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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7:7-18 어린 양의 승리 2010. 1. 3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2010년 새해 첫 주입니다. 사람들이 새해라고 덕담을 나누며 문자를 주고받습니다. 새 해에 복을 많이 받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해아래 새것은 없습니다. 성경이 분명히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증거를 해도 우리는 여전히 눈에 보이는 이 하늘과 땅이 여전할 것 같습니다. 왜 성경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현실이 영원할 것처럼 여겨지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무언가 속이는 세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 속이는 세력을 성경은 공중 권세 잡은 자,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 마귀, 사단, 용, 옛 뱀, 짐승, 음녀. 참소 하는 자, 거짓의 아비라고 합니다. 이런 세력에 속고 있으면서도 속는 줄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땅에 속한 자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들은 비록 이런 땅에 살아가지만 이 세상이 영원하지 아니할 것을 알고 믿습니다. 이런 구분을 하는 사람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기록이 되지 못한 자는 반드시 짐승에게 경배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가 지금 보는 계시록의 증거입니다.

 

그러면 내가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 것입니까? 바울사도는 복음에 협력하는 자들을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빌4:3). 요한계시록에서는 이기는 자라고 합니다(3:5). 이기는 자란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고 어린 양의 말만 듣고 어린양이 가는 곳으로 따라다니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옛 하늘과 옛 땅의 복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의 복을 사모하면서 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인사는 어떤 것이겠습니까?

 

계시록 21:1-7절을 봅니다. “봉독” 이 말씀이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새해 첫 주의 인사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하늘과 땅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의 성공이나 실패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복을 받았다고 해도 사망을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만들어 내시는 곳입니다. 이곳에 들어오는 자들은 생명수 샘물을 값없이 마시는 자들입니다. 이런 복을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경이 증거 하고 있어도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가 이 땅의 것은 잠시잠간후면 사라집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합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성경으로 증거를 하여도 그것은 네 생각이라고 밀쳐버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끝가지 회개하지 않고 이렇게 나오는 자들은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준비 된 것이 바로 21:8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인사가 좀 길었지요! 이제 본문 7절을 봅니다. 요한이 여자가 타고 있는 일곱 머리 열 뿔을 가진 짐승을 보고 놀랍니다. 그러자 천사가 설명을 해주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길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이 짐승이 죽게 되었다가 살아나는 것으로 말합니다(13:3).

 

이런 짐승에 대하여 알려면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9절에서 말씀합니다. 이런 지혜란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지혜를 가지고 짐승을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 9-13절까지 입니다. 짐승의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로마가 일곱 개의 산등성이로 구성된 도시라고 합니다. 그러나 10절을 보면 일곱 왕이라고 나옵니다.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지금 있고 다른 이는 이르지 않았지만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라와 왕들을 말합니다.

 

11절입니다.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고 합니다. 결국 짐승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일차적으로는 이 세상의 왕들을 말합니다. 그 배후는 사단입니다. 그런데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다고 하는 것과 나중에 무저갱에서 나온다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으로 사단이 결박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아무리 세상의 왕들을 조종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려고 하여도 다만 제한적이고 임시적이고 잠시 잠간만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없어진 짐승이라고 합니다.

 

10절에서 ‘잠시 동안’ 11절에서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절에서 ‘한 동안’ 전부 제한적이고 결국 멸망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12절을 봅니다. 열 뿔이 열 왕입니다.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니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한동안 임금처럼 권세를 가지게 됩니다. 이 열 왕들이 열 왕이란 꼭 열 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상의 모든 왕들과 권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왕들이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 세상의 나라들이 짐승의 속성을 보입니다. 짐승의 속성이란 그리스도의 나라를 대적하여 자기들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인간들이 스스로 왕국을 세우고 스스로 영원히 유지해 보겠다는 적대적인 행위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배후에는 사단이 장악하고 있어서 결코 다른 세상을 보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트루먼 쇼’ 라는 영화처럼 자기 세계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거대한 힘과 세력으로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 어느 나라입니까? 미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 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만 도와준 것이 아니라 유엔의 16개국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원조도 해 주었습니다. 저도 어려서 미국이 지원하는 옥수수나 밀가루로 만든 빵을 학교에서 얻어먹었습니다. 중학교의 건물에는 미국의 원조로 학교가 지어졌다는 표시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정책조차도 자국의 이익이 앞서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가쓰라-태프트밀약 [The Katsura-Taft Agreement]이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1905년 7월 29일 미국과 일본이 비밀리에 협약을 맺은 것인데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 일을 미국이 눈감아주고 일본은 필리핀을 침략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서로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남의 나라를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 밀약을 하는 것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대통령 선서를 성경위에 손을 얹고 하는 미국이라는 나라도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속한 나라들이란 결국 바벨론의 모습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바벨론의 미래는 가만히 두어도 자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15-18절을 보시면 늘 한편이든 음녀와 열 뿔과 짐승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합니다. 그래서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만들며 그 살을 먹고 불로 사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셔서 한 뜻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짐승이 나라를 차지하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악이 득세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입니다. 결국은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첫 주 부터 암울한 소식입니까? 성도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바벨론 화 되어도 그것조차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을 가진 자가 큰 소리를 칩니다. 하박국 시대에도 그러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느냐고 하나님께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답변하시기를 잠시만 기다리라고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의인은 믿음으로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불의한 자들이 득세하여 있을 때에 억울한 과부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과부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여 해결하기 위하여 재판장에게 늘 호소하듯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다가 억울하게 희생당한 자의 삶을 살아낼 자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심판하러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바로 종말의 성도의 모습입니다. 과연 누가 그런 사람들입니까?

 

14절을 봅니다. 이 세상의 국가나 종교나 간에 서로 힘을 합하여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양이 이깁니다. 왜 그런가 하니 어린양이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이런 호칭은 구약의 여호와에 대한 호칭입니다. 여호와의 호칭을 일찍 죽임 당한 어린양에게 그대로 붙이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달려죽으신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어린 양이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 양 혼자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양과 함께 있는 자들도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어린양과 함께 있는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부르심을 입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입니다. 진실하다는 것이 바로 믿는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부르심과 택하심과 믿음을 얻은 사람들입니까? 그런 사람이라면 이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양의 나라만 영원한 것을 또한 믿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믿으려고 노력하여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들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온 세상이 다 바벨론의 모습임이 보여 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나라들이 서로 연합하는 것도 연합하다가 전쟁을 하는 것도 하나님 없이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살려고 하는 것임이 보입니다.

 

각 나라가 추구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자는 나라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자원이 고갈되는 이 지구에서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여 우리는 오래토록 행복하게 살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갑니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좁은 문 좁은 길로 가려고 합니까? 아니면 세상이 추구하는 방향과 같은 곳을 가고 있는 것입니까? 교회도 복과 영생을 인간하기 나름이라고 인간의 행함에 가치를 두게 되면 이것이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인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10-11절입니다.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고 합니다. 이것을 행하는 자가 즉 부르심과 택하심의 능력을 믿는 자는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것이 어린양의 승리에 참여된 자들입니다. 부르심과 택하심이 있는 자들을 이 모든 말씀에 다 아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