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1~21 나실인의 서원 2020. 5. 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1)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오늘 말씀은 나실인의 서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실인이라는 말은 구별한다는 뜻입니다. 자기 자신을 구별하여 일평생 또는 일정기간을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서원입니다. 나실인 서원을 하면 세 가지를 금하게 됩니다. 포도나무에서 나온 것은 일체 먹지 않기,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기, 시체 접촉하지 않기입니다. 이러한 나실인 규례는 대제사장의 정결규례와 상응하는 내용입니다. 제사장이 회막에서 섬기는 동안은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게 합니다(10:9). 시체접촉을 못하게 합니다(21:1~2, 10~11).

 

9~12절입니다.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나실인으로 살다가 시체에 접촉하게 된 경우에 새롭게 시작하는 규례입니다.

13~21절입니다.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2)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나실인의 헌신 기간이 끝나면 드리는 제물입니다. 상당한 제물을 드림으로 나실인의 헌신기간이 끝납니다. 나실인의 규례인 포도주를 마시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고, 머리를 깍지 않음으로 하나님께서 드려진 자임을 표시하고, 시체를 접촉하지 않음으로 죽음이 여호와께 가까이 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나실인 서원의 기간이 끝나면 일상적인 삶을 살 수가 있기에 포도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실인의 제도가 성경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겠습니다.

 

사사기 13:1~7절입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 마노아의 아내에게 천사가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면서 나실인의 규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인도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들을 낳으면 나실인의 규례를 행하라고 합니다. 나실인은 사람이 자원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한 제도인데 사사시대에 자원하여 헌신할 정도의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잉태하지 못한 여인에게 아이를 주시고 그 아이를 나실인으로 세우신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8~23절을 봅니다. “봉독 아내의 말을 들은 마노아가 주님께 기도하는데 응답은 아내에게 옵니다. 여인이 다시 남편으로 데리고 와서 하나님의 사자임을 확인합니다. 제물을 받고 불꽃 속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서는 마노아가 여호와를 보았으니 이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름도 나오지 않는 아내가 우리를 죽이시려고 하셨다면 이렇게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내용들을 보면서 껍데기 신앙과 바른 신앙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름도 나오지 않는,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삼손입니다.

 

이어지는 24~25절입니다.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실인을 태어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실인의 규례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나실인의 규례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먹지 않고, 부정한 것에 접촉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우리가 아는 대로 삼손은 나실인의 규례를 다 어깁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합니다. 죽은 사자에게서 꿀을 채취합니다. 기생의 집에 들어갑니다. 들릴라의 꾀임을 받고 힘의 비밀을 말합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밀리고 적에게 잡혀갑니다. 눈을 뽑히고 맷돌을 돌리는 노리갯감으로 전락합니다. 삼손의 부모나 삼손이 나실인의 서약을 한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사사시대에 나실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였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왜 삼손에게서 이런 모습이 나옵니까? 나실인의 규례를 지키면서 거룩하게 살아가야 하나님의 나실인 다운 모습인데 전혀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삼손도 평생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 힘을 발휘하고 적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런 삼손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자기의 일을 이루어내십니다. 그러므로 삼손이 적을 물리친 것이 아닙니다. 삼손도 이스라엘도 블레셋나라도 다 심판을 받아야 함을 보여주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십니다.

 

사사기 14:4절입니다.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삼손이 사사로 있었던 해가 이십년입니다(16:31). 이십년 동안 사사로서 행한 일은 거룩한 나실인으로 살아간 것이 아니라 삼손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삼손을 통하여서도 블레셋에서 해방시키는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런 삼손으로 인하여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오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사사인 삼손을 결박하여 적들에게 넘겨줍니다(15:13). 들릴라에 의하여 머리카락이 잘리고 적들에게 노리갯감이 되지만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 많았다고 합니다(16:30). 이런 삼손의 모습에서 어떻게 성경이 증거 하는 그리스도를 볼 수 있습니까?

 

아모스 2:10~12절을 먼저 봅니다. “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사사시대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역사 속에 하나님은 계속하여 선지자와 나실인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이 옛날 구약의 시대만 있는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 이 시대에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귀가 가려져서 자신들의 사욕을 이루어준다는 선생을 많이 둔다고 합니다(딤후4:3~4).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사람을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이런 모습이 구약시대에 나실인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 일이며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나실인이 오셔야 합니다.

 

이사야 7:14절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2)임마누엘이라 하리라가장 악한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아하스 시대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적의 포위 속에서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위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아하스 왕에게 표적을 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표적을 구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때 주신 약속이 처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는 소식을 주십니다.

 

누가복음 1:13~17절입니다.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삼손의 부모도 잉태하지 못하는 부부였습니다. 사가랴 부부도 늙기까지 아이가 없었는데 아이를 주신다고 합니다. 삼손이나 세례요한이나 다 나실인입니다. 이들은 다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자들로서 나실인입니다.

 

마태복음 1:18~23절입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예수님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에게서가 아니라 아예 남자를 알지도 못한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제자들이 알지 못합니다. 율법을 지킨다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도 예수님을 알지 못합니다. 세리와 죄인들과 창녀와 함께 어울리신다고 먹기를 탐하고 술을 즐긴다는 조롱을 합니다. 삼손을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는데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삼손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기듯이 예수님 당시에 하나님을 위하여 민족을 위한다고 한 자들이 힘을 합하여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이라고 압박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십니다.

 

마태복음 26:27~29절입니다.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나실인 서원을 하십니다. 그 내용이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언제까지 나실인 서약을 하십니까?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9:28~30절입니다.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최후의 만찬에서 하신 말씀 곧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실 때 까지 포도나무에서 나온 것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위에서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목마르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편 69:21절입니다.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예수님께서 이 말씀도 성취하시려고 목마르다고 하시니 신 포도주를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댑니다.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다 이루었다고 하시면서 그 영을 넘겨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구약의 약속들과 나실인의 서원도 다 이루신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이루심 안에 살아가는 자들은 정죄함이 없기에 두려움도 없습니다.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