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1~5 유월절 어린 양 2017. 8. 27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지난주와 같은 본문으로 오늘은 유월절 어린 양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려고 한 자들은 유월절에 처형하지 말자고 결의하였지만 유월절에 십자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유월절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못 박혀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천지만물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됩니다. 오늘은 십자가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시고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유월절 어린 양을 어떻게 증언하는지 그 증언 속에 얼마나 엄청난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드러나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다운 나라가 되려면 어린 양의 피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나라가 튼튼하려면 영토가 넓고 인구도 많고 국방력이 강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의 이스라엘은 임금을 세워도 임금이 은금을 많이 가지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말과 병거를 많이 두지 말고 여호와의 말씀을 옆에 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세상의 힘으로 유지 되는 나라가 아니라 어린 양의 피로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고 났을 때에 가장 먼저 행한 일이 자기들의 벗었음으로 보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습니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타락하고 나자 부끄러워서 자신이 스스로 그 부끄러움을 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아담을 찾아오셔서 네가 어디에 있느냐고 하십니다. 아담이 대답하기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네가 벗었음을 누가 너에게 알렸느냐고 하시면서 내가 네게 먹지 말라고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먹었느냐고 하십니다.

 

인간이 벗었음으로 알고 자신을 스스로 가리를 행위 자체가 이미 타락한 인간의 최초의 행위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를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었느냐고 질문을 하시자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한 여자가 주었다고 합니다. 여자는 뱀이 꾀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뱀에게는 묻지도 않으시고 저주를 하시면서 뱀으로 하여금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여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원시복음이라고 합니다. 인간을 타락하게 한 뱀의 머리를 여인의 후손이 부수어 버릴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3:21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하나님께서 원시복음을 말씀하시고 나서 이 일을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입니다.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려면 짐승이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짐승을 잡았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가죽으로 된 옷이라면 양의 가죽으로 만든 옷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인간의 타락은 스스로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신을 가리는 행위가 나오지만 복음은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 것입니다. 이때로부터 오늘까지 인간은 두 종류의 인간이 있습니다. 하나는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 자기를 치장하면서 살아갑니다. 다른 하나는 주님이 지어주신 가죽옷을 입는 것입니다. 앞의 내용을 도덕과 종교라고 하고 뒤의 내용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창세기 8:20~22절입니다.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1)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온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여 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온 세상의 죄악이 가득한 모습은 사람들이 자기 좋은 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가족은 어떻게 살아남았습니까? 노아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은혜를 입었기에 방주를 예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로 심판이 다 이루어지고 약 1년이 지나서 방주에서 나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신 것입니다. 노아가 은혜를 입어 방주를 예비하였지만 그 모든 것도 결국 정결한 짐승의 희생을 결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5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체결하실 때에도 아브람에게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영소와 삼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가져오게 하십니다. 그 중에 짐승들을 둘로 쪼개어 놓게 하십니다. 이렇게 쪼개진 짐승 사이로 언약 당사자들이 함께 지나감으로 언약에 체결됩니다. 만약 언약을 어긴다면 이 짐승처럼 쪼개져 죽는다는 맹세가 들어있는 언약체결식입니다. 생명을 건 언약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밤의 환상 중에 구경만 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타는 횃불형상으로 지나가십니다. 이것을 일방적은 은혜언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희생으로 언약을 이루실 것을 아담과 노아와 아브라함에게 보이셨습니다.

 

