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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25~29 여호와 보시기에 2016. 5. 22

 

25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29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당한 부상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기 위하여 내려갔으니 이는 그에게 병이 생겼음이더라

 

지난주에 남 유다 왕 여호람에 대하여 보았습니다. 그런 악한 왕이 멸망하지 않고 다윗 성에 장사 되는 것은 그의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그 언약으로 인하여 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야 하고 그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언약의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약속들은 상대방이 눈에 보이고 또 문서를 주고받습니다. 물론 그렇게 약속을 해도 수시로 약속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은 상대방인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을 수가 없기에 늘 다른 힘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오늘 보는 아하시야왕의 아버지 여호람은 악한 왕입니다. 그런데 아하시야의 할아버지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크게 입은 왕입니다. 그러함에도 자신의 지위와 나라의 부강함을 북 이스라엘과 연혼함으로 유지하려고 자신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를 북 이스라엘 아합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이합니다. 이런 모습이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않고 세상의 힘을 의지하는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여호람은 그의 아내가 아합과 이세벨에게서 배운 바알과 아세라 종교로 남편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이제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어떠한지 오늘 말씀을 봅니다.

 

본문 25~26절입니다. 북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이 왕이 된지 12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됩니다. 아하시야가 22세에 왕이 되어 1년을 통치하고 예후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가 아달랴입니다. 아달랴는 여호람의 아내였습니다. 여호람을 바알숭배로 이끈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기에 그의 아들을 어떻게 교육을 시켰겠습니까? 이스라엘이나 유다의 왕들을 기록할 때에 그의 어머니를 기록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 어머니의 신앙의 배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말은 어릴 때의 영향력의 지대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달랴가 그 아들 아하시야에게 무엇을 가르쳤는지 불을 보듯이 뻔한 이야기입니다.

 

27절입니다. 아하시야가 남 유다의 왕입니다. 다윗을 따라야 마땅한 남 유다의 왕이 누구를 따릅니까? 북 이스라엘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세상의 힘과 권력을 추구하며 자기의 힘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이나 남 유다나 간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 유다의 왕인 아하시야가 북 이스라엘 아합 집의 사위가 된 것입니다. 아버지도 아합의 집과 결혼을 하였고 그 아들도 아합의 집과 결혼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세상 사람들은 남북이 연합하여 서로 도와가면 적들을 물리치고 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것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다는 말씀 두곳만 찾아 보겠습니다.

 

열왕기상 14:22~23절입니다. “2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23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에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입니다. 그 영향은 그의 어머니가 암몬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수많은 이방 여인과 정략결혼을 한 그 열매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역대하 36:11~21절입니다.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 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서 살아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으로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망하였고 남 유다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으로 바벨론에 멸망합니다. 남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때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부지런히 보냈습니다. 그러함에도 왕으로부터 모든 제사장들과 우두머리들과 모든 백성들이 성전을 더럽히고 온갖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이러한 남 유다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냈지만 선지자들을 비웃고 멸시하고 욕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비웃고 멸시하고 욕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에 의하여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이런 악을 행한 나라는 영원히 멸망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겨도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배반하실 수가 없기에 이들을 70년 동안 포로생활하게 함으로 땅이 안식하게 됩니다. 그동안 안식을 못한 땅이 안식하게 한 후에 다시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남기시는지를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남기실 때에 반드시 심판을 통하여 남기시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입니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웁니다. 이 전쟁에서 요람이 부상을 입습니다. 그 부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습니다. 이스르엘은 사마리아와 더불어 북 이스라엘의 중요한 성읍입니다. 다른 장군들은 아직 길르앗 라못에 머물러 있습니다. 요람이 이스르엘에 부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물러갔을 때에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병문안을 갔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북 이스라엘이 남 유다의 도움을 청하여 나갔지만 반드시 아람 왕 하사엘에게 패하게 되어있습니다. 왜 전쟁에 질 수 밖에 없습니까? 그 이유는 이미 엘리야 선지자가 예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상 19:15~18절입니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이미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북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그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사엘의 칼을 피한 자는 예후가 죽일 것이며 예후의 칼을 피한 자는 엘리사가가 죽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사엘의 칼에 부상을 입고 이스르엘에 피신을 하여 치료중이지만 결국 예후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그 뿐 아니라 요람을 보기 위하여 온 아하시야도 예후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빈틈없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런 심판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이런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남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은 자는 무엇을 의지 하겠습니까?

 

이사야 37:31~32절입니다. “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남 유다의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어진 말씀입니다.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여 남은 자가 있을 것인데 이렇게 남은 자는 남은 자의 열심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룰 것입니다.

 

예레미야 31:7~9절입니다.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돌아오는 자들은 상처를 안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인도함을 받고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더 이상 다른 힘을 의지할 수가 없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주님만 바라보고 오는 자들입니다.

 

이사야 10:20~23절입니다. “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23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돌아오는 것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여호와만 의지하고 돌아오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는데 남은 자는 자신이 힘이라고 의지하는 것들이 다 부서지고 무너져서 빈손 들고 주의 약속만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9:27~33절입니다.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자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남은 자 까지 함께 봤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지 않은 남은 자가 누구입니까?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남은 자들이며 이들을 주님께서 긍휼히 보시는 것입니다. (찬송가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