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4~20 요시야의 언약갱신(2)  2017. 1. 22

 

지난주에 언약갱신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았습니다. 요시야 왕이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 책 곧 언약의 책을 발견하고 그 말씀대로 언약을 갱신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백성의 장로들과 모든 백성들이 동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언약을 갱신하는 과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첫 째는 오늘 살펴볼 내용으로 성전과 유다와 이스라엘 지역의 우상들을 부수어 버립니다. 그리도 다음 주에 볼 내용은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약갱신이란 우상을 부수어 버리고 유월절 어린 양의 피 아래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4~7절입니다.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예루살렘의 성전 곧 여호와를 섬긴다는 성전 안에 어떤 우상들이 있었는지를 봅니다.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이 있습니다. 성전 안에 가나안의 모든 우상들이 가득합니다. 유다의 왕들이 성전 안에만 아니라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합니다.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는 우상들과 유다의 여러 우상들을 불사르고 가로로 만들어 평민의 묘지에 뿌립니다. 그리고 성전 가운에 남창의 집을 헐었습니다. 그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습니다. 성전 안에 온갖 우상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창의 집까지 있었습니다. 가나안 원주민들이나 이방나라의 제사 의식들은 풍요와 다산을 위한 것이기에 신을 흥분시켜 그들의 원하는 소출을 얻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 사제와 이런 미동들의 성관계가 제의 의식이 됩니다. 또한 남색까지도 행하는 것이 이런 남창들입니다. 이렇게 끔찍한 우상숭배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는 성전 안에 자리 잡은 것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상들이 성전에 들어온 것은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왕도 언약의 책을 등사하여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이 사라지고 종교적인 의식만 남았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으로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이방의 제의 의식들도 성전 제사에 스며들면서 온갖 우상숭배의 길로 가도 거리낌이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로 모인다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과연 그러한가 하고 살펴보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 안에 온갖 우상들이 자리 잡게 됩니다. 우상숭배란 형상물에 절하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탐심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늘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땅의 것을 생각하고 구하는 것이 탐심이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모르면 우상인줄도 모르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며 살아갑니다.

 

골로새서 3:1~5절입니다.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우상숭배가 무엇인지 아주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본문 8~9절입니다. “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예루살렘의 성전이 이 정도로 우상이 가득하였다면 각 지방에 흩어진 제사장들의 모습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각 지역의 산당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다고 하여도 이미 온갖 우상숭배와 혼합되어 무엇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지 구별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요시야 왕은 전국의 모든 제사장들을 불러오게 하고 그 산당들을 더럽게 하고 산당들을 헐어버립니다. 그러면 지방의 산당들에서 종사하던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도 제사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에 실업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라고 합니다. 제사장의 떡을 함께 먹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각 성읍의 제사장을 모은 것은 우상을 부수어 버리는 것과 동시에 유월절을 지킴으로 언약 갱신에 동참시키는 것입니다.

 

10~12절입니다. “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가 여호수아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이 골짜기에 도벳이라는 산당에는 몰록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몰록을 숭배할 때에 아이들을 불에 태워서 인신제사까지 드렸습니다. 요시야가 이런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려고 산당을 부수고 그곳을 더럽게 하였습니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가 줄어서 힌놈의 골짜기(, 게 헤놈)가 되고 이것을 헬라어로 음역하여 게엔나가 되었습니다. 이 게엔나를 지옥으로 번역하였습니다(5:22, 9:45).

 

요한계시록 21:8절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둘째 사망의 장소와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이미지가 겹쳐집니다. 결국 둘째 사망 영원한 형벌에 들어간다는 것은 두려워하는 자들 곧 믿음이 없으니 두려워서 세상의 것들로 자신의 두려움을 해결하여 보려고 온갖 탐심에 사로잡혀 평생을 산 사람들이 가는 곳이 둘째 사망입니다.

 

여시야 왕은 이런 우상들만이 아니라 유다 여러 왕들이 태양을 위하여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립니다.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입니다. 유다의 왕이 이방인들이 섬기는 태양의 신을 섬기기 위하여 태양 수레를 만들고 말들을 제물로 바친 것입니다. 아하스가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 므낫세가 성던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다 부수고 가로로 내어 기드론 시내에 쏟아버립니다. 이러한 우상들을 유다의 왕들이 세운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보다 이방의 강대한 나라들이 섬기는 신들이 훨씬 힘이 있어 보였기에 그것들을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섬긴 것입니다.

 

13~14절입니다. “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 쪽이라는 곳에 산당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옛날에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들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산당을 세운 곳이기에 멸망의 산이라고 이름 붙여 죽은 자들의 뼈를 버리는 더러운 곳으로 간주 된 곳입니다.

 

15~16절입니다. “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요시야가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며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무덤의 해골을 가져가 그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요시야가 태어난 것도 요시야가 이렇게 우상을 척결하는 것도 요시야의 경견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간의 업적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요시야의 이런 엄청난 개혁도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열왕기상 13:1~5절입니다.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요시야가 태어나기 약 300년 전에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내용입니다. 유다의 선지자가 북 이스라엘에 갔습니다. 여러보암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신전을 세워놓고 여호와의 성전이라고 하는 그 여로보암이 벧엘의 제단에서 분향할 때에 이름도 없는 유다의 한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단아 제단아 라고 하면서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 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게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며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를 것이라고 하면서 징조도 보여주기를 그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진 것입니다. 이 선지자의 예언대로 요시야가 우상들을 부수어버리고 그 제단을 더럽힌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이 선지자가 북 이스라엘에서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자신도 선지자라고 나타난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의 집에 가서 음식을 먹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자에 찢겨 죽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이 선지자를 자기 묘실 곁에 장사지내고 자기 자식들에게 자신도 그 선지자 곁에 장사지내도록 하면서 유언을 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3:29~32절입니다.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이 선지자의 말대로 이루어진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요시야 이러한 개혁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시야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개혁교회라고 하는 우리는 개혁이 제대로 되었습니까? 종교개혁 500년이 되는 해가 올해입니다. 마르틴 루터와 칼뱅으로 이어지는 개혁의 노선을 걷는다는 우리에게 무엇이 개혁되지 않고 남아 있습니까? 개혁주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중세 타락한 가톨릭에서 개혁한 원리는 1. 오직 성경(Sola Scriptura) 2. 오직 믿음(Sola fide) 3. 오직 은혜(Sola gratia)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 하나 더 붙이자면 만인제사장설입니다. 중세 타락한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과 사제의 제도가 아니라고 목숨을 걸고 개혁한 내용입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이 원리가 개혁교회 안에 그대로 흐르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다 이루심으로는 건물로 된 성전은 없습니다. 성도가 성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산성도가 성전입니다(고전3:16).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십니까? 아니면 세상의 것으로 가득합니까? 우리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지 않다면 우리 안에는 온갖 우상들이 가득한 예루살렘의 성전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날마다 언약의 갱신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온갖 것들이 성전인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면 말씀에 의하여 제거되어지고 그리스도로 충만해지는 것이 언약의 갱신이며 예배인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19~20절입니다.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이 말씀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언약의 갱신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면 이미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가이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리의 우리 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사는 것입니다. 그의 피로 값을 주고 사셔서 자신의 몸으로 삼으시고 성령을 부어주심을 그의 성전이 되게 하신 그 성전으로 사는 자가 성도입니다. 이러한 성도가 성령의 전이라는 말씀은 결국 예수님이 아버지와 하나라고 하신 그 관계 속에 우리를 성령으로 참여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십자가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새 언약의 능력들이 날마다 새로워지는 그리스도의 몸 된 성전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