여서도 우리가 만들어 입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것들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로는 결코 영적인 전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시편 147:10~11절입니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편 33:16~19절입니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시편 49:6~8절입니다.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7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말씀을 역사를 통하여 경험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5:19~21절입니다.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홍해를 건넌 후에 모세의 찬양에 이은 미리암의 화답찬양입니다. 이스라엘은 병거가 한 대도 없습니다. 애굽의 특별병거 600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가 다 이스라엘을 추격하였지만 하나님은 그 애굽의 말과 병거와 그 탄자들을 홍해에 수장하여버렸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앞으로의 전투도 말씀합니다.


신명기 20:1~9절입니다.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전쟁에 나가는데 말과 병거의 백성이 많다고 놀라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쟁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많아야 하는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새집 짓고 낙성식을 못한 사람은 돌아가게 하고, 포도원 만들어서 그 과실을 못 먹은 자도 돌아가게 하고, 약혼한 자도 돌아가게 하고, 두려운 자도 돌아가게 합니다. 이런 전쟁이 사사기의 기드온 전쟁에서도 보았습니다. 군인을 소집하였는데 3만 2천이 소집되었습니다. 그런데 수가 너무 많다고 두려운 자는 돌아가라고 합니다. 돌아가고 1만이 남았습니다. 이들은 두려움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도 많다고 강가에서 물을 마시게 하고서는 3백 명만 남기고 다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적은 13만 5천명입니다. 3백 명이 13만 5천을 이기고 돌아옵니다. 이것이 붙여주신 전쟁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말과 병거와 사람의 수와 재물을 의지하다가 실패하고 망하였습니다.


오늘날 교인들은 교회의 힘을 무엇으로 보고 있습니까? 사람의 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수가 많아도 어린 아이들이거나 가난한 자들만 모였다면 그것은 힘이 없는 것으로 봅니다. 시편처럼 말과 병거와 용사들이 많아야 합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세상에서 이런 말과 병거와 용사들이란 자본이 많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이 혈과 육을 의지하여 망하였는데도 오늘 우리도 여전히 세상의 힘이라는 것들로 무장하여 영적인 전쟁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서 늘 패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생각하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싸움을 생각하기 때문에 싸움에 나서기도 전에 이미 패배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무엇입니까? 구체적인 내용들은 14절부터 나옵니다. 그때 하나씩 보도록 하고 오늘은 전체적인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것으로 무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그런데 전신갑주라고 하니 자꾸만 로마 병사들의 무장을 보고서 바울이 말한 것이라고 하면서 세상의 무기들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주시는 것들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옷이라고 보아도 됩니다. 우리가 마련하여 입은 옷이 아니라 하나님의 옷이어야 합니다.


이사야 59:1~8절입니다.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5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6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으며 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인간이 만들어 입을 수 있는 옷이 이런 것입니다. 결코 자기를 가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가 성령으로 통하여 알게 된다면 탄식이 나와야 합니다.


9~15절입니다. “9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10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11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12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14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이런 탄식이 일어나지만 누구도 하나님의 옷을 입고 나설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스스로 무장하여 나서십니다.


15~2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17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18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19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께서 전신갑주를 입고서 심판하려고 오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앞에 무슨 옷으로 입고 나서야 합니까?


이사야 64:6절입니다.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우리가 갖추어 입은 옷이 이사야 59장에서 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한마디로 줄이면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가 무슨 옷을 입고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여호와 앞에서 설 수도 없는 옷을 입고서 어떻게 영적인 전쟁을 하려고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여호와로부터 의의 옷을 입어야 영적인 전쟁을 할 수 있는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이사야 61:1~11절입니다.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 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8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9 그들의 자손을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


여호와의 영이 임한 자,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메시아가 오시면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시며 기쁨의 기름으로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고 구원의 옷을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더하심이 신랑과 신부가 단장함 같게 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세워져야 하는 것도 이러한 의의 옷을 입어야 하지만 이러한 의의 옷이 사탄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전신갑주 이기도 합니다.


스가랴 3:1~10절을 새 번역으로 봅니다. “1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시는데, 내가 보니, 여호수아 대제사장이 주님의 천사 앞에 서 있고, 그의 오른쪽에는 그를 고소하는 사탄이 서 있었다. 2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여 선택한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타다 남은 나무토막이다." 3 그 때에 여호수아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4 천사가 자기 앞에 서 있는 다른 천사들에게,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이르고 나서,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너의 죄를 없애 준다. 이제, 너에게 거룩한 예식에 입는 옷을 입힌다." 5 그 때에 내가,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워 달라고 말하니, 천사들이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우며, 거룩한 예식에 입는 옷을 입혔다. 그 동안 주님의 천사가 줄곧 곁에 서 있었다. 6 주님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경고하였다. 7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도를 준행하며 내 율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여기에서 섬기는 사람들 사이를 자유로이 출입하게 할 것이다. 8 여호수아 대제사장은 들어라. 여기 여호수아 앞에 앉아 있는 여호수아의 동료들도 함께 잘 들어라. 너희는 모두 앞으로 나타날 일의 표가 되는 사람들이다. 내가 이제 새싹이라고 부르는 나의 종을 보내겠다. 9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여호수아 앞에 돌 한 개를 놓는다. 그것은 일곱 눈을 가진 돌이다. 나는 그 돌에 내가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없애겠다는 글을 새긴다. 10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서로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이웃을 초대할 것이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서 있습니다. 사탄이 이를 고발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사탄을 책망하시면서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타다 남은 나무토막이라고 합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불에 타나가 꺼낸 나무토막과 같다면 다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에게 깨끗한 옷을 입히고 관을 씌우게 합니다. 사탄이 아무리 대적하여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깨끗한 옷을 입혀버리시면 사탄은 할 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책망을 받습니다. 이 사람이 예표의 사람으로 장차 나타날 새싹 곧 메시아가 오시면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없애겠다는 글을 새긴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의 죄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입어야 할 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입니다.


로마서 13:11~14절입니다.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다는 것은 빛의 갑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만이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19:7~8절입니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빛나고 깨끗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수동태입니다. 우리가 그 의의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이 옷이 의의 옷이며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전신갑주가 왜 의의 옷이 되는지 그 목록만 봅니다. 진리, 의. 복음, 믿음, 구원,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런 것은 세상의 무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 13절을 봅니다. 그러므로 즉 혈과 육에 속한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전투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이러한 무장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갖추어낼 무장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영적인 전투를 마치고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그 날에 입은 옷이 진리, 의, 복음, 믿음, 구원,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장한 의의 겉옷입니다. 한마디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듯이 입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