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43~44) 2022. 2. 20

 

43: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 제사와 죽음으로 어떤 은택을 더 얻게 됩니까?

 

: 1) 그리스도의 죽음의 힘으로 우리 옛사람이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고 장사 되므로 2) 육신의 악한 욕망이 다시는 우리 안에서 주장하지 않도록 하고, 3) 도리어 우리 자신을 그분께 감사함으로 드리게 됩니다.

 

44: “지옥에 내려가시고라는 말이 왜 덧붙여져 있습니까?

 

: 4) 내가 큰 고통과 중대한 시험을 당할 때도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지옥의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 구원하셨음을 확신하고 거기에서 풍성한 위로를 얻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5) 그분은 그의 모든 고난을 통하여 특히 십자가에서 말할 수 없는 두려움과 아픔과 공포와 지옥의 고통을 친히 당하심으로써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1)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1~12.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1)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2) 6:8, 11~12.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3)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1)영적 예배니라

 

4)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5) 18:5~6. 5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116: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ㄴ)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44문의 보충. 서철원 교수.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서.

 

사도신경에 나타나 있는 지옥에 내려가시고는 후기 로마형에 추가한 것이다. 초기 사도신경과 초기 루피누스형과 4세기 후반의 사도신경의 공식 곧 예루살렘의 퀴릴로스의 사도신경 주석 본문에 지옥에 내려가시고는 없고 단지 장사 되시고로만 되어 있습니다.

 

2. 개혁신학에서는 칼빈의 가르침을 따라 지옥에 내려가시고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영 혼이 속죄제물이 되었지만 버림받은 자들이 있는 처소에 내려갔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당한 극심한 고통과 땅에 묻힘을 지옥에 내려가시고로 이해하였다.

 

3. ‘지옥에 내려가시고를 왜 사도신경 본문에 그대로 놓아두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하셔 답을 하고 있다.

 

4. 지옥은 버림받은 영혼들이 가는 마지막 자리이다. 지옥에서 받는 고뇌와 고통과 공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지옥은 출구가 없고, 미래 소망이 없는 곳이다. 끊임없이 같은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한다.

 

5. 이런 지옥에 그리스도께서 내려가셨다고 나타낸 것은 그가 십자가에서와 그 후에 당한 극심한 고통과 고뇌와 공포를 당하심으로 내가 당할 고뇌과 고통과 공포에서 나를 구속해 내셨다는 것을 말한다.

 

6. 믿지 않는 사람은 처음에 하나님을 반역하였고 그 후 끊임없이 하나님을 반역하는 행동과 죄를 짓는 일을 하였으니 지옥에서 당하는 무서운 고통과 고뇌와 공포를 벗어날 길이 없다.

 

7. 그리스도께서 내가 당할 고통과 고뇌와 공포를 다 당하시므로 참혹한 비참함에서 나를 구속해 내셨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지옥에 내려가시고를 덧붙였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또 그전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과 고뇌와 공포를 다 겪으셨으니 주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그런 것이 없어졌음을 밝히는 것이다. (그러나 벧전3: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