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51 레위인의 직무(1) 2019. 1. 19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지난주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진 편성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진 편성과 행진은 언제나 성막을 중심으로 합니다. 열두 지파를 세 지파 식 동서남북으로 배치합니다. 동쪽은 가장 중요한 곳이기에 유다지파가 중심지파가 됩니다. 이러한 진의 배치가 성경 전체를 통하여 살펴보니 하늘에 있는 모형이며 요한계시록에서는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가 새 예루살렘의 문과 기초석임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내용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신 구약과 신약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거처 삼으시는 내용임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레위지파의 직무입니다.

 

1~4절입니다. “봉독 아론과 모세도 레위지파이지만 아론의 자손들이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합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임을 당한 것은 레위기에서 보았습니다(10).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서 여호와는 더욱 거룩함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10:3). 그래서 어떤 분은 레위기를 위험한 동행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자식 없이 죽었기에 그들의 동생인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합니다.

 

5~10절입니다. “봉독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레위 지파는 제사장 아론 앞에서 그에게 시종하게 합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제사장의 직무를 하고 다른 레위인은 성막에 관한 다른 모든 일들을 하게 합니다. 이것은 신분상의 우열이 아니라 다 거룩한 일이지만 임무가 다릅니다. 그런데 레위지파가 이런 일에 불평불만을 하고 반역을 하다가 심판을 당하기도 합니다(16).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고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막과 성전의 제사장의 일이 거룩함을 요구하기에 이렇게 하신 것입니다.

 

11~13절입니다. “봉독 출애굽 때에 모든 장자와 짐승의 처음 태어난 수컷을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양의 피로 살아남은 자들을 여호와의 것으로 돌리게 함으로 그들이 어떤 민족인지를 알게 하신 것입니다. 장자는 대표성을 가지기에 어린 양의 피로 살아났음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지파에서 장자를 택하시는 것이 아니라 레위인을 택하여 장자를 대신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맏이를 대신하여 레위인을 지목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제사가 무엇인지, 제사장 나라로 부르신 것은 무엇인지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19:6).

 

14~20절입니다. “봉독 레위의 아들들을 인구조사 합니다. 이스라엘의 전체 인구조사 시에는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을 계수합니다. 이 때 레위지파를 계수하지 않았습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일 개월 이상 된 자부터 계수합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라손 고핫 므라리입니다. 이 세 사람의 아들들로 조직이 됩니다.

 

21~26절입니다. “봉독 게르손 족속의 성막에 대한 임무와 진의 배치를 말합니다. 이들은 성막 뒤쪽 곧 서쪽에 진을 칩니다. 이들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입니다.

 

27~31절입니다. “봉독고핫 족속의 성막에 대한 임무와 진의 배치를 말합니다. 이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칩니다. 그리고 인원수는 팔천육백명입니다.

 

32~35절입니다. “봉독 제사장 아들의 아들 엘르아살을 레위인의 지휘관과 어른으로 성소를 맡은 자를 통할합니다. 제사장을 중간에 언급한 후에 끝에서 진칠 곳을 말합니다.

 

33~39절입니다. “봉독 므라리 종족의 임무와 진 배치입니다. 성막의 북쪽이며 숫자는 육천이백 명입니다.

 

38~39절입니다. “봉독 성막 동쪽 곧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게 합니다. 성막과 성전의 동쪽은 여호와께서 출입하시는 곳이기에 다른 어떤 곳보다 소중한 곳으로 여깁니다. 여기서 제사장들이 진을 칩니다. 이 바깥으로 지난주에 본 대로 유다지파와 잇스갈과 스불론이 동쪽에 진을 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동쪽에 제사장과 유다지파가 진을 칩니다. 이런 내용은 신약까지 연결하여 보면 유다 지파에서 메시아가 오셔서 영원한 하늘 성소의 제사장이 되시는 것입니다. 지상의 성막과 성전은 그림자이기에 예수님은 그곳에서 제사장 역할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 성소의 제사장 역할을 하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가 잘 설명합니다.

 

40~51절입니다. “봉독 레위인의 일 개월 이상 남자는 22,000명입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처음 태어난 숫자는 22,713명입니다. 713명이 많았기에 이들은 속전을 내게 한 것입니다. 성소의 세겔로 다섯 세겔씩 속전을 내게 함으로 모든 이스라엘의 장자가 속함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속전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생명을 돈으로 환산 할 수 없지만 이스라엘의 총 장자의 수가 레위인보다 많으니 성소의 세겔로 속전을 내게 한 것입니다. 속전에 대하여 두 곳을 봅니다.

 

시편 49:1~8절입니다. “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생명이어야 하기에 어느 누구도 재물로는 속전을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세상에서 재물이 좀 있다고 큰소리치는 자들을 멸망하는 짐승이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9~13절입니다.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13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다른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성도란 이 말씀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어지는 14~15절입니다. “14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15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생명의 대속을 받지 못한 자는 사망이 그 목자가 됩니다.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 무덤 곧 지옥이 그들의 영원한 거처가 됩니다. 그러나 생명의 속전이 지불된 자는 하나님이 영접하십니다. 그런 자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십니다.

 

이어지는 16~20절입니다.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7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생명이 속함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자들은 세상에서 아무리 존귀하다고 하여도 멸망하는 짐승과 같습니다. 이 생명의 대속을 알게 하시는 것이 장자의 죽음 대신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게 하시고 장자 대신 레위지파의 선택과 생명의 속전을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1:18~25절입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1)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이 말씀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이 지식이 아니라 살아서 우리 마음에 새겨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새겨져서 실제가 되는 것이 새 언약의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