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14~36 제사장 위임식(2) 2019. 2. 24

 

14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7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제사장 위임 식을 하면서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제사장이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의 규례도 레위기 4장의 속죄제와 같습니다.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그 제단에 쏟습니다. 기름을 구별하여 태우고 나머지는 모두 진영 밖에 불사르게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히브리서 13장에서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려야하는 이유를 봅니다.

 

히브리서 7:22~28절입니다. “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구약의 제사장은 자기 죄가 있기에 속죄제를 드려야 위임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장의 숫자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항상 있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에서는 약점이 있는 제사장을 세웠지만 더 좋은 언약 곧 새 언약의 보증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예수님께서 단번에 자기를 드려 자기 백성의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대 제사장이 우리에 있기에 다시는 다른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본문 18~21절입니다. “18 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 모세가 잡아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0 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 물로 내장과 정강이들을 씻고 모세가 그 숫양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제사장 위임을 위하여 번제의 숫양도 드립니다.

 

본문 22~28절입니다. “22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르고 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모세가 그 오른쪽 귓부리와 그들의 손의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그들의 발의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모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5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과 오른쪽 뒷다리를 떼어내고 26 여호와 앞 무교병 광주리에서 무교병 한 개와 기름 섞은 떡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그 기름 위에와 오른쪽 뒷다리 위에 놓아 27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28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제사장의 위임을 위하여 송아지의 속죄제와 두 마리의 숫양으로 제사를 드립니다. 세 번째 숫양의 피를 제사장의 오른 쪽 귓불과 오른 쪽 엄지손가락과 오른 쪽 엄지발가락에 바르게 합니다. 오른 쪽이란 그 신체의 전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성경에서 오른 쪽이라는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레위기 14:14절에서 나병환자가 정하여 졌을 때에 속건제물의 피를 제사장과 같은 방식으로 바르게 합니다. 이것은 나병환자와 제사장이 겹쳐지는 모양입니다. 레위기 14장에서 다시 볼 것입니다만 제사장과 나병환자가 겹쳐짐으로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는 것입니다(8:1~4).

 

본문 29~36절입니다. “29 이에 모세가 그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았으니 이는 위임식에서 잡은 숫양 중 모세의 몫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30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31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내게 이미 명령하시기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먹으라 하셨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위임식 광주리 안의 떡과 아울러 그 곳에서 먹고 32 고기와 떡의 나머지는 불사를 지며 33 위임식은 이레 동안 행하나니 위임식이 끝나는 날까지 이레 동안은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34 오늘 행한 것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게 하시려고 명령하신 것이니 35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머물면서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하신 것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 36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

 

제사장의 위임 식을 일주일간 행합니다. 위임 식 동안 회막 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칠일은 완전을 뜻하기에 완전한 거룩함을 보여주는 것이 제사장의 위임식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내용들도 완전하게 자신을 제물로 드린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왜 오른 쪽에 피를 바르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른쪽 귓불과 오른 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은 그 신체의 전부를 대표하기도 하지만 오른쪽이라는 것이 성경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른 쪽 또는 우편에 대하여 봅니다.

 

창세기 48장을 보면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야곱의 축복을 받게 합니다. 장자 므낫세를 야곱의 오른 손이 가도록 차남 에브라임에게 야곱의 왼 손이 가도록 하였는데 야곱이 손을 어긋맞게 축복합니다. 야곱이 눈이 어두운데도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한 것입니다. 요셉은 아직 야곱의 그 어긋맞게 축복하는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릅니다. 그러나 이 내용을 보아도 오른 편이 더 큰 축복이나 권능을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5:6, 12절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홍해를 건넌 후에 모세의 찬송입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행하신 그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셨다고 합니다. 그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고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다고 합니다.

 

시편 16:8~11절입니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2)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여호와가 내 오른편에 계시기에 흔들리지 않는다고고 하며 주의 오른 쪽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고 찬양합니다. 이뿐 아니라 시편에서 주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드신다고 하는 표현이나 나의 오른 손에 힘을 주신다는 표현들이 아주 많이 나타납니다. 너무 많아서 다 찾아보려면 몇날 며칠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많이 인용된 한 곳만 찾아보고 신약에서 우편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시편 110:1~7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1)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다윗의 시편인데 오른 편 이야기가 많습니다. 신약에서 해석을 봅니다.

 

마태복음 22:41~46절입니다.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예수님께서 시편 110편을 인용하십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면서 오른 편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6:63~64절입니다.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예수님이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을 듣고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신성모독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성모독이나 사형에 해당된다는 말을 유도하여 결국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사도행전 2:25절입니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오순절 성령이 임한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면서 다윗이 시편을 인용합니다.

 

사도행전 7:55~56절입니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것을 본다고 하자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제사장 위임을 하면서 오른 편에 피를 바르는 것을 이해하려고 오른 편을 성경에서 찾아보니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로마서 8:34절입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죽으시고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니 성도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골로새서 3:1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면 이미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우편에 앉혀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엣 것을 찾는 것은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찾기 위하여 이곳에 왔습니까?

 

히브리서 1:3절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서 무엇을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3절입니다.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시편 8편으로 예수님을 증거 합니다.

 

히브리서 8:1(10:12)절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오른 편에 대하여 살펴보니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십니다.

 

히브리서 12:2절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3:22절입니다.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크고 놀라운 복음의 비밀들이 성경에 이렇게 가득합니다.

 

요한계시록 1:20절입니다.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예수님의 오른 손이 교회를 붙들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속한 성도가 교회이기에 이런 교회는 그 어떤 능력으로도 빼앗을 수가 없습니다. 주의 오른손이 붙들고 계시기에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