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정으로 두개로 녹화되었습니다.

<1 편>

 


<2 편>

역대상 18:1~20:8 다윗 언약의 실현 2017. 5. 7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고 2 또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3 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브라데 강 가에서 자기 세력을 펴고자 하매 다윗이 그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4 다윗이 그에게서 병거 천 대와 기병 칠천 명과 보병 이만 명을 빼앗고 다윗이 그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지난주에 17장에서 다윗 언약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일방적인 언약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목동 이었을 때에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음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울이 죽고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어드리려고 하자 하나님은 거절하시면서 오히려 다윗에게 행하실 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역대상 17:10절입니다.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또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한 왕조를 세울지라다윗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언약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 오늘 보는 내용은 이 한절의 말씀의 성취가 됩니다. 사사시대에는 이스라엘이 늘 블레셋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 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대적을 다윗에게 복종시키겠다고 하십니다. 블레셋만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나라들도 다윗이 정복하게 되는 것은 이 말씀의 성취입니다.

 

역대상 18:1~6절입니다. “봉독 18장의 시작이 그 후에로 연결합니다. 그 후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한 후로 연결됩니다. 1절에서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아냅니다. 여기서 항복을 받아낸다는 이 단어가 17:10절의 복종이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그리고 20:4절에서도 블레셋의 거인들도 항복하였더라는 단어도 같은 뜻입니다. 블레셋을 앞뒤로 언급하면서 그들이 다윗에게 항복하게 된 것은 여호와의 언약으로 인한 것임을 아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블레셋과 블레셋 사이에 정복되는 나라들이 모압, 소바, 에돔, 암몬입니다.

 

4절에서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병거 천대와 기병 칠천 명과 보병 이만 명을 빼앗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병거 백대의 말들만 남기도 나머지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이 당시에 병거란 막강한 공격용 무기가 됩니다. 그런데 왜 병거 백대의 말들만 남기고 나머지 말들은 발의 힘줄을 끊어버린 것입니까? 다윗은 여호와의 전쟁을 이해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전쟁은 붙여주시는 전쟁임을 안 것은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고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하여 경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힘은 말과 병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언약에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7:14~20절입니다. “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6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왕이 된다는 것은 부국강병을 제일의 가치로 내세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왕은 부국강병책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고대의 힘이라는 것은 병거가 많아야 하고 은금이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많은 것은 많은 나라를 병합하고 그 나라와 혼인관계를 유지함으로 자기의 세력을 공고히 하려고 정략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왕은 이 세 가지를 많이 두지 못하게 하십니다. 오히려 여호와의 말씀을 옆에 두고 평생에 읽으며 여호와를 경외하면 그의 마음이 형제위에 교만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왕이 되고 싶으시다면 이런 왕이 되고 싶습니까? 왕이 되면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는 것이며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년 다윗을 세워 기름을 부으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병거의 말들의 힘줄을 끊어버린 것은 다윗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심으로 인한 신명기 말씀의 성취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말과 병거를 애굽에서 수입하여 수출함으로 많은 이익을 남길 뿐 아니라 자신도 엄청난 병거를 마련합니다. 자연히 은금이 많아지고 아내도 엄청나게 둡니다. 정략결혼을 많이 한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사후에 나라가 남북으로 나누어집니다. 이스라엘은 병거나 은금이나 정략결혼으로 나라가 장구하여 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전쟁은 결코 세상의 힘으로 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다윗이 승리하게 되는 것은 6절의 말씀대로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의 대적을 항복하게 하여 주시겠다는 자기 약속의 성취입니다.

 

18:7~8절입니다.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하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하닷에셀의 성읍 디브핫과 군에서 심히 많은 놋을 빼앗았더니 솔로몬이 그것으로 1)놋대야와 기둥과 놋그릇들을 만들었더라다윗이 정복한 나라들로부터 노획한 것이 성전의 기구로 사용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후로 계속되는 다윗의 정복이야기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내용의 성취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복당하는 자들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미 사사시대에 정복당해야 하는 나라들입니다. 그 이유는 죄악이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5:16절입니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창세기 15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는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되도록 하시는 것은 아직 이 땅이 죄악이 가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아 홍수도 죄악이 가득하였기에 심판이 일어난 것입니다. 아모리 족속만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악이 가득하게 되면 심판을 받아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18:9~13절입니다. “봉독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물리칩니다. 그러자 하맛 왕 도우가 그 아들 하도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문안하고 축복하면서 많은 은금과 놋과 여러 그릇을 가져옵니다. 자기들의 원수를 물리쳐 주었다고 그렇게 선물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신하 아비새도 에돔을 물리친 사건을 기록합니다. 에돔도 다윗에게 복종을 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13절에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고 합니다. 성경은 결코 인간의 위대함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18:14~17절입니다. “봉독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고위관료들이 언급됩니다. 다윗이 정의와 공의를 행한 것도 6절과 13절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내용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19:1~15절입니다. “봉독 암몬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왕이 되었을 때에 다윗이 나하스의 도움을 입은 적이 있었기에 조문객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사절단을 보낸 것은 이 땅을 정탐하여 전복시키려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눈이 그 사절단을 모독하여 보냅니다. 하눈이 다윗의 미움이 된 줄 알고 주변의 나라들과 아람군대까지 용병을 구하여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였을 때에 다윗의 신하들이 가서 이들을 무찌릅니다. 다윗의 호의를 무시한 결과입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는 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나발과 같은 자는 다윗을 무시하였지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다윗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는 자로 알아보았습니다(삼상25:28).

 

19:16~19절입니다. “봉독 아람이 암몬의 원병으로 왔다가 다윗의 신하에게 패배하자 자존심이 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람 군대를 불러옵니다. 하닷에셀의 군대장관 소박이 병거와 군사를 몰고 왔지만 다윗이 이들을 무찌르고 군 사령관 소박까지 죽여 버립니다. 그러자 하닷에셀의 부하들이 다윗과 화친하여 섬기고 그 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일이 일어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20:1~3절입니다. “봉독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은 전쟁하는 시기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농사철이나 혹한기에는 전쟁을 못하기에 왕들이 출전할 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요압이 암몬을 치러 나가고 다윗은 예루살렘이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밧세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역대기는 사무엘서와 열왕기상하의 내용들 중에 상당한 양을 생략합니다. 그렇다고 다윗의 잘못을 다 생략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윗의 인구조사에 있어서는 역대기에서 더욱 준엄하게 다윗의 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구조사 후에 성전 지을 곳이 언급됨으로 왜 성전이 필요한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기는 성전을 중심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0:4~8절입니다. “봉독” 181절에서 블레셋을 펴서 항복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정복 마지막 장면에서 블레셋을 다시 언급하면서 블레셋의 거인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골리앗의 동생도 나옵니다. 8절을 보면 가드의 키 큰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드의 거인들을 최초로 물리친 사건은 다윗이 목동으로 있을 때 골리앗을 죽인 일입니다. 여호와의 기름 부음이 임하였기에 골리앗은 창과 칼로 나왔지만 다윗의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에게 항복하는 것이 살길입니다. 이런 모습은 신약에서 어떻게 증거하고 있습니까?

 

빌립보서 2:6~11절입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1)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2)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3)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는 자가 하나님의 언약에 복종하는 자들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하기를 소원합니다.