히브리서 11:28절입니다.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모세가 한 일은 참으로 많습니다. 모세의 일 중에 핵심적인 내용을 신약에서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한 것입니다. 유월절로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출애굽이 일어났으며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국가의 출발이 됨을 지난주에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라고 하면 율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 내용입니다. 율법으로 죄로 깨달은 자는 유월절의 피 뿌림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한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를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대신 죽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죽음은 기계적인 대신 죽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배격하시는 대신이 아니라 우리를 짊어지시는 대신인 것입니다.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나왔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약의 모든 내용들이 말라기를 통하여 세례요한에게로 연결되는 것을 지난주에 보았습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 전체를 한 줄로 요약하면 세례요한이 성령에 이끌려 증언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와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담당하셨다는 것은 자기 백성들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로 다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새 언약입니다. 그래서 십자가 지시기 전에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떡을 떼어 주시면서 이 떡은 너희를 살리기 위한 나의 살이라고 하셨습니다. 떡을 떼고 나신 후에 잔을 주시면서 이 잔을 받아 마시라고 하시면서 이 잔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바 새 언약의 피라고 하셨습니다(22:19~20).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새 언약을 예수님은 자신의 살과 피로서 체결하고 있습니다. 이 언약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새 언약을 다 이루십니다. 그 다 이루심으로 그 영을 자기 백성들에게 넘겨주십니다. 그 영이 임한 자들은 이제 구약의 그림자인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는 자들이 아닙니다(2:16~17). 이러한 자들은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절기의 완성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5:7~8절입니다.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고린도 교회는 많은 은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런 은사들로 인하여 자랑하고 파당이 나누어졌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행하던 음행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바울사도는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면서 누룩에 대하여 말합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면서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되기 전에 집안의 모든 누룩을 제거합니다. 유월절 다음날부터 누룩 없이 지내는 무교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유월절 예비 일부터 자신을 부정하게 하지 않으려고 이방인의 집에 가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8:28~29절입니다. “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대제사장 가야바가 심문을 하고 죽이기로 결의한 후에 빌라도에게 끌고 가는데 유월절 예비일 새벽이기에 자신들이 더럽힘을 받지 않으려고 관정에 들어가지 않고 빌라도를 불러냅니다. 빌라도가 밖으로 나와서 예수를 죽이라는 청을 듣습니다. 유대인들이 빌라도의 관정에 들어가면 왜 더럽혀 진다고 생각한 것입니까? 이방인의 집에는 누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로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려고 하였지만 정작 유월절 양이신 예수님을 배척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약속들을 자신의 십자가로 다 이루십니다.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이 새 언약을 알지 못한 바울이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바울이 완전히 변하여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고린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다른 지역에 가 있을 때에 고린도 교회 안에 음행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울사도가 너희는 누룩이 없는 자라고 합니다. 이 누룩이란 율법주의 누룩과, 은사를 받았다고 자랑하는 누룩과, 이방인의 음행도 누룩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합니다. 은사들이 나타난다고 그것을 자랑하는데 은사가 선물이기에 결코 자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자랑한다는 것은 이미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처럼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자는 누룩이 없는 자로서 새 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누룩이 없는 그리스도에게 붙어서 한 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 버리라고 합니다. 이 묵은 누룩을 내 버리라는 말은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지킬 때에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는 것과 연결하여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유대인들이 지키는 그런 식의 유월절을 지키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이미 유월절의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완성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 믿는 사람이라면 이미 예수님께서 모든 절기를 완성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께 붙은 새 덩어리 곧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자들은 묵은 누룩을 내 버리라고 합니다. 이 누룩이 무엇입니까? 율법으로 지키는 날과 달과 절기와 같은 명절입니다. 이런 절기들은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양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기에 이제는 어떤 명절을 지키는 것입니까? 묵은 누룩도 아니고 악의에 찬 누룩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 누룩이 없는 명절을 지킨다는 말은 누룩이 없는 순전하고 진실하신 떡 곧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명절입니다.

이제 요한 계시록에서 어린 양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28회나 어린 양에 대하여 나옵니다. 이 내용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요한계시록 설교를 했기 때문에 유월절 어린 양과 연결하여 몇 곳만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5:6~10절입니다.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하나님의 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여 펼쳐볼 자가 없어서 요한이 울고 있을 때에 다윗의 뿌리 유다의 사자가 이겼다는 말씀을 장로로부터 듣습니다. 그 책을 받아서 펼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할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책을 받아 펼치는 분이 한 어린 양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찬양하기를 새 노래를 부릅니다. 새 노래의 내용은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다는 찬양입니다. 곧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일찍 죽임을 당하셔서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장면이 이 역사의 종결의 모습이며 영원한 나라의 찬송의 내용입니다.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영원토록 찬양을 받는 내용이 천지 창조의 완성 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역사 속에서 이러한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죽임 당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어떠한지를 알고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저주 받아 죽은 예수님이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그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금 그 죽임 당한 어린 양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조롱하여도 그 십자가로 새 언약을 체결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역사 속에서 죽인 당한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배척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요한계시록 6:12~17절입니다.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어린 양의 진노입니다.

 

7:9~12절입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지난주의 말씀과 오늘 말씀을 연결하여 보면 해석이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이 흰 옷 입은 큰 무리를 이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3~17절입니다.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흰 옷을 입은 큰 무리들은 큰 환난에서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개한 자들입니다.

 

12:10~11절입니다.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3)아끼지 아니하였도다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난 자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밤낮 참소하던 사탄이 쫓겨난 자들입니다. 이 사탄을 이긴 자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이긴 것입니다. 이들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임한 자만이 이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13:8절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짐승에게 경배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두려워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666이니 베리칩의 이야기를 듣고 두려워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에 대하여 죽은 자이기에 그런 것이 두려움이 아닙니다.

 

13:11절입니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는 모습이 짐승이 나타납니다. 겉으로 보면 양처럼 생겼는데 그 말은 용처럼 말합니다. 용 곧 옛 뱀 사탄의 하는 일은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새 언약의 완성 자 임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혹하는 용처럼 말을 하는데 겉모습은 어린 양 같은 모습이라는 말입니다. 모든 이단들이 구별은 아주 간단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었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15:13절입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모세의 노래가 어린 양의 노래라고 합니다. 모세가 홍해 바다를 건넌 후에 찬송하였습니다. 그 찬송이 바로 어린 양의 희생으로 인하여 출애굽하고 홍해는 건넜다는 찬송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불 섞인 유리바다를 건넌 후에 어린 양의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 곧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심을 믿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이들은 이미 하늘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난을 당하는 이 땅의 현실에서 그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이미 승리하셨음을 찬송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22:1~2절입니다.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유월절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여기서부터 그 생명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 생명을 주신 어린 양을 찬